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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륙간핵탄도미사일발사 준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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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2-14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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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북 리찬복 상장, 미사일 탄두용 핵무기 개발

▲ 지난 1월 방북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셀리그 해리슨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셀리그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센터(CIP) 아시아프로그램 국장이 지난 12일 열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 공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1월 북한 방문 시 만난 이찬복 상장(중장급)으로부터 "(플루토늄을 사용한) 미사일 탄두를 제조 중 또는 제조 시험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들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3일 보도했다. (13일 연합뉴스 참조)


이와 같은 주장을 셀리그 해리슨이 1월 중순 방북 직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교도통신에서는 이찬복 상장의 이름을 직접 언급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정보임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일단, 이 정보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부터 6자회담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매우 빠른 속도로 대응실천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신고는 9.19공동성명 2단계조치인 2007년 10.3합의 당시 공약이었고 미국과 추가협상 난항으로 그 다음해인 2008년 6월 26일 북한은 6자회담 의장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37㎏(셀리그 해리슨은 북으로부터 30.8kg이라고 들었다고 1월에 밝혔었음)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미국이 10,3합의 미국 측 공약인 대북무역정성국 지정 철회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을 삭제하는 조치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미루고 미루다 북한의 불능화중단 조치라는 강력한 경고를 받고 겨우 지난해 이행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북중유제공 공약은 완료하지 않는 등 10.3합의 공약이행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


그러자 북한은 6자회담 의장국에 신고한 그 플루토늄을 바로 핵무기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셀리그 해리슨은 지난 1월에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관리들이 ‘이미 핵무기를 만든 플루토늄은 사찰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는 내용도 전했다.

결국 미국이 6자회담 합의이행을 제 때 하지 않자 북한의 핵무기 수만 급격히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과거와 달리 6개월도 안 된 매우 짧은 기간에 북한이 수십개의 핵무기를 전격적으로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이를 통해 북한은 앞으로 미국이 약속을 어길 경우 예전과 달리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실천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시간끌기를 하면서 제국의 체면유지를 위해서라도 북한의 양보를 조금이라도 이끌어 내보려고 괜히 튕기다가 미국은 지금 손 쓸 틈도 없이 된통 당하고 있다. 이제 미국의 시간끌기작전은 불가능해진 것이다.



다음으로는 30.8kg의 플루토늄을 미사일 탄두용 핵무기로 만들고 있다는 북한 리찬복 상장의 주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미사일은 규모가 작으면서 속도가 빠르고 우주공간에서 목표지점으로 포물선이 아닌 직선으로 내리꼿히는 타격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요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미사일에 장착할 핵탄두라면 당연히 소형핵탄두여야 한다.

소형핵탄두는 1kg이하의 플루토늄으로도 만들게 되며 플루토늄 300-400백 그람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주장도 있기에 북은 신고한 프루토늄만으로 최소한 30개가 넘는 미사일용 핵탄두를 만들게 된 것이다.


미국의 대도시 30개 이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핵무기가 지난해 하반기에 그것도 전격적으로 북한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북한이 소위 대포동 2호라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능력을 개선한, 개량형 대포동2호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미국 위성에 속속 포착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이 대포동 로켓(북한에서는 ‘백두산로켓’이라고 부름)은 인공위성도 쏘아올릴 수 있고 또 핵탄두를 탑재할 수도 있는 로켓으로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98년에는 이 로켓에 ‘광명성1호’라는 위성을 장착하여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었다.

즉, 간접적으로 미국본토가 북한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있음을 시사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닌 위성발사를 통한 간접 방식이 아닌 미국 본토를 직격할 수 있는 미사일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바로 미국 본토를 가로질러 넘어가 뉴욕앞바다를 뒤집어엎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북한에서 시험발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장착할 핵무기는 이미 30개도 넘게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으니 미사일만 성공적으로 명중시키면 북한은 미국 전역을 핵미사일공격 사정권 안에 두는 대륙간핵탄두미사일보유국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지금 미국이 다급하게 북한과의 대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일 수가 있다고 본다.


샐리그 해리슨 방북 이후 미국의 거물급 인사 7명이 갑자기 평양에 들어가고,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급하게 한반도를 찾아온다고 서두르고 있으며, 경수로 협상 합의 등 북한과 오랜 협상경험을 가진 보즈워스를 대북특사로 채용하는 등의 미국의 분주한 움직임이 바로 그 증거다.


북-미간에 대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미 북을 전쟁으로 제압할 수 없다고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에 결국 대타결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요즘 북한의 대응을 보면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다. 바로 실천조치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실천조치는 하나같이 미국에게 치명적인 것들뿐이다.


북한이 추가 물리적 조치를 취하면 취할수록 미국은 북한에 더 막대한 양보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북한이 이미 만든 핵무기를 폐기하려면 이제 미국은 핵군축협상을 벌이지 않을 수 없게 된것만 봐도 그렇다.


[출처: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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