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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새해 첫 MB구속 집회...'이명박씨 감옥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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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1-09 07: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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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MB구속 집회...'이명박씨 감옥길만 걸으세요'

 

이명박이 있어야할 곳은 넓고 아늑한 논현동 저택이 아닌 서울구치소 독방

 

 

 

 새해 첫 이명박 구속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  2018년 1월 6일 오후 5시 학동역 6번 출구 농성장 앞에 모인 시민들은 이명박 집 바로 앞 촛불집회 현장으로 대오를 지어 행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300여명의 촛불시민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였다.

 

이날은 어김없이 자리를 지키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지난 10년간 사대강 비리를 추적해온 사대강 독립군 김종술 기자,  MB구속을 촉구하는 대학생 쥐잡이 특공대 '명박인더트랩' 도 촛불시민과 함께 자리를 해주었다.

 

 

사대강 독립군으로 명성을 날리는 김종술 대장 ⓒ 이정현 사진기자

 

 

4대강 전문가 김종술 기자의 연설,


"아름다운 강이 4대강 사업으로 다 망가졌습니다. 지금은 녹조가 뜨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큰빗이끼벌레가 생기고, 4급수 붉은 깔따구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금강에서 강바닥에 흙을 퍼왔습니다. 시커만 흙 60년대 70년대 시궁창에서 볼 수 있는 꿈틀꿈틀하는 실지렁이 붉은 깔따구도 가져왔습니다. 제가 얼음판을 깨고 맨손으로 채집해왔는데요
산소없이 일주일간을 가둬놔도 죽지않고 살아있습니다. 마치 이명박 같습니다."


김종술기자의 연설을 듣던 시민들이 웃음이 터져나왔다.

 

"어제, 그제 이명박 사무실앞에서 진을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오늘 이초대장을 전해주려고 이명박 집앞에 갔었는데 공무원들한태 막혀서 결국 차 문앞까지 밖에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비겁하게 정문이 아닌 쪽문으로 도망쳤습니다. 제가 4대강 취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4대강 취재 10년동안 제가쓴 기사만 1100개 가량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 저만큼 4대강 기사를 쓴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 녹조 먹어봤습니다.녹조 먹으면 바로 배탈납니다. 큰빗이끼벌레 저먹어봤습니다. 먹고 강변을 뒹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 주머니에 들어있는게 있습니다. 제 주머니에 늘 들어있는게 두통약입니다. 두통약인데요. 2014년때부터 큰빗이끼벌레 먹고  녹조라떼먹고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어제도 두통약을 먹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제 몸을 벗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온 몸이 피부병에 울퉁불퉁 합니다. 강에 녹조를 만지고 피부병에 걸릴 정도 입니다.


구호하나 외쳐도 될까요?

이명박을 구속하라 !"


4대강 독립군을 결성한 4대강 전문가 김종술 기자는 10년간 금강을 출입처로 삼은 시민기자다  1년 340여일을 금강에서 살면서 이명박이 저지른 4대강 비리와 사대강의 생태계 변화를 카메라에 담아 고발해온 기자이다.


이명박은 매달 1300만원에 달하는 국민세금을 써가면서 서울 강남 사무실의 임대료를 내지만 김종술 기자는 직업기자도 아닌탓에 자기돈을 써가며 취재를 해오고 있다. 그가 대표로 있던 지역 언론사는 4대강 사업 비판기사를 쓰는 바람에 광고주 압박으로 문을 닫았다.


이 추운 날에도 그는 공사판에서 날일을 하거나, 공주 밤가기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취재비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금강에 나가 찬바람을 맞으며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들고 취재를 한다 금강에서 처음 큰빗이끼벌레를 발견했을때는 유해성을 확인하려고 시궁창 냄새가 나는 벌레를 먹은 뒤에 기사를 썼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공산성 붕괴현장을 처음으로 기사화 했다 시궁창에서만 사는 실지렁이와 붉은깔따구를 맨 먼저 발견한 것도 김종술 기자였다.

 

사대강 독립군 스토리 펀딩.

 

MB 집 '깔따구 집회' 시궁창 펄도 떠간다

[스토리펀딩] 다큐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3화.

storyfunding.kakao.com


이명박 고등학교 후배라고 밝힌 대학생 쥐잡이 특공대 명박인더트랩의 대원인 한 학생은 한손에 촛불을들고 노란 리본이 달린 태극기 트럭 위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대학생 쥐잡이 특공대 '명박인더트랩' 대장, @ 이정현 사진기자.


