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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고 김병주 선생 유해 북녘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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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5-04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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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해외동포애국자 묘》에서 기념식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고 김병주 선생의 유골이 그의 고향인 북녘 땅에 안장되는 기념식이 4월28일
오전 11시 해외동포사업국의 최길호 처장의 집례, 김무성 부처장의 사회로 엄숙히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부인 이금년 여사와 딸 김진영씨, 해외동포원호위원회 박철 참사를 포함하여 해외동포사업국 성원들, 평양도서출판사 관계자들, <해외동포애국자 묘>관계자들, 이산가족담당 관계자, 해방산 호텔 봉사원들, 그리고 해외동포 대표로 민족통신 대표 겸 특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고 김병주 선생이《해외동포애국자 묘》에 안장되는 기념식서 딸 김진영씨가 답사하는 모습

재미동포 고 김병주 선생 유해 북녘에 안장

4월28일《해외동포애국자 묘》에서 기념식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고 김병주 선생의 유골이 그의 고향인 북녘 땅에 안장되는 기념식이 4월28일 오전11시 해외동포사업국의 최길호 처장의 집례, 김무성 부처장의 사회로 엄숙히 진행되었다.

고 김병주 선생의 유해가 《해외동포애국자 묘》에 안장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이 자리에는 고인의 부인 이금년 여사와 딸 김진영씨, 해외동포원호위원회 박철 참사를 포함하여 해외동포사업국 성원들, 평양도서출판사 관계자들, <해외동포애국자 묘>관계자들, 이산가족담당 관계자, 해방산 호텔 봉사원들, 그리고 해외동포 대표로 민족통신 대표 겸 특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날 의식에서는 최길호 해외동포사업국 최길호 처장이 고 김병주 선생 유해 안치 식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고인의 생애를 돌아 보았다.

『여러분!

오늘은 우리들은 재미동포 통일애국인사 김병주 선생의 유해를 조국땅에 안장하는 의식을 가집니다.

고 김병주 선생 유가족 부인과 딸이 《해외동포애국자 묘》에 안장된 기념식서 꽃다발을 받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선생은 해외에서 살면서도 언제나 민족의 존엄과 넋을 지키고 외세에 의해 분열된 조국의 통일을 위한 활동에 자기의 한 생을 바친 통일운동원로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선생은 안팎의 분열주의자들과 극우보수세력의 온갖 협박과 탄압, 때로는 생명의 위험도 무릎 쓰고 동포통일운동조직활동에도 참가하였으며 특히 1986년 10월, 잊지 못할 조국방문과정을 통하여 인민이 주인이 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제동 대하여 깊이 공감하고 그때로부터 생의 마지막 시기까지 이러한 조국에 대하여 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북부조국 바로 알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왔습니다.

재미동포들 속에 조국통일과 참다운 조국 관을 심어주기 위한 애국운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오던 김병주 선생은 불치의 병으로 지난 1월20일 애석하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김병주 선생의 한 생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지극하고도 열렬한 사랑의 한 생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의 고결한 한 생이었습니다.

선생은 몸은 비록 이국 땅에 있었지만 언제나 나서자란 고향가 조국을 잊은 적이 없었으며 고귀한 한 생을 마치는 순간에도 조국 땅에 안기기를 그토록 염원하였습니다.

선생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고귀한 한 생을 떳떳하게 살았기에 우리 해외동포들의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뜨거운 배려에 의하여 오늘 이처럼 선생이 꿈에도 못 잊어 하던 조국 땅에 안겨 여러 해외동포애국자들과 함께 영생하게 되었습니다.

김병주 선생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지만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 온 선생의 한 생은 조국과 민족의 기억 속에 참다운 인간, 통일애국투사로 길이 남을 것이며 선생이 걸어 온 그 길을 선생의 사랑하는 딸과 수많은 통일애국의 후대들에 의해 굳건히 이어 질 것입니다.

김병주 선생이여!

