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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파격과 구태, 평화와 대결,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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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2-08 2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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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구태, 평화와 대결, 선택만 남았다.

 

윤현일 기자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앞두고 일부 곡들은 가사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릴 때 북은 과감하게 남측이 원하는대로 가사를 수정하거나 혹은 일부 곡을 취소하면서까지 공연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아직도 장애물이 많이 보인다. 전쟁위기의 악조건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불투명할 때 북은 민족의 경사라며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이로 인해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전 세계는 열광하였고 온 이목이 우리 민족에게 집중되었다. 순식간에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쟁위기라는 악조건의 별 볼일 없는 대회가 아니라 남북이 하나되는 모습에 세계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지대한 관심을 표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은 남북 모두에게 경사가 있는 해라고 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란다고 하였다. 이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1월 9일 고위급회담, 15일 예술단 회담, 17일 대표단실무회담을 비롯한 3차례의 남북회담이 있었으며 20일 스위스에서 선수단확정회담이 있었다. 그리고 1월 24일 북 정부, 정당, 단체연합회 명의로 발표된 호소문에서 남과 북은 한피줄을 나눈 동족으로서 민족적대사들을 다같이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자고 하였다.

 

북은 속전속결로 속도를 내고 있다. 회담마다 의견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올림픽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회담결렬이 아니라 회담합의를 위해 노력하였다. 파격의 연속이었다. 남북회담에서 비핵화를 제기하는 남측의 도발적 언행으로 인해 북이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길 미국과 일본은 내심 기대했지만 북은 인내하고 또 인내하였다.

 

북은 오히려 선수단을 비롯해 예술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등 500여명 이상의 축하사절단을 보냈다. 역대 최고의 파격적 규모이다. 축하하는 진정한 마음을 대규모급 사절단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위급대표단은 북 국가수반을 대표하는 김영남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김여정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원으로 구성해 파견한다고 발표하였다.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포함된 것도 파격적이다.

 

4월 25일에서 2월 8일로 바꾼 조선인민군창건 70돌 기념일 열병식에서 외신기자초청, 생중계, 새로운 핵무기 공개등 모두 다 취소하였다. 70돌 열병식 또한 규모면에서 축소하였다. 북은 일반적으로 70돌 행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크게 행사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열병식을 매년 해온 대로 그리고 70돌이라 의미상 더 크게 할 수 있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국가행사까지 대폭 축소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앞두고 일부 곡들은 가사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릴 때 북은 과감하게 남측이 원하는대로 가사를 수정하거나 혹은 일부 곡을 취소하면서까지 공연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였다. 지난 모란봉악단 중국공연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준비한대로 공연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취소할 수도 있지만 이번의 경우 파격적인 결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 곡도 대거 남측 노래를 선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년사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북의 모습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파격의 연속이며 북이 진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은 북의 행보를 접한 남녘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은 한결같이 북의 파격적 행보는 놀라움의 연속이라면서 남북화해와 관계개선을 위해 진정으로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북은 파격적인 행보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일부 무리들은 북의 이러한 진심을 왜곡하고 난투극으로 만들려는 구태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북이 올림픽 참가의사를 밝힌 후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를 비롯한 반통일반민족적폐세력들은 집요하다못해 악랄하게 막말과 공화국기 훼손등 괴이한 짓거리로 색깔논쟁을 일으키고 이념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은 남북화해와 단결을 가로막고 북악마화에 여념이 없다.

 

올림픽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이들의 행패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특히 통일의 암적존재인 홍준표의 막말은 극에 달하고 있다. 또한 펜스미부통령은 오토윔비어 아버지를 데려와 올림픽을 정치난장판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미 조작된 사건으로 밝혀진 천안함에도 가고 탈북자들을 만난다. 일본도 위안부합의이행, 대북제재공조등을 말하러 온다. 잔치에 초청받은 손님이면 축하를 해야지 재를 뿌리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 평창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면 손님답게 처신해야 한다. 대결망상에 사로잡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의 파격적 행보는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똑똑히 보고 있을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전쟁위기에서 벗어나 평화분위기를 만들고 나아가 자주평화통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 것이다. 이제 북의 진심어린 행보에 보답하여 문재인정부도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리들과 결별하고 진정어린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 자주적인 행보를 보인다면 문재인정부는 겨레의 희망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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