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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유엔총회서 북측입장 명료하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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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9-2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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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27일 유엔 총회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와 "현안 문제인 핵프로그램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바라지만 미국이 합의 사항을 어긴 조건에서 우리는 최근 불가피하게 <행동 대 행동 원칙>에 의거하여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측의 약속불이행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북일문제, 남북문제 등을 명료하게 해명해 유엔총회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유엔총회서 북측입장 명료하게 밝혀

북미문제,북일문제, 북남문제 총체적으로 해명




북-일 대표들은 박길연 부상의 기조연설후 20여분 설전

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뉴욕=민족통신 종합]북조선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27일 유엔 총회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와 "미국이 합의 사항을 어긴 상황에서 우리는 최근 불가피하게 <행동 대 행동 원칙>에 의거하여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6자합의에 따른 우리측 의무를 성근히 이행했으며, 핵 시설의 무력화가 다각 단계에서 추진되었고, 핵신고서도 제출됐으며 핵시설의 폐기단계에서 하게 될 조치들까지 앞당겨 취했지만 미국은 자기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6자나, 조미(북미) 사이에 그 어떤 합의에도 없는 국제적 기준의 사찰과 같은 부당한 요구들을 들고 나오면서 인위적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고 폭로해 유엔총회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부상은 미국이 북측과 관련하여 테러지원국이 아니라는 것을 공식 선언하고도 검증 문제를 구실로 삭제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끌어 온 것은 그 명단이라는 것이 실제에 있어서 테러와 관련된 명단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검증은 9.19 공동성명에 따라 전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는 최종 단계에서 6자 모두가 함께 받아야할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부상은 또한 미국의 자세는 마치도 조선에게만 무장해제시키려는 강도적 요구로 위협해 왔다고 설명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가는 것은 그 누구도 시비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정당한 선택이고 권리이다"라고 천명했다.

박 부상의 연설은 지속되었다.

"서로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6자회담 각측이 신의를 지키지 않으면 그 어떤 진전도 없다는 것이 지난 6자회담 과정의 교훈이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우리의 존엄과 자존심을 건드리고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8월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반도 유사시 대비라는 구실 밑에 벌여놓은 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 선제공격을 위한 한차례의 전쟁연습이었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 앉아서는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이는 이러한 양면주의적 행동은 미국의 구태의연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현 남조선 정권의 북남 대결 정책의 명백한 증거"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박길연 부상은 남북문제와 인권문제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북남 관계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부정하는 정권이 출현하여 악화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사적 북남 선언들이 남조선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무시당하는 것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인권옹호의 구실 밑에 감행되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오늘날 자주적인 나라들을 무력으로 침략하고 무고한 민간인 살육을 거리낌없이 자행하는 미국이야말로 세계 평화의 파괴자, 인권유린의 왕초라고 지적한다."

박 부상은 북일관계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조일 관계 문제가 반세기 넘게 해결되지 못한 기본원인은 일본이 자기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있는데 있으며, 자신들의 침략역사를 미화하고 있고, 오늘도 조선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려 하고 있는 유일한 전범국이다. 이러한 일본은 절대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

박길연 부상의 기조연설이 끝나자 일본측 대표인 기로 코데라 일본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발언권을 얻어 북측의 발언이 터무니 없다고 비아냥거리면서 반박하며 과거사를 청산하고 사과도 했다는 식으로 허무맹랑하게 반론을 폈으나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일본측은 또 다시 일본인 납치문제를 포함하여 북과 협의해 나가는 중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해 북측의 박덕훈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곧바로 나서 일본측 대표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고 있다고 쏘아 부치면서 "평양선언 이후 우리측은 진정성과 관대함을 가지고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실종 일본인 조사를 해 5명의 일본인과 그 가족을 돌려 보냈으며, 최근에도 실종 일본인 조사에 동의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과거 범죄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적절히 보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 대표는 참회한다고 하면서 과거사를 왜곡하고 있고 2007년 3월 당시 일본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면서 책임을 회피했다"고 공박했다.이러한 공방전은 약20여분 가량 계속되었다.

다음은 유엔 홈페이지에 소개된 북측 박길연 외무성 부상의 연설 요지이다.


DPR Korea committed to peaceful resolution of nuclear issue, UN told

Foreign Minister Pak Kil Y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27 September 2008 – A senior official from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old the General Assembly today that the country hopes to resolve issues regarding its nuclear programme peacefully, but warned that it will take action in response to recent moves by the United States.

“The Government of the DRPK remains consistent in its position to resolve the nuclear issue peacefully through dialogue and negotiations,” Pak Kil Yon, Vice-Minister of Foreign Affairs, told the Assembly’s annual high-level segment.

He noted that the country had in “good faith” honoured its commitments under the six-party talks, which also include China, Japan, the Republic of Korea, Russia and the US, with its nuclear facilities in the final stages of being shut down.

“This notwithstanding, the US has laid an artificial obstacle to implementing the October 3 agreement by refusing to implement her obligations and put forward such an unjust demand as verification of the ‘international standard’ never agreed on among the six parties or between the DPRK and the US,” the official said.

That standard is an attempt by the US to infringe upon his country’s sovereignty, he added.

The US is now using the “pretext of verification” as an excuse to hold off on removing the country from its list of State sponsors of terrorism even after officially declaring that the DPRK is not such a nation, Mr. Pak said.

“This is little short of admitting that the list is not related to terrorism in actuality.”

He added, “now that the US has broken the agreement, the DPRK is inevitably taking relevant countermeasures on the basis of the principle of ‘action for action.’”

On 24 September, it was announced that the DPRK will restart nuclear activities at its reprocessing plant in Yongbyon, shut down last year, and is terminating the United Nations atomic watchdog agency’s access to the facilities.

Two days earlier, Mohamed ElBaradei, Director General of the UN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said that the DPRK had asked the body to remove seals and surveillance from the Yongbyon plant.

“This work was completed today. There are no more IAEA seals and surveillance equipment in place at the reprocessing facility,” the agency said in a news release.


 
 
[출처: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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