그토록 그리던 어머니 조국 땅에 안겨 고이 잠드시라!』


이어서 1분간 묵상시간, 유해 안장, 가족들과 참석자들이 한 삽씩 흙을 묻고 잔디를 깔고, 유가족이 준비한 제상을 차리고 술을 붓고 절(묵상)을 한 다음 참가자들이 전원이 묵상시간을 갖고, 유가족들과 참석자들 모두가 꽃다발 진정하는 시간, 마지막으로 유가족을 대표하며 막내 딸 김진영씨가 부친의 유해를 북부조국에서 <해외동포애국자 묘>에 안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고하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답사를 한 다음 그 자리에 자리를 깔고 유가족이 차린 음식들을 나누며 고인의 지난 발자취의 이모 저모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인의 막내 딸 김진영씨는 답사를 통해 부친 김병주 선생이 23년 동안 외롭게 운영해 오던 이북도서 및 영상물 가계를 계승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표명하는 한편 이번에 짧은 시간 이북을 방문하는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면서 부친이 무엇때문에 고생스러운 사업을 하여 왔는지 그 깊은 뜻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북부조국에서 이렇게 까지 뜨겁게 배려하여 준데 대하여 무엇으로 감사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 김병주 선생이 안장된 《해외동포애국자 묘》는 평양에서 동남쪽으로 22킬로미터(55리) 떨어진 평양시 역포구역 룡산동에 위치한 곳이다. 그 오른 쪽에는 북녘에서 유명한 유적지가 있는 동명왕릉 근처에 있고 묘자리로는 명당자리라고 알려졌다. 해외동포애국자 묘지는 1992년 완공되어 지금까지 385명의 해외동포들이 안장되어 있는데 재미동포로서는 이곳에 묻히는 인물로 김병주 선생이 최초로 기록되었다.

고 김병주 선생 유해 안장식을 마치고 모두 묵상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인근에 위치한 동명왕릉은 평양에서 제령산 서편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종전에 진파리 고분군으로 불리던 20여 기의 고분이 산재해 있고, 동남쪽 1㎞ 거리에는 설매리(雪梅里) 고분군으로 불리던 8기의 고분이 분포한다. 이러한 고분들 가운데 동명왕릉의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평양시 력포구역 룡산동(舊地名 : 평남 중화군 무진리 진파리)에 위치한 고구려 벽화고분으로, 이 무덤은 종전의 진파리 10호에 해당한다. 이 고분은 예로부터 동명왕릉(眞珠墓)으로 전해오던 것인데, 무덤 주변이 왕릉동이라는 사실과 함께 후대에 설치된 동명왕릉비와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등(石燈), 그리고 1892년에 세운 정자각과 비석 등이 동명왕릉 전승의 근거가 되고 있다.

북녘의 문헌은 이 동명왕릉에 대해 “동명왕릉은 평양시 력포구역 룡산리의 푸른 소나무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동명왕릉은 고구려가 427년에 수도를 평양으로 옮겨올 때 이장한 고구려시조 동명성왕의 무덤으로서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이다. 동명왕릉은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이 새겨진 <동명왕릉개건기념비>와 왕릉구역, 정릉사구역, 진주못 역으로 되여 있다.

왕릉구역에는 웅장한 왕릉과 여러 가지 돌 조각 상들, 고구려 무덤 떼와 제당, 릉 문이 있다. 정릉사구역에는 고구려의 시조왕 동명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왕릉을 옮겨오면서 함께 지은 정릉사가 자리잡고있다. 정릉사는 고구려의 발전된 건축술과 함께 우리 나라의 력사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되고있다. 진주못은 왕릉에서 서쪽으로 소나무숲속을 지나 약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진주못 역시 정릉사와 함께 시조왕을 높이 숭상하여 고구려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고구려유적이다.”

고 김병주 선생 유해가 안치된 《해외동포애국자 묘》입구

386번째로 안장된 고 김병주 선생의 묘비 위에는 385명의 해외동포들의 묘비가 보인다.-민족통신 자료

고 김병주 선생의 유가족 부인 이금녀 여사와 딸 김진영씨가 마지막으로 묘비를 만진다.-민족통신 자료

고 김병주 선생의 유해를 안장하는 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점심을 나누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고인의 막내딸 김진영씨가 부친의 묘에 절을 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해외동포애국자 묘》의 오른 쪽에 보이는 동명왕릉 입구 모습





고 김병주 선생의 생애에 관련된 대담보도 자료-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출처 : [민족통신]노길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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