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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북미정상회담을 꼭 하려는 트럼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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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5-09 13: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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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꼭 하려는 트럼프대통령

 

윤현일 기자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을 방문하여 북미정상회담의 날짜, 장소, 주요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하고 코리안계 간첩 3명과 함께 돌아왔다. 폼페오장관의 이번 방북은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될까 걱정한 트럼프대통령의 다급한 심정을 반영한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3명에 대해 억류자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이들은 간첩에 불과하다. 특히 폼페오국무장관은 CIA 국장으로 있을 당시 대북첩보수집을 위해 다양한 작전을 전개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방법중 하나가 코리안계 미국시민을 인도주의적 지원사업 등의 명분으로 직접 북에 위장방북시켜 장단기 체류하게 하는 방법을 선호하였다.

 

작년 9월 미정부의 북여행금지조치 전까지 수많은 코리안계 미국시민이 북을 방문하였다. 이중 CIA의 사주을 받은 2명이 잡힌 것이다. 북이 무고한 사람을 억류한 것이 아니라 간첩협의로 인해 잡아 조사하여 범죄를 물은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체포된 것이다.

 

실지로 미국이 북여행금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북에 투입한 미국간첩들이 속속 잡히기 때문에 더 이상 미국시민을 이용한 첩보수집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미국은 북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사용하는 돈이 핵무기 개발에 사용된다는 거짓여론을 만들어 북여행을 금지하였다. 이같은 조치로 미국내 이산가족은 더 이상 북을 방문하여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미국은 진정으로 필요한 인도주의적 이산가족 상봉조차 가로막고 있다.

 

폼페오장관이 지난 3월말 북을 방문하였을 때 북미평화협정체결, 북미국교정상화등 북미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친선우호평화관계로 발전하자는 내용으로 일괄타결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당연히 북미 상호비난중지와 함께 북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으며 폼페오장관은 대북관계개선을 약속하였다.

 

미국은 4월 폼페오장관이 돌아온 이후에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대북비난선전을 했으며 각종대북제재를 또다시 발표하고 있다. 북은 폼페오장관이 떠난 후 4월부터 미국에 대한 비난선전을 중단하였으나 5월 들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미국의 태도에 대해 각종 경고성 논평이나 성명서, 기사등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의 일관성없는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은 일괄타결에 따라 순서대로 행동에 옮기고 있다. 트럼프대통령과 폼페오장관도 북의 행동에 화답하여 행동에 옮겨야만 한다.

 

먼저 북은 4월 전원회의에서 풍계리핵시험장 폐기와 핵과 미사일시험중지를 선포하였다. 미국은 이에 대해 북위협군사행동중지와 주한미군철수를 위해 헤리슨 전 태평양사령관을 주한미국대사로 내정하였다.

 

다음 단계로 북은 간첩 3명을 석방하고 미국은 화답으로 대북관계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나 미국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북은 간첩 3명을 고려호텔까지 옮겨 석방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미국은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압박과 대북제재의 결과라고 떠들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더욱더 압박과 제재를 가했고 북에 대한 비난여론전 수위도 점차 높혀나갔다.

 

북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미국의 태도에 또다시 실망하며 북미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의사를 미국측에 통보하였다. 다급해진 트럼프대통령은 급하게 폼페오장관을 보냈다.

 

김영철부위원장은 폼페오장관과 만나 북의 정책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제재의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는 폼페오장관과 트럼프대통령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는 미국내 강경파등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실지로 북미정상회담은 강경파의 주장처럼 대북제재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북미정상회담은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김정은위원장의 평화의지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미국발 전쟁책동을 차단하기위해 만든 것이다.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발표를 미루고 있다. 발표를 미룬 것은 평양이라는 장소를 발표하는 순간 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는 강경파의 맹공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대통령은 회담 날짜가 임박하여 기습적으로 발표해 강경파의 공격을 차단하려고 한 것이다.

 

폼페오장관은 이번 북방문에서 최근 미국내에 벌어지고 있는 대북비난여론전과 대북제재강화등은 트럼프대통령의 의도가 아니며 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는 강경파의 공작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설명하고 애초 3월말에 합의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북미국교정상화등의 일괄타결은 지킬 것이니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지 말고 꼭 하자고 다시금 간청한 것이다.

 

북은 그동안 북미정상회담을 꼭 성사시키려는 트럼프대통령의 미국내의 어려운 정치적 처지를 감안하여 트럼프대통령의 입지를 강화시켜주려고 인내심을 발휘하고 대미비난중지, 핵실험장폐기등 적절한 행동을 취해주었다. 그러나 트럼프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는 미국내의 강경파와 유엔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에 북은 실망하였다. 급하게 평양으로 달려간 폼페오국무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하겠다는 트럼프대통령의 의지를 밝히고 다시금 믿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부위원장이 주최한 환영오찬에서 폼페오장관은 북미간의 ‘적국청산’, ‘협력관계’를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다시금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의제로 ‘북미평화협정체결’, ‘북미국교정상화’, ‘북미친선교류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면 폼페오장관이 저러한 발언을 할 수가 없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북미간에도 새로운 시대가 열릴것이다.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곧 북미간의 관계도 정상화가 될 것이다. 북미관계 정상화가 되면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의 걸림돌은 사라질것이다. 이제 남북해외 온 겨레가 단결단합하여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발전된 자주평화통일운동을 힘있게 펼쳐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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