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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주한미군철수 횃불을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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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8-06 08: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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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통일아라리, "주한미군철수 횃불을 밝힐 것"

 

박한균 기자

 

 

▲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 6.12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발표된 이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도 높아만 가고 있다.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를 맡은 통일아라리 권오민(청년당 공동대표) 부대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4.27 판문점 선언 발표, 6.12 북미정상회담 성사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 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철수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끝내고 한반도의 근본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땅의 전쟁위험을 일으키고 있는 주한미군은 반드시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용수빈 대원(청년당 크루), 윤민 청소년 대장, 김지영(가극단 미래)부대장, 김은진(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 대장.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첫 발언에 나선 통일아라리 대학생 용수빈(청년당 크루) 대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뜨거운 8월 청소년부터 대학생, 청년들이 함께 모였다”며 발언을 이어 갔다.

 

용수빈 대원은 “대학생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이 사회가 막막하고 힘들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함께 모여서 전국방방곡곡을 돌면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사회에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용산에 있는 한 주민분을 만났다. 용산에 있는 미군기지가 저지르고 있는 수많은 만행들을 보면서 그냥 평범했던 한 가정주부였던 분이 이제는 누구보다도 화학물질에 대해 잘 알고 미군이 얼마나 우리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감명을 받았다”고 용수빈 대원은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대구, 그리고 전국 각각에 있는 실천하시는 분들 함께 만나서 내 삶이 더 좋게 변화되기를 그렇게 8월 한 달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학생으로서 더욱 열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단원들 앞에서 뜨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통일아라리 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으로 통일아라리 윤민 청소년 대장은 “우리 십대 청소년들도 주한미군들이 알고 있는 짓을 다 알고 있다. 청소년들이 다 알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은 나쁜 짓들을 정말로 많이 했다”며 십대들이 바라는 것은 “주한미군이 나가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살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있으면서 전쟁위험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며 “미군이 우리를 지켜준다지만 우리를 더 위협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주한미군이라는 것은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고 윤 대장은 강조했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주한미군들은 자신이 싼 똥(환경오염)을 치우고 한반도에서 나가주셨으면 하는 것이 청소년들의 바람이다”며 “여름방학의 일부분인 짧은 시간이지만 평화통일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통일아라리 김지영(가극단 미래) 부대장은 “오늘 10대부터 50대까지 미군철수를 위해 ‘통일아라리’가 모였다”면서 이후 통일아라리 활동 계획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

 

통일아라리는 오늘(6일) 발대식을 마치고 광주 망월동으로 이동하고 마당사업을 진행한다. 이어 7일 부산 미8부두를 찾아 (위험한) 화학실험을 많이 하고 있는 곳에서 평화의 목소리를 알려 낸다. 8일에는 성주 소성리에 가서 사드반대 투쟁을 벌리며, 9일에 대구에서 선전전을 진행한 후 경산코발트에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우리에게 어떤 학살과 만행을 저질렀는지 낱낱이 답사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박스를 깔고 ‘우리 청년들이 고시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알려내면서 평택 미군기지 싹 걷어내고 청년들에게 방을 주자’는 내용으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특히 통일아라리는 11일 서울에 올라와 통일대행진을 진행하고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 참석해 통일의 기운을 전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박상학, 태영호 탈북자들의 범죄 행각을 낱낱이 까밝히는 기자회견과 투쟁’에 함께할 계획이다.

 

