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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단독] 천안함 ‘1번 어뢰’가 가짜인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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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4-12 11: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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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1번 어뢰’가 가짜인 10가지 이유

신상철 대표, 천안함 ‘1번 어뢰’서 또다른 매직펜 글씨 테스트 흔적 찾아

 

강호석 기자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1가지 이유를 민플러스에 기고한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진실의 길’ 대표)이 이번엔 천안함을 폭침했다는 이른바 ‘1번 어뢰’가 가짜인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신 전 위원은 현재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에 의혹을 제기하고 부실한 구조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0년 8월 검찰에 기소돼 7년여 동안 재판(현재 항소심 진행 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10일엔 ‘천안함 침몰 사고 당일 국방부가 CCTV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국방부를 고발했다.[편집자]

 

 

“천안함 ‘1번 어뢰’ 하면, 구멍 안에서 발견된 가리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동해안에만 사는 붉은 멍게도 나왔고…, 또 녹슬고 부식된 어뢰 위에 매직팬으로 쓴 ‘1번’…”

 

“이것은 민플러스에 최초로 공개하는데 1번이라고 쓰인 곳 말고 다른 부분에, 파란색 매직팬으로 콕콕 찍어보고 몇 군데 테스트 한 흔적을 찾았습니다.”

 

1. 백색물질의 분포

 

▲ 무작위적으로 분포돼야 할 백색물질은 알루미늄 부위에만 집중 분포돼 있다.

 

 

어뢰에 백색물질이 분포돼 있다. 국방부는 어뢰 폭발 때 생긴 3000℃ 온도 때문에 폭약 속 알루미늄 성분이 산화하면서 생성된 하얀 가루가 어뢰에 달라 붙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부 주장대로라면 무작위적으로 분포돼야 할 백색물질은 특정부위에, 즉 알루미늄에만 집중 분포돼 있다. 알루미늄인 프로펠러에는 붙어있고, 프로펠러를 조이는 스테인레스로 된 불트‧와셔엔 없다. 백색물질은 날라와 붙은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자체가 부식해 생성된 것임을 의미한다.

 

2. 페인트 아래 백색물질

 

▲ 검정색 페인트를 살짝 들어보면 그 밑에 하얀 물질이 가득하다.

 

 

국방부 주장대로 백색물질이 날아와 붙었다면, 어뢰의 검정색 페인트 위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검정색 페인트 밑에 백색물질이 있고, 또한 백색물질이 넓게 퍼져 있는 곳엔 아예 페인트 자체가 없다. 손톱으로 긁어봐도 알 수 있다. 검정색 페인트를 살짝 들어보면 그 밑에 백색물질이 가득하다.

 

3. 우리집 보트가 ‘1번 어뢰’ 맞았냐?

 

▲ 네티즌이 찍어 보낸 보트 프로펠러(오른쪽), 천안함 '1번 어뢰' 프로펠러(좌측 아래), 해수에서 부식된 프로펠러(좌측 상단)

 

 

한 네티즌이 자기 보트의 프로펠러 사진을 찍어 보내 왔다. 그러면서 “우리집 보트가 ‘1번 어뢰’ 맞았냐?”고 반문했다. 네티즌의 사진을 보면 천안함 ‘1번 어뢰’ 백색물질과 똑같이 생겼다. 백색물질은 다름 아닌 알루미늄이 산화하면서 생긴 녹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4. 어뢰의 부식상태

 

▲ 어뢰 모터 부식 상태

 

 

어뢰를 보면 적어도 몇 년은 된 고철덩어리다. 처음부터 녹슨 어뢰를 쏘진 않았을 테고, 아무리 폭발로 손상을 입는다해도 이렇게 구석구석 썩을 순 없다. 특히 어뢰 모터 부분은 꽁꽁 감아둔 코일 사이사이가 녹슨 게 보인다. 코일은 녹이 잘 슬지 않는 구리로 만든다. 조사 당시 러시아조사단원들도 ‘1번 어뢰’의 부식상태로 볼 때 천안함과 관련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5. 어뢰에 쓰여진 ‘1번’

 

▲ 어뢰에 매직으로 쓴 ‘1번’은 녹 위에 쓰여졌다.

