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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6.15남측위.민화협·범민련 등 '판문점선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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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4-30 13: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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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민화협·범민련 등 '판문점선언' 환영

노동, 여성, 청년, 촛불 등 각계 '판문점선언' 지지성명 이어져(전문)

 

이승현 기자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서명, 발표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판문점선언)에 대한 각계의 지지와 환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인 남북교류시대가 열리면서 민족공동행사 추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30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민화협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항구적 평화의 시작이 될 비핵화 결단을 내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제 기존 남북선언의 이행과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화협은 과거 남북공동행사를 주도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온 겨레의 염원을 담아 남북민간교류의 현장에 나설 것"이며, "남북관계 발전의 초석을 다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이규재)는 이날 '자주통일의 문을 활짝 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뜨겁게 환영하며, 온 민족과 함께 지지·이행해나갈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성명을 통해 "판문점선언은 오랜 분단과 대결을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자주 선언’이자 ‘우리민족끼리 통일선언’이며 ‘평화선언’"이라고 하면서 '7.4남북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이은 새로운 통일의 강령적 좌표'라고 밝혔다.

 

이어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5자가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를 조속히 구성하고 이를 상설화해 나갈 것 △장기수 2차송환, 12명 북 해외식당 종업원과 평양시민 김련희 씨의 조건없는 송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우선 재개 및 5.24조치 등 각종 대북대북제재조치 즉각 해제 △국가보안법 폐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완전 폐기 등을 촉구했다.

 

앞서, 이번 판문점선언 1조 4항에서 민족공동행사 추진이 합의되어 바로 실무 준비에 들어가게 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이창복)는 27일 성명을 발표해 11년만에 다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길을 크게 여는 역사적 합의가 발표된 것을 뜨겁게 환영했다.

 

6.15남측위는 "이번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고통스러운 분단과 전쟁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는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 젖혔다. 통일의 주인인 우리 겨레가 굳게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온 세계 앞에 뚜렷이 입증하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남과 북이 어렵게 맺은 이번 합의가 결코 중단됨이 없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6.15남측위는 "당면하여 10여년간 중단되었던 6.15민족공동행사가 이번 합의대로 정부, 국회, 지자체, 민간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장으로서 성대히 성사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상봉과 만남, 공동행사들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7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73년 분단체제를 종식시키는 최종지침으로 만들자'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추진 목표와 시한, 구체적인 이행 일정표, 실행계획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판문점선언은 단지 3번째 공동선언이 아니라 6.15와 10.4공동선언을 계승한 진일보한 역사적 공동선언"이라고 밝혔다.

 

당면해서 민주노총은 남복노동자대표자회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판문점선언이 남북 노동자들의 자주적 교류를 적극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판문점선언이 북미정상회담과 가을에 추진될 두번째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3자 또는 4자회담을 통해 73년 분단체제를 종식시키는 최종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도 27일 남북 정상이 온 겨레와 전 세계앞에 전쟁은 끝났으며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천명하고 다시는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7일 7개 지역지부와 28개 회원단체 연명으로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구축을 누구보다 바라왔던 여성들은 역사적인 오늘의 선언을 두팔 벌려 환영하며,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판문점선언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이밖에 주권자전국회의, 6.15남측위 청년학생본부, 경실련통일협회, 개성공단비상대책위원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YMCA 등 각계각층의 판문점선언 환영 성명과 논평이 이어지고 있다.

 

 

 

[민화협 판문점선언 성명](전문)


‘어제와 다른 오늘의 시작’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을 환영한다

한반도 운명의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27일, 남북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시작으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그 결실인 판문점선언을 크게 환영합니다.

이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는 오랜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남북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민화협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항구적 평화의 시작이 될 비핵화 결단을 내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기존 남북선언의 이행과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이산가족상봉, 그리고 민족공동행사 등 남북민간교류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평화의 원년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민화협이 앞장설 것입니다.

과거 민화협은 남북공동행사를 주도적으로 치렀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온 겨레의 염원을 담아 남북민간교류의 현장에 나설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의 초석을 다시 만들어가겠습니다.