김지영 부대장은 “북미평화협정, 종전선언 이제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4.27판문점선언, 6.12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했듯이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70년의 과제로 남아 있는 남북문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전쟁은 필요 없고 평화협정, 종전선언으로 가야 한다”며 “지금 북한은 판문점선언, 북미공동성명에서 합의한 핵시험장 폐기, 미군 유해 송환 등의 이행 조치를 취해 가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제대로 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김지영 부대장은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말 우리가 모든 국민이 나서서 판문점 선언에 나와 있는 대로 평화협정을 맺고, 종전선언을 할 수 있도록 일떠서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김 부대장은 “무엇보다도 통일아라리 대원들은 뜨겁게 평화와 통일을 알려내는 투쟁에 나설 것이며, 이 땅에 더 이상 우리나라에 미군은 필요없다”며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정부에 미군을 철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회자 권오민은 “통일아라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며 “광주, 부산, 대구, 평택, 전국 방방곡곡에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횃불을 밝힐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것(8월통일대행진)을 시작으로 8.15 자주통일대회와 9.8역사증언대회, 11.3자주독립선언대회까지 이 땅의 주한미군이 발붙일 수 없도록 힘찬 투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통일아라리 김은진(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 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전쟁위기는 해소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결과 분란을 조장하는 주한미군이 물러날 적기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은 끊임없이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앞서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양측은 서로를 위협하는 어떠한 적대적 무력행위도 중단한다고 합의했으나, 주한미군이 통솔하는 한미연합사는 '맥스선더'훈련을 강행하는 등 대화분위기를 냉각시켰다”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최근 미 정부를 대리하는 신임 주미대사 해리 해리스는 '북의 비핵화 없이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안 된다'고 압박했”으며 “미 의회는 주한미군을 2만2천명 이하로 감축하지 않겠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은진 대장은 “우리의 군사주권을 침해하고 대북제재를 강요하며 사사건건 평화통일에 훼방 놓는 미국은 이 땅에 머무를 권리가 없다”며 “주한미군 철수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통일아라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전국 곳곳을 오가며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며, 학살, 탄저균실험 등 미군이 이 땅에서 자행한 추악한 행태를 고발할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을 마치고 통일아라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 화제가 된 ‘친서’를 본 딴 <주한미군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큼지막한 편지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을 진행했다. 통일아라리 김은진 대장이 서명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통일아라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 화제가 된 ‘친서’를 본 딴 <주한미군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큼지막한 편지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기자회견에서 통일아라리 김성훈 대원은 ‘담배가게 아가씨’ 개사곡 노래 공연을 통해 주한미군철수 염원의 의지를 표출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협하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평화협정 체결하고, 주한미군 철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편 40도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염을 뚫고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더욱더 높여갈 ‘미군철수 통일아라리’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의 활동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일아라리 김성훈 대원은 ‘담배가게 아가씨’ 개사곡 노래 공연을 통해 주한미군철수 염원의 의지를 표출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협하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평화협정 체결하고, 주한미군 철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자회견을 마치고 통일아라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 화제가 된 ‘친서’를 본 딴 <주한미군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큼지막한 편지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을 진행했다.

 

아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 전문이다.

 

----------------------------- 아래 -----------------------------

 

기자회견문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가 결성되었다. 통일아라리가 우리민족의 염원을 담아 명령한다.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라. 판문점선언 이행과 평화통일 가로막는 주한미군은 즉각 이 땅을 떠나라!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다가왔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전쟁위기는 해소되고 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금이야말로 대결과 분란을 조장하는 주한미군이 물러날 적기인 것이다.

 

올해 우리 겨레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남북은 평화통일로 손을 맞잡고 민족행사, 문화, 체육 등 각계에서 다양한 만남을 펼치고 있다. 남북이 주도하는 통일을 염원하는 남측의 여론은 80%를 훌쩍 넘는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도 '통일 한반도'를 축복하고 있다. 

 

곧 다가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평창겨울올림픽이 전세계에 선사했던 남북 단일팀의 감동을 또다시 일깨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주한미군의 존재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주한미군은 끊임없이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앞서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양측은 서로를 위협하는 어떠한 적대적 무력행위도 중단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주한미군이 통솔하는 한미연합사는 '맥스선더'훈련을 강행하는 등 대화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남북 장성급회담이 연기되면서 우리민족은 모처럼 조성된 대화가 중단될 것이라는 불안에 시달렸다.

 

최근 미 정부를 대리하는 신임 주미대사 해리 해리스는 '북의 비핵화 없이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미 의회는 주한미군을 2만2천명 이하로 감축하지 않겠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이 땅의 주권을 좌지우지하려는 뻔뻔한 작태를 집어치워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에서 "주한미군은 언젠가 철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국이  주한미군을 동원해 전쟁위기를 촉발시켰던 지난 날로 돌아간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시하는 국제사회의 실망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군사주권을 침해하고 대북제재를 강요하며 사사건건 평화통일에 훼방놓는 미국은 이 땅에 머무를 권리가 없다. 주한미군 철수는 시간문제다.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전쟁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이 땅에 외세의 주둔이 말이나 되는가. 우리 민족은 미국의 주둔으로 분단선이 그어지고 끝내 전쟁이 발발한 참상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주한미군의 철수는 한국인의 의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통일아라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전국 곳곳을 오가며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학살, 탄저균실험 등 미군이 이 땅에서 자행한 추악한 행태를 고발할 것이다. 국민여론을 담은 서명은 향후 미대사관을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 이상 국민은 한반도의 평화가 중단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한반도의 여론이 주한미군 철수로 모이고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등 발 빠르게 선제조치에 나서는 북측에 걸맞는 합당한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통일아라리는 국민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2018년 8월 6일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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