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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10-12 08: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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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새 상징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였다. 지난 9월중순, 조국분단의 아픔을 새겨주는 판문점으로 찾아가는데 마음은 마냥 즐거웠다. 군사분계선에 버티고 선 미군병사들을 보고서는 여태까지면 민족분단의 원흉인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격을 참지 못하였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판문점의 하늘은 높고 푸르렀고 판문점이 우리를 반가이 맞아주는것만 같았다.

 

◆불과 5개월전인 4월 27일, 북남의 수뇌분들은 여기 판문점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온 세상을 향해 선포하시였다. 판문각로대에서 바라보이는 군사분계선을 서로 훌쩍 넘으시여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시였다.

 

◆함께 판문점을 찾은 성원들의 얼굴에도 밝은 표정이 어리였다. 통일운동사에 찬연히 빛을 뿌리는 력사의 그날을 되새기며 미구에 이루어질 평양상봉의 날을 그려보았다.

 

◆평양상봉의 사흘간은 상상을 초월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난 감격의 나날이였다. 특히 5.1절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빛나는 조국》이 상연되고 북남의 수뇌분들이 15만관중앞에서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토로하시였으니 판문점과 더불어 5.1경기장도 력사에 길이 기록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상징이 된것이 아니겠는가.

 

◆조선로동당 청사도, 백화원영빈관도 그리고 조종의 산 백두산도 통일의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온 세계인민들의 기억속에 깊이 새겨졌을것이다.

 

◆서울상봉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을 목격하게 될가. 남녘의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불씨를 심어주고 그것은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게 될것이다.(성)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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