민화협은 2018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이제 시작된 새로운 남북시대, 통일시대를 맞아 온 겨레와 함께 평화의 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결코 뒤돌아갈 수 없는 확고한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8. 4. 30.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환영성명](전문)

 

자주통일의 문을 활짝 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뜨겁게 환영하며, 온 민족과 함께 지지·이행해나갈 것이다.

자주통일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판문점선언)을 합의하였다. 총 3개조 13개항으로 구성된 ‘판문점선언’은 7.4남북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이은 새로운 통일의 강령적 좌표이다.

이번 ‘판문점선언’은 오랜 분단과 대결을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자주 선언’이자 ‘우리민족끼리 통일선언’이며 ‘평화선언’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8천만 겨레와 함께 뜨겁게 환영하며 남북의 귀중한 합의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할 굳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판문점선언’은 ‘민족자주 선언’이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이번 ‘판문점선언’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는 남과 북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는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하고, 오로지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과 정신에 따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다.

2. ‘판문점선언’은 ‘통일지향적 선언’이다.

‘판문점선언’의 공식 명칭뿐만 아니라, 남북 양 정상의 입장 발표에서 남북은 통일을 지향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리는 남과 북이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정부를 수립하고 6.15민족의 기상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3. ‘판문점선언’은 ‘평화선언’이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 앞에 선언하였다. 상대방을 비방 중상하는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전환하며,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을 위한 선결적 조치로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남과 북, 해외 온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다.

4.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하여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성사’의 기반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6.15를 비롯하여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민족의 대단합과 자주통일의지를 한껏 높여 나가리라 믿는다. 이와 함께 과거 보수정부 시절 각 계층의 접촉과 왕래를 가로막고 <선별불허>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에 역행하던 행위들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선언’의 정신에 따라 자주적 민간통일운동진영을 통일의 동반자요 협력자로 인정하고 전면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5자가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를 조속히 구성하고 이를 상설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또한 우리는 남측의 자주적 민간통일운동진영을 비롯한 각계각층에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측 준비위원회>를 위의 5자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틀의 준비기구로 확대·재편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연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우리는 각계각층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앞으로 명실상부한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성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5.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장 시급한 장기구금 애국인사(장기수)들의 2차 송환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지금도 강제억류 중인 12명의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과 평양시민 김련희씨를 조건 없이 송환하기를 바란다.

6. 민간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로 시작되어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민간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보수정부 시절 중단되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가장 우선적으로 재개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과거 보수정부 시절 진행했던 5.24 조치를 비롯한 각종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남북의 교류협력을 막아나서는 장애물을 선차적으로 제거하길 기대한다.

7. 민족 화해와 단합의 걸림돌,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정전상태를 종식시키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남북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발전시켜 통일을 지향해나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남에는 북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연북대단결 통일운동을 이적불법시하는 국가보안법이 그대로 존재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국가보안법이다.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남북대결을 종식하고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국가보안법을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

8.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완전 폐기하고, 북미 사이의 상호비핵화에 나서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은 5월말 6월초로 예견되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을 겨냥한 핵위협정책과 적대정책의 완전 폐기와, 유엔을 앞세운 모든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 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

그리고 북미 사이의 상호 신뢰구축과 관계 정상화가 확고히 진행된 조건에서 북미 사이의 상호 비핵화와 군축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이에 적극 호응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판문점선언’에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민족자주와 대단합을 위한 용기와 결단에 높은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두 정상이 굳게 잡은 손을 절대 놓지말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에서 끝까지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지지·이행과 6.15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내고 더 높은 단계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계각층과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


2018년 4월 3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환영성명](전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오늘, 11년만에 다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크게 여는 역사적 합의가 발표되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냉전의 산물인 분단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전쟁 종식, 핵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남과 북 양정상의 의지가 반영된 이번 선언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성과적인 합의를 위해 크게 결단한 양 정상의 노력에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고통스러운 분단과 전쟁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는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 젖혔습니다. 통일의 주인인 우리 겨레가 굳게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온 세계 앞에 뚜렷이 입증하였습니다.

남과 북이 어렵게 맺은 이번 합의는 결코 중단됨이 없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합니다.

