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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평창올림픽소식13] 해외동포들, 우리는 하나다, 제2의 615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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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2-13 06: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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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 우리는 하나다, 제2의 615시대로

 

김영란 기자


 

평창올림픽을 맞이하면서 북이 대규모 예술단과 응원단 그리고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평화통일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월 10일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는 남북공동응원전과 민족화합 한마당이 열려 남측과 해외 측의 응원단이 함께 통일의 열기를 내뿜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 유럽미국일본에서 우리 동포들이 남측을 방문하고 있다특히 재일본조선인연합의 동포들이 3차례에 걸쳐 남측을 방문한다.

 

민족화해한마당에서 만난 해외 동포들의 인터뷰를 실는다.

 

▲ 이미일 615 뉴욕시위원회 공동위원장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먼저 리미일 615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인터뷰를 했다.

 

이미일 공동위원장 평창올림픽 개막식 대해서 북측의 김영남 상임위원장김여정 부부장, 그리고 남측의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함께 주석단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다그리고 단일기를 들고 함께 입장하는 남북 선수단이 모습은 감격 그 자체였으며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밝히고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닫혀 있던 남북관계가 물꼬를 트고 평화로운 통일까지 제2의 615시대로 나갔으면 좋겠다그래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국적자들의 북 방문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반응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가 여행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일반 국민들의 여행을 금지한다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다특히 여행자들이 북에 가서 여행경비를 써야 얼마 쓰지도 않는데그것이 북에 들어간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그리고 오토 웜비어 자기가 죄를 지은 것이 맞다그리고 웜비어는 북에 가기 전부터 뇌에 질병이 있던 사람이었는데 그것을 모두 북에서 잘못한 것처럼 뒤집어씌우는 것은 매우 불편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측의 동포들에게 전하는 말은 우리 민족은 하나이다제국주의 미국에 강압이나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계획과 놀음에 더 이상 놀아나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우선으로한 핏줄 한 형제한 문화역사를 가진 형제자매 언니 오빠들인데 서로 사랑하고 민족애를 발휘해서 평화로운 통일까지 이루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 민족 최대의 과제이고민족 구성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제2의 615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평창올림픽을 맞아 들어온 응원단 대표는 8일부터 11일까지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 민족화해한마당에서 단일기를 흔드는 조선인 3세 김두섭씨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에 정부의 협조로 남측을 방문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의 김두섭씨를 만났다홋카이도에서 온 김두섭씨는 조선인 3세로민족학교와 일본의 조선대학을 나왔으며 북에는 12번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국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번 기회가 되어서 처음으로 남측을 방문해서 기쁘다.”고 남측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일본의 동포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올해 들어와 갑작스레 변화가 일어났지만 70년간 우리가 바라던 일들이 일어나서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반조선인 사회 분위기가 있는데 우리 민족끼리 하나가 되면 이겨낼 수 있다통일을 위해 함께 힘써나가자.”고 밝히며 남측 동포들에게 통일을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

 

▲ 사진 맨 오른쪽이 류종철씨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그리고 니가타에서 오신 조선인 2세 류종철씨는 고향이 경상남도 함양이고사촌들은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소감으로는 마음이 풀린다남북 관계가 개선되어 우리가 남측을 올 수 있게 되었다이것이 없었더라면 올 수가 없었다.”며 밝힌 뒤 아버님은 5형제로혼자 일본에 오셨다고향은 나는 국적이 조선이고나머지 동생들은 국적이 한국이다섭섭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통일이 가깝기 때문에 자주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곧 몇 년 안에 통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일의 전망에 대해서 낙관했다.

 

그리고 북의 핵미사일 시험으로 일본에서 벌어지는 조선인 동포들에 대한 탄압에 대해서는 자위조치이기 때문이다문제가 될 것이 없다미국과 일본은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동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 민족화합한마당 공연 내내 눈물을 흘렸던 조승씨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재일본조선인연합 응원단 자격으로 남측을 첫 방문한 조선인 2조승씨를 만났다.

 

고향이 전라도 진도인데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면서민족화합한마당 내내 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조승씨는 그동안 나라가 갈라져서 한국 정부에서 국적을 바꾸지 않는다면 고향에 못 간다고 했다공동응원단에 들어와 이번에 처음으로 왔다그러나 우리는 옛날부터 한반도조선반도하나였다그런 마음으로 70여 평생 살아왔다관계가 풀려 남측에 오니 너무 반갑다.”고 소회를 밝힌 뒤에 남북이 하나로 뭉치자고 한다올림픽도 함께 했다그런데 이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미국은 핵미사일을 다 갖고 있으면서 세계의 평화아시아의 평화조선반도의 평화라고 말하고 있다북의 핵미사일을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우리는 한 강토에서 5천년 동안 같이 살아온 한 민족이다미국은 이제 더 이상 간섭 말라.”고 미국을 비판했다.

 

이어 해방동이 나의 일평생 소원은 해방동이인 내가통일동이 손자와 손잡고 걸어 다니는 것이라고 하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이라는 대문이 열리기 시작했지만 문이 무겁다. 70년 쌓인 녹이 있고남북이 손잡는 것을 경계하는 세력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우리도 더 마음 합치고단결해야 한다정의의 힘사랑의 힘이 이길 수 있다함께 싸워 통일로 나가자.”고 호소했다.

 

▲ 재일한청, 학생협 대표단이 민족화합한마당에서 영상을 보고 있다. 맨 오른쪽이 김승민 재일한청 위원장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번에 일본에서 온 응원단에는 재일한청 5학생협 3명의 대표들이 왔다.

재일한청 김승민 위원장은 재일동포들은 너무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 환영하고 있다. 2017년 815 행사에도 남측에 왔지만 이번에 처음 온 청년들도 있다.”며 일본의 동포들도 자주민주통일 위해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남북의 통일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같이 우리 민족끼리힘을 합쳐 통일의 길로 나가자.“고 남측 동포들에게 호소했다.

 

재일한청학생협 대표들이 민족화해한마당에서 낭독한 우리는 하나’ 전문을 게재한다.

2018년 물꼬를 튼 남북관계가 평창 이후에도 더욱 발전되어2의 615시대로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하나!>

 

2018년 새해와 함께 남북의 화해와 평화의 문이 열려 꽁꽁 얼어붙은 분단의 얼음 장벽을 급속도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동포들이 비행기로경의선으로만경봉호로 서로 오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같은 민족의 정과 긍지희망을 느낍니다.

 

단일기를 휘날리면서 공동입장하는 남북선수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민족의 본래의 모습통일을 확신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조국반도의 평화통일을 향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발신하고 전세계는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조국반도의 평화를 가슴 뜨겁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조국과 멀리 떨어져 사는 해외동포특히 일본에서 차별과 억압 속에 사는 재일동포에게 같은 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살아가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민족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평창올림픽을 남북해외의 단결된 힘으로 평화의 제전으로 성대하게 성공시킵시다!

 

그리고 평창을 넘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시키고 남북해외의 대회합을 실현하여 제 의 6.15 시대를 열어나갑시다!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이 앞장에 서서 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와 통일 시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는 하나!

 

 

▲ 재일한청, 학생협 대표들이 10일 강릉에서 열린 민족화합한마당에서 '우리는 하나'를 함께 낭독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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