"이명박 전대통령은 제 고등학교 선배인데, 선배를 향한 편지를 띄어보려고 합니다.
선배님에게 이명박 선배님 저는 선배님의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고등학교 입학했을때 여기가 대통령이 나온 학교라고 이명박이라고 처음들었는데  그땐 선배님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기억나는건 대통령이 나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거나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연설을 듣고 있던 촛불시민들이 폭소한다.

 

"임기 마지막이였던 2012년에 대학에 들어오면서 선배님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었답니다. 선배님, 선배님은 참 순수하신 것 같아요.  돈에 대한 순수한 욕구가 누구보다 커요. 선배님은 가족애가 참 넘치시는 것 같아요. 주변사람들 챙기느라 국민들 죽어가는지도 모르시더라구요. 저는 어중간하게 바라봤다가 뒷통수 맞고 죽을 것 같아서 집회 현장에 섰답니다."


패기넘치는 학생의 용기있고 재치있는 연설에 시민들은 웃으면서 환호를 보냈다.

 

"아! 맞다 선배님, 서울시장 하셨을때 저희 학교에 인조잔디 깔아주셨잖아요. 거기서 친구들과 정말 많이 운동했는데 발암 물질 나왔다고요. 학교에 잔디깔고 4대강 사업하고 자원외교해서 비자금을 챙기시는데 다 국민들 세금인거 아시죠 ? 국민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고 하고 본인만 잘사는 나라 만드신 선배님, 감옥에 있는 503이 해야할 일을 안했다면 선배님께서는 하지말아야 할일을 너무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이어진다.


"저는 선배가 뿌린 씨앗을 후배가 거두겠다는 생각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꼭 구속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국정원시켜서 댓글달게 하실생각이라면 꼭 그만두세요. 정원도 조사받는답니다. 삼성역에 학동역에서 촛불시위하는데 이명박은 따뜻하게 집에 있지 않습니까 차가운 감옥안으로 넣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구속을 위해서 대학생이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생들이 이명박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를 당분간 매주 2번씩 열기로 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20여명은 4일 ‘대학생쥐잡이 특공대 명박인더트랩’을 결성,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이 있는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구속과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대학생들이 지난 4일 강남 이명박 사무실 앞에서 대학생 쥐잡이 특공대 명박인더트랩을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구속을 요구하며 활동에 들어갔다. ©김은경 기자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적폐청산을 향한 걸음을 조금씩 내딛는 상황”이라며 “집권 시기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악행을 저지른 이명박도 처벌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대강사업·자원외교·BBK·다스·국정원 선거조작 등의 의혹을 거론하며 이명박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할 적폐의 원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소식을 전해야 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블랙리스트로 묶어 탄압하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학생들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정치보복 주장에 대해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라 민생을 파탄시킨 장본인을 처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학생들은 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이명박의 자택과 사무실이 있는 강남 등지에서 이명박의 구속을 요구하는 행사나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 백은종 대표는 매주 시민촛불을 지키며 행사가 지속되는데 10년간 생계를 포기하고 응징취재를 해왔으며 이명박 집앞 농성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는 서울의 소리에서 응징취재를 하면서 제일 나이많은 늙은 쥐잡이 노인입니다. 3개월째 이명박 집을 드나들면서 이명박 구속되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목표가 이명박 구속하는 것입니다. 2007년 12월 21일부터 촛불을 들기 시작하면서 10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오게 됐구요. 앞으로 이명박 구속은 멀지않았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시면 이명박이 서울구치소로 가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응징취재로 소문난 서울의소리 초심, 백은종 대표 ⓒ 이정현 사진기자


이명박심판 범국민행동본부와 쥐를 잡자 특공대는 농성을 시작한 후 신연희 강남 구청장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그럼에도 이명박 구속을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개최하기 위해 학동역 논현동 이명박 집 앞 농성장을 3개월째 지키고 있다.

 

이명박은 2007년 당선된 뒤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꿈꿨다. 대운하 사업은 한반도를 산산조각 내는 불도저방식이였고 2008년 촛불시민들의 반대집회로 무산되는 듯했으나 이름만 바꿔 4대강 살리기로 추진된다. 그러나 4대강 살리기가 아닌 실제 4대강 죽이기였다. BBK, 내곡동, 다스의 연결지점 모두 같은 실소유주는 이명박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기꾼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집권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원비리, 방산비리로 복지예산은 삭감되고 열악한 시민들의 삶은 생계가 힘들어야 했다,  10년이 지난뒤에도 촛불시민들은 여전히 발벗고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있다. 이명박 처벌을 외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용기는 사라지지 않고 꿋꿋히 버텨왔다. 범죄자 이명박이 있어야할 곳은 넓고 아늑한 논현동 저택이 아닌 서울구치소 독방이 되어야 한다.

 

네이버 오늘만사는 블로그에도 실린 글 입니다.

 

 

[출처: 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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