6.15남측위원회는 이번 판문점 합의가 성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당면하여 10여년간 중단되었던 6.15민족공동행사가 이번 합의대로 정부, 국회, 지자체, 민간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장으로서 성대히 성사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상봉과 만남, 공동행사들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남과 북 양 정상이 굳게 손을 맞잡고 분단선을 오고 간 것처럼, 머지 않아 온 겨레가 분단선을 넘나 들며 오가고 협력하며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2018년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주노총 성명](전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73년 분단체제를 종식시키는 최종지침으로 만들자.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이 공동발표 되었다.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과 북 정상이 만나 발표한 3번째 역사적인 공동선언이다. 판문점선언은 두 번의 공동선언 과 기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 단지 3번째 공동선언이 아니라 6.15와 10.4 공동선언을 계승한 진일보한 역사적 공동선언으로 민주노총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

판문점선언은 10.4공동선언에 담긴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를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고 함으로써 시한과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추진을 분명한 목표로 정하고 이미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이은 3자, 4자회담 개최라는 구체적 로드맵까지 밝혔다.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10.4공동선언은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했는데, 판문점선언은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선언함으로써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가 남북 공동의 목표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런 점에서 오늘 판문점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의 주동적 조치를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 10.4공동선언의 포괄적, 추상적 선언을 목표와 실행계획이 담보된 선언으로 구체화해 발전시킨 진일보한 공동선언이다.

민주노총은 창립 이래 조국의 평화적 통일 실현이라는 강령에 기초해 조국통일운동,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 6.15공동행사 추진과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금강산 관광과 같은 자주적 교류운동의 주체로 쉼 없이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평화협정체결과 한반도 전쟁위협에 맞선 반전평화투쟁, 전쟁위기를 가속화하는 군사훈련중단투쟁, 최근엔 성주 소성리 사드설치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투쟁도 주동적으로 해왔다.
 
이에 민주노총은 판문점선언이 반복 되는 한반도 전쟁위협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남북 간 대결과 긴장격화를 해소하는 정부, 민간 교류 활성화와 제반 조치들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환영하고 누구보다 주체적으로 판문점선언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실천과 활동에 나설 것이다.

우선해서 민주노총은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판문점선언이 남북 노동자들의 자주적 교류를 적극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두 번의 공동선언이 이행되지 않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지 않는 미국 등 외세의 간섭과 방해, 개입이었다. 이런 점에서 5월말 6월초로 예정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확인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과제 이행을 담보할 결정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에서 65년만의 종전선언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족자주와 민족공조의 원칙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분단체제에 기생하는 자유한국당 같은 분단적폐세력들이다. 이들은 통일과 평화가 곧 자신들의 무덤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6.15, 10.4공동선언은 물론 벌써부터 판문점선언을 폄하하고 부정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선언에 대한 전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확고하게 이행을 밀고가야하며 분단적폐세력의 저항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촛불항쟁을 만들었다. 같은 실패를 반복할 이유가 없다.

판문점선언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두 정상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지만 남과 북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선언하고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선언했지만 그 해결과 이행의 주체는 남과북만이 아님도 확인했다.

오늘 판문점선언이 북미정상회담과 가을에 추진될 연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 그리고 3자 또는 4자 회담을 관통해 73년 분단체제를 종식시키는 최종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민주노총도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18년 4월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환영성명](전문) 

 

판문점에서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남북정상이 손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던 순간, 우리 민족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남북정상이 온 겨레와 전 세계 앞에서 전쟁은 끝났고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 천명한 것은, 다시는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었다.

남북 정상의 만남은 그 시작부터 우리의 마음을 울렸다. 두 정상이 환히 웃으며 손잡고 분단선을 넘는 그 순간부터 적대와 대결,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이제 우리에게 가슴벅찬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

판문점에서 오늘 남북은 역사적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끊어진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발표했다.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추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하였다.

전쟁없는 평화로운 땅에서 살고자 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선포한 판문점선언을 뜨겁게 환영한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실천으로 그 결실을 맺을 것이다.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다. 그러나 남북이 굳건히 손잡는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남북 정상의 통 큰 결단으로 2018년 남북관계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오늘 판문점선언은 이 속도가 결코 늦춰지거나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눈부신 속도 그대로, 우리 민족이 평화와 번영, 통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도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2018년 4월 27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100인회 '4.27 한반도 평화 선언' 환영 성명  (전문)


평화를 선포하라 !  (사 52: 7)

남과 북의 정상이 함께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나라, 평화의 나라를 만들고자 7000만 겨레를 뜻을 담은 판문점선언을 적극 환영합니다. 그 평화의 감동은 우리민족을 넘어 전 지구시민사회에 크나큰 평화의 감동을 주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YMCA는 일제하에서 독립운동과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로 가기 위한 실천을 전개하였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100인회’는 그 뜻을 따르는 평화 활동가들의 운동체입니다.