 

 

어뢰에 매직으로 쓴 ‘1번’은 녹 위에 쓰여졌다. 사진을 확대해 보면 ‘1번’ 매직 밑에 녹이 피어있다. 더구나 사포 같은 걸로 닦은 흔적까지 있다. 그러다보니 닦은 곳과 닦지 않은 곳이 명확히 구분된다.

 

6. ‘1번’ 매직 테스트 흔적

 

▲ 매직으로 콕콕 찍어보고 몇 군데 테스트한 자국을 찾았다.

 

 

신상철 전 위원이 최근 어뢰 정밀사진에서 ‘1번’ 글씨와는 별개인 매직팬 테스트 흔적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백장의 사진을 뒤져보다가 ‘1번’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매직팬으로 콕콕 찍어보고 몇 군데 테스트를 한 자국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신 전 위원은 이 사진을 다음 공판 때 증거물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7. 수산화물이냐? 산화물이냐?

 

국방부의 주장대로라면 백색물질은 3000℃의 온도로 인해 해수가 증발해 H2O(물)가 없는 알루미늄 산화물이어야 한다. 그러나 백색물질을 분석한 결과 H2O가 포함된 알루미늄 (황화)수산화물로 판명났다. 이는 3000℃의 온도, 즉 폭발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안동대학교 정기영 박사는 법정에서 “백색물질은 알루미늄 입자가 와서 달라붙은 것이 아니라 자라난 조직, 바로 녹이 슨 것이다”고 증언했다.

 

8. 가리비

 

▲ 어뢰 추진체 뒷부분 동그란 구멍 안에 가리비가 있다.

 

 

어뢰 추진체 뒷부분 동그란 구멍 안에 가리비가 있고, 그 가리비 위에 백색물질이 붙어 있다. 이런 경우가 가능하려면 어뢰 폭발과 동시에 하얀 가루가 생성되는 0.00몇 초 사이에 가리비가 헤엄쳐서 구멍 속으로 재빨리 들어가야 한다. 이처럼 가리비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는 전쟁기념관 유리상자에 비치돼 있던 어뢰에서 가리비를 후벼파 떼어내 없애버리고, 어디서 구했는지 2.5cmX2.5cm 조개 껍데기를 만들어 그것이 서해안에도 자라는 비단가리비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구멍 크기는 불과 2cm가 채 되지않았던 것. 프로펠러 뒤의 구멍(반경 1.8~2cm)이 아닌 앞쪽의 구멍처럼 보이는 5cm에 맞추다보니 잘못 제작했던 것이다. 이 부분을 지적하자 국방부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급기야 1번 어뢰를 수거해 국방부조사본부 창고로 이동시키고 현장에는 어뢰유사 모조품으로 대체해 버렸다. 2010년 11월 KBS <추적60분>이 ‘의혹의 천안함'편에 가리비 부분도 포함시켜 방영하려 하자 ‘가리비’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방영을 못하도록 압박을 가해 결국 가리비 부분은 잘라내고 '안동대 정기영 박사의 백색물질'을 중심으로 재편집 방송되었다.

 

9. 동해안 붉은멍게

 

▲ ‘1번 어뢰’ 프로펠러에서 동해안에만 자라는 붉은멍게 유생이 발견됐다.

 

 

‘1번 어뢰’ 프로펠러에서 동해안에만 자라는 붉은멍게 유생이 발견됐다. 프로펠러 블레이드 날 모서리에 빨간 점들이 콕콕콕 찍혀있는데, 네티즌들이 정밀 마이크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촉수가 있는 해양생물체, 붉은멍게 유생이었다. 붉은멍게는 Red Sea Squirt라는 학명을 쓴다.

 

10. 해양 식물

 

▲ 백색물질 곳곳에 실타래처럼 생긴 해양식물이 곳곳에 박혀있다.

 

 

백색물질 곳곳에 실타래처럼 생긴 해양식물이 곳곳에 박혀있다. 만약 국방부 주장대로 3000℃의 폭발이 있었다면 나풀거리는 촉수와 해양식물은 타고 없어야 한다. 때문에 군데군데 박혀있는 해양 식물체는 어뢰 폭발의 존재를 부정한다.

 

 

[출처: 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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