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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진보의 벗 주관, 엘에이 여러동포단체들, 정전협정 65주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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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7-28 10:4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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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벗 주관, 엘에이 여러동포단체들, 정전협정 65주년 집회

 

편집국

 

엘에이동포들이 7. 27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7월 27일 저녁 8시 윌셔와 웨스턴 지하철역 앞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평화집회를 진행하였다.

 

진보의 벗 (이용식 대표)  주관으로 진보네트워크에 속한 6.15 미서부위원회, 내일을 여는 사람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엘에이지역회, 미주양심수후원회, AOK, 우리문화나눔회 등의 엘에이지역단체들이 공동주최로 열린 7.27집회장에는 어둠이 깔리자 촛불이 켜지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각가지 구호들이 펼쳐젔다.  

 

사회를 맡은 김미라 6.15미서부위 사무국장은  우리 민족이 분단되어 65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전쟁의 참혹한 후유증으로 고통받아왔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박근혜퇴진을 꿈꾸며 열심히 투쟁한 우리들이 정권교체까지 이루어냈다며 이제 우리 함께 평화롭고 통일된 조국을 꿈꾸며  그 실현에 힘쓰자고 하였다. 

 

사회자가 정전선언  65주년에 조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해놓고도 종전선언을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귀가 따갑도록  우리들의 구호를 크게 외치자며 구호를 선창하자, 참가자들은 “종전선언 지금 당장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 등의 구호를 소리높이 외쳤고 앞다투어 자유발언을 하였다.

 

김현환 6.15미서부위원회 고문은 북미간 합의한 공동성명은 첫째 항목이 두 나라의 관계개선이고 두 번째가  평화체재구축이며 비핵화는 그 다음 항목이라고 하였다. 북은 공동성명 이행을 위하여 핵시험장 폐기, 미사일발사시설 폐기, 미군유해송환 등을 실행하며 북미간의 관계개선과 평화체제구축의 굳은 의지를 보여왔다고 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마치 북이 패전국인 것처럼 북의 CVID를 요구하는데 북은 절대로 패전국이 아니며 지금은 미국에게도 위협이 되는 핵강국이 되었다고 하였다. 북미정상회담도 북이 요구한 것이 아니라 안보위협을 느낀 미국이 먼저 요구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으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철저히 미국과 대등한 관계에서 진행되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비핵화는 북만의 비핵화가 아니라 코리아반도의 비핵화이며, 코리아의 비핵화는 일본과 괌을 비롯한 주변과 세계의 핵무기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세계의 비핵화를 뜻한다고 하였다. 이어 그는 북의 비핵화는 이러한 세계의 비핵화와 더불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미주양심수후원회 김시환 엘에이회장은 정전은 발사만 중지한 채 총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 현실은 65년 동안이나 우리 민족에게 피눈물나는 고통을 주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를 끝내기 위해 문재인 정권이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4.27판문점선언을 이행하라고 촉구하였다.

 

여러 발언자들이 북의 비핵화만 거론하면서 미국이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정상 사이에 합의된 문제들을 우리민족끼리 실행하면 될 일이라고하였다. 또 미국과 이남당국은 대북적대시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심재환 AOK회원은 문익환 목사의 시,  “꿈을 비는 마음”을 낭송하여 조국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꿈을 잃지 말자고 하였다.

 

참가자들은 발언 사이사이에 구호를 외쳤고, “임을 위한 행진곡”,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해방가” 등을 노래하고 노래에 맞춰 춤도 추었다.  엘에이 동포들의 2시간에 걸친 종전선언촉구 시위열기는 한밤중 엘에이 도심을 뜨겁게 달구었다.

 

참가자들은 종전선언은 조미관계를 정상화하고 코리아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종전선언을 즉시 이행할 것과 주한미군 철수하고 쓸데없는 사드도 철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정전협정 65돌 엘에이동포성명]

 

종전선언은 조미관계를 정상화하고 코리아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오늘은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65년이 되는 날이다. 원래라면 판문점선언과 조미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따른 협의일정대로 조미 또는 한국과 중국이 참가하는 4국간에 코리아전쟁의 종전을 선언해야 하는 날이다. 53년에 조중미 3국간에 조인된 정전협정에는 미군과 중국의용군을 비롯한 외국군대가 코리아반도에서 철수하고 3개월 이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어있다.

 

수백만이 희생된 코리아전쟁이 65년이 지나도록 종식되지 못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비정상적인 상태는 끝나야 한다. 전쟁과 군비경쟁을 통해서 이익을 보는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이에 기생하는 극우정치세력이 유지해온 정전체제는 평화와 인류공영을 염원하는 전세계민중을 전쟁의 공포로 위협해 왔다. 전쟁과 평화는 양립할수 없으며 공포속에 번영과 공존을 추구할수 없다.

 

정전협정 65돌을 맞아 이북은 조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합의대로 미군유해송환을 시작했다. 미국은 코리아반도 비핵화를 규정한 조미공동성명을 위반하는 북비핵화를 고집하지 말고 조속히 종전선언 협상을 시작해야 할것이다. 종전선언과 이에 따른 코리아반도의 평화체제를 수립함으로써 조미관계가 정상적인 외교관계로 나아갈수 있고 남북관계도 통일과 번영의 길로 거침없이 달려가게 될것이다.

 

코리아전쟁 종식과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들은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과 함께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분단과 전쟁을 넘어 통일과 평화 그리고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분할통치를 반대하며 코리아반도 분단의 원흉이자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


1. 미국은 대조선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종전선언을 즉시 이행하라

1. 주한미군 철수하고 쓸데없는 사드도 철거하라


2018년 7월 27일
코리아전쟁 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엘에이동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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