본회는 이번 선언을  ‘4.27 한반도 평화선언’으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100인회는 선언문이 담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상생과 번영, 통일을 제반 합의를 적극 환영합니다.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연내에 종전협정을 선언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합의와 제반 모든 합의 내용을 적극 지지합니다.

이에 향후 이 합의를 단초로 하여, 이 땅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다시는 분열과 대립, 폭력의 갈등으로 가지 않기 위해  더 큰 평화의 합의와 실천을 이루는데 밀알이나마 제 역할을 감당 할 것입니다. 

우리 ! 평화로 하나되게 하소서 !

2018년 4월 30일

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100인회


 

 

 

 

판문점 남북정상회담(427) 결과에 대한 평통사 논평(전문)

 

4․27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은 지금까지의 남북 합의를 집대성하고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최고봉의 합의이자 민족의 화해와 공동 번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자주통일의 역사적인 전기를 새롭게 마련한 합의라는 점에서 온 겨레와 함께 몸과 마음을 다해 실로 뜨겁게, 뜨겁게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남북 정상들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천명한 데 대해 이를 두 손 높이 들어 환영한다.

이는 사실상 남북 간 종전선언으로 남북미 종전선언을 예고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남북 정상들의 한반도 평화 천명은 한반도가 더 이상 냉전의 고도가 아니며, 대결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평화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 나가겠다는 평화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다음으로 우리는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이것이 한반도 전쟁 상태를 끝내고 평화 상태를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열렬히 환영한다. 한편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의 대북 “군사적 위협을 해소하고 체제안정을 보장”하는 과정과 동시적으로 실현되어야 할 과제로서 이는 평화협정 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북미수교 과정과 맞물려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임을 뜻한다.

이에 남북 정상들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로 확인한 것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체제 구축,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필연적인 조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북이 최근에 취한 핵실험 중지 및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중지와 풍계리 핵실험장 패쇄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향적 조치이자 나아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체제 구축, 북미수교를 향한 주동적인 조치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남북 정상이 군사적 신뢰 구축과 단계적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합의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 남북이 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고 군축을 실현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시작과 지속, 정착을 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치다.

이에 중무장된 비무장지대를 실제로 비무장화하여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상호 간에 공세전력들을 후방 배치하는 것과 함께 한미연합군사연습처럼 사실상 전쟁행위와 다를 바 없는 대규모의 공세 훈련을 축소, 폐기하는 한편 전면전을 수행할 수 없는, 그러나 합리적 방어 충분성이 담보되는 수준으로 상호 군축을 단행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시대의 지속과 정착을 좌우할 관건적 요소다.

우리는 또한 남북 정상이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기로 합의한 데 대해 두 손 모아 환영한다. 특히 남북 정상들은 “10․4 선언에서 합의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합의함으로써 경제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민족경제공동체 건설을 지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렇듯 ‘판문점 선언’은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방면에서 종전의 남북 합의를 되살리면서도 한 발 더 나간 합의들을 이뤄내고 평화 시대를 천명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서서 자주통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민족적 지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판문점 선언’은 우리에게 연합연방제에 의거한 자주통일의 경로를 한시바삐 밝혀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기고 있다고 할 것이다. 비동맹 중립국가로서의 통일 한반도 상을 구체화하고 이에 이르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자주와 평화통일의 그 날을 앞당겨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판문점 선언’은 단지 북미정상회담의 견인차로서의 위상과 역할에 머물지 않고 그 자체로 고도의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여기에는 남북 양 정상의 굳은 이행 의지가 실려 있고 임기 등 이를 실현해 나갈 객관조건도 여느 합의에 비해 크게 성숙되어 있다.

이에 우리는 ‘판문점 선언’이 전면 이행되어 기필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자주통일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그것도 ‘만리마 속도’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평화․통일촛불을 일구어 나갈 것이며 전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냄으로써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에 부응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8. 4. 27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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