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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창건 6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 고양된 애국심과 사생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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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9-10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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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있다》

 
  【평양발 김지영기자】 2008년 9월 9일, 존엄높은 인민이 평양의 광장에 집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은 고양된 애국의 감정에 휩쌓였다.

《선군》의 화폭

9일 오후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6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

  김일성광장 초대석에는 내각성원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일군들 그리고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여러 지역 해외동포들의 모습도 있었다.

  오후 5시, 행사가 시작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레포가 발사되였다.

  주석단에서의 연설은 이날의 열병식이 《전민무장화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일대과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패기만만한 종대가 행진해나갔다. 이어 무력장비대렬이 광장을 누벼나갔다.

  조선의 열병식은 선군의 기치를 추켜든 이 나라의 기상을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인다.

  인민들은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국경절의 성대한 축전을 개최할수 있는것은 선군의 덕택이라고 말한다. 공화국이 걸어온 60년은 적대국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과 체제붕괴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시고 전진하여온 력사다. 그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시련과 역경을 다 이겨내고 공화국이 자기의 첫 국호와 국장, 국기를 그대로 가지고 창건 60돐을 경축할수 있었던 요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대결의 재연

  군대를 중시하고 만사에 군사를 선행시키는 최고령도자의 선군로선은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오늘의 국제사회에서 힘이 약하면 자기가 하고픈 말도 못하고 큰 나라에 굽신거릴수밖에 없다는것을 잘 아는 인민들이다. 공화국창건 60돐을 기념하는 국가행사에서 《오랜 세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킬수 있는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이 선군시대에 와서 빛나게 실현》되였다며 그것을 《공화국의 력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사변》(김영일 내각총리)으로 강조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적대국들은 공화국의 진수를 항상 잘못 보았다. 다른 약소국과 같은 범주안에서 상대의 지향을 제멋대로 판단하였다. 가장 큰 착오는 이 나라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공화국은 《자주적존엄의 상징》이라는 점을 리해하지 못했던것이다. 공화국공민의 애국심은 령토의 크기나 나라의 경제력, 물질적인 풍족함에 바탕을 두고있지 않다.

  60번째의 국경절, 미국의 부쉬정권이 6자회담합의를 어기고 대결로선으로 회귀한다면 전면충돌도 불사하다는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병식은 진행되였다. 사생결단에 대한 군민의 각오는 더욱 굳게 다져질수밖에 없을것이다.

  공화국은 일방적무장해제와 똑같은 부쉬정권의 《검증》요구를 자주권침해행위로 단죄하였다. 그리고 6자구도가 큰 나라의 전횡을 위한 마당으로 전락된다면 필요없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바라지만 핵억제력을 놓고 흥정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확언하였다. 《공화국의 생명은 자주》라고 생각하는 인민이기에 나라의 최고리익을 고수하는데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단호한 폭탄선언을 들을 때면 통쾌하기 짝이 없다.

운명공동체

  국경절에 즈음한 로농적위대열병식이 내외에 공표한 메쎄지는 단순하고 직설적이다.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있다.》는것이다. 이날 열병식 연설자도 《대화의 막뒤에서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분별없이 날뛰는 미국호전세력들의 도전적인 기도》에 대하여 경종을 울렸다.

  조선의 국방력은 핵억제력뿐이 아니다.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들 드는 선군의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군대의 위용을 본받아 그들의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것을 본분으로 삼고있다. 《전민무장화》는 1960년대부터 일관하게 강조되여왔지만 최근 10여년간에 그 방침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실현되게 되였다는것이 통설이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의 장엄한 선률속에 행진하는 열병종대는 60년의 세월을 뜨겁게 추억하였을것이다. 걸어온 길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공화국은 그 로정에서 한번도 좌왕우왕한 일이 없었고 내놓은 로선과 정책은 그 어느것이나 정당하였다. 그리고 공화국이 이룩한 모든 성과는 인민을 위한것이였다.

  국경절의 로농적위대열병식은 세상에 보란듯이 진행되였다.

  그에 대한 반향도 정확히 계산되고있었을것이다. 열병종대가 행진할 때 광장을 꽉 메운 군중들은 꽃바다를 펼쳐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의 글발을 바닥에 새겼다. 미국의 인공위성들이 조선을 반대하는 정탐행위에 리용되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하늘에서 그 광경을 확인할수는 있어도 광장을 누비는 대원들의 의지는 가늠보지 못할것이다.

  로농적위대열병식은 최고령도자의 단호한 결단이 펼쳐놓은 광경이라고 말할수 있다. 정규군의 열병식이 아니였던 리유가 분명히 있다. 민간무력이 참가한 이날의 주석단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모습은 없었지만 초대석에서 열병종대의 행진을 보았던 한 일군은 《대원들의 마음속에는 답례를 보내시는 김정일장군님의 영상이 있다.》고 해설하였다.

  명절날의 김일성광장에는 《운명공동체》를 체험하는 순간이 확실히 있다. 공화국의 공민은 그 일심단결이야말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무기라고 말해왔다. 미국은 선군의 나라에 맥박치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존엄높은 이들은 자기 힘을 믿어 의심치 않다.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자처하며 60돌기의 년륜을 아로새긴 공화국에는 두려움이 없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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