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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전면분석>1. 과연 미국인이 먹는 것과 똑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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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5-07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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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용 소고기와 한국수출용 천지차이

 

 

 

 


[필자 주: 정부는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소고기 관련 광우병 위험에 대한 정보가 괴담 수준이라며 괴담을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찰 조사까지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며칠간 광우병에 대한 집중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넷 상의 정보가 결코 부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오히려 정부와 일부 친 정부 전문가들의 주장에 무엇가 의혹이 있다는 생각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런지 연재기사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볼 것이다.
]

미국

<미국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가 2008년 2월 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미국의 도축장에서 광우병 의심소를 강제로 끌고가 도축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들어있다 >


<미국용소는 한 건도 광우병이 발병하지 않은 연령대>

6일 경향신문을 제외한 대다수 신문의 첫 면에 정부에서 실은 미국 소 수입관련 광고의 핵심 내용은 ‘수입 미국소고기는 미국인이 먹는 것과 똑 같은 소고기며 안전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거짓말일 뿐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국민우롱, 국민 기만에 다름 아니다.

미국 국내용은 20개월 미만 소만 식용을 판매한다는 것은 이미 언론을 통해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도 미국인들의 식습관 상 광우병 위험물질인 프리온 단백질이 집중되어 있는 특정위험부위(SRM)는 거의 소비되지 않고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 살코기만 미국인에게 소비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30개월 미만 소의 경우 특정위험부위(SRM) 중 편도와 회장원위부(소장 끝)를 빼고 뇌, 눈, 척수, 머리뼈, 등배신경절, 척수(등뼈)를 모두 수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30개월 이상 소는 7가지 특정위험부위를 모두 제거하면 나머지는 모두 수입할 수 있게 합의해 주어버렸다.

미국 국내용과 한국추출용의 이 차이는 천양지차이다. 광우병이 발명한 경험이 전혀 없는 연령대의 소와 발병경험이 있는 연령대라는 치명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조사에서 20개월 미만 소에서는 광우병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다수의 광우병 소는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발견되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350만 마리의 일본에 있는 모든 소의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 21개월령과 23개월령의 소가 광우병에 걸린 것을 밝혀냈다.

미국에서 20개월 미만 소만 식용을 판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결국 미국 국내 소비용 20개월 미만 소는 지금까지 한번도 광우병이 발병한 적이 없는 연령대의 소이고 한국수출용인 30개월 이상 소는 광우병 발병 경험이 있는 연령대의 소인 것이다.
특히 일본의 연구결과 20개월에서 30개월령 사이의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병한 것을 보면  30개월령 미만 소 수입도 결코 안전한 규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이 연령대는 5가지나 되는 특정위험부위까지도 수입한다고 합의해 주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광우병은 프리온 단백질이 소이건, 사람이건 몸 안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발병한다.
유럽과 미국 등 광우병 관련 과학자들은 30개월 미만의 소라고 해도 특정위험부위에는 프리온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많이 먹으면 인간광우병을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미국의 시민사회단체는 연령대 문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광우병의 근본원인이 동물성사료문제를 가지고 미국정부와 치열한 싸움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미국에서는 30개월 이상 소는 애완동물도 먹이지 못함>

지난해 강기갑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그래서 캐나다 소고기를 수입할 때 30개월 이상 소는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가 미국보다 광우병 위험이 더한 나라가 아니다. 캐나다도 국제수역사무국의 광우병위험통제국이라는 미국과 똑같은 지위를 얻고 있다.
미국은 자기들은 결코 수입하지 않는 소의 연령대를 한국에는 강요한 것이다.

물론 미국은 우리에게 30개월 이상 소는 특정위험부위를 모두 제거한다는 조건을 달기는 했다.
하지만 일본의 ‘국립동물위생연구소 프리온 질병 연구센터’의 2007년 논문에 따르면 광우병에 걸린 소의 변형 프리온이 뇌와 척수 뿐 아니라 말초신경계와 부신에서도 발견됐다고 한다.( Prions in the peripheral nerves of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affected cattle. / Masujin K., Matthews D., Wells G.A.