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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대화지지》와 《칼빈손》호투입으로 본 미국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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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1-13 08: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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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지지》와 《칼빈손》호투입으로 본 미국의 두 얼굴

성 영 백(북녘동포)

 

 

 

 

《북과 남이 잘되길 바란다.》, 《올림픽을 넘어 협력하기 바란다.》, 《나는 100% 지지한다.》…

 

이것은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여러 기회들에 《대화를 지지》한다면서 한 발언들이다.

 

그러나 그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본토에서 이지스순양함과 이지스구축함,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막대한 전략자산과 병력으로 구성된 초대형핵항공모함 《칼빈손》호강습단이 조선반도해역으로 출항하였다.

 

촉기빠른 언론들의 추측성보도가 아니라 《칼빈손》호와 미해군의 공식발표를 통해 모항 싼디에고를 떠난 《칼빈손》호의 조선반도주변전개소식이 알려졌다.

 

리유는 《겨울철올림픽의 안전유지》라는것이다.

 

정말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앞에서는 북남대화를 100% 지지한다고 박수를 쳐대고 돌아앉아서는 대양건너 수만리밖에 있는 조선반도에 한두척도 아닌 초대형항공모함강습단을 《안전유지》를 위해 떠나보냈다니 그 속통이 뻔히 들여다보인다.

 

이제는 현대올림픽경기대회의 력사도 어언 120년이 넘었지만 언제 그 어느 갈피에서도 미국이 올림픽경기의 《안전유지》를 위해 이처럼 방대한 전략무력을 급파하였다는 례는 없다. 태평양너머는 고사하고 이웃나라나 지역에만이라도 보냈다는 사실이 기록된것도 없다.

 

더우기 조선반도의 코앞인 일본 요꼬스까해군기지에 미7함대소속 초대형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단이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손》호를 또 들이밀면서 겨울철올림픽경기의 《안전유지》를 위해서라고 강변하고있으니 과연 그 말이 아귀가 맞는 소리인가. 또 누가 미국에게 《올림픽경기의 파수군》노릇을 하라고 《위임》이라도 했단 말인가.

 

남의 집 잔치마당에 총을 꼬나들고 군화발을 더벅거리며 들어서려는 미국의 행태가 과연 사리에 맞고 격에 어울리는 행동인가 하는것이다.

 

결국 한달후이면 조선반도주변해역에 미국의 거대한 핵항공모함타격단이 3개씩이나 배치되게 된다고 하면서 괴뢰언론들도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하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미국의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대화지지》와 《칼빈손》호투입이라는 상반되는 언동은 내외여론이 두려워 앞에서는 미소를 짓고있지만 속에는 비수를 품고 이를 갈고있으며 북남관계개선과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 미국의 검은 속심, 두 얼굴을 뚜렷한 명암으로 대조시키고있다.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의 조짐이 보일 때마다 군사적긴장을 격화시켜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깨뜨린 사실은 허다하다.

 

미국이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려 하면서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할수록 세계앞에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 평화의 파괴자,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가로막는 원흉의 실체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온 민족의 분노와 대미결산의지만을 가중시키게 될뿐이다.

[출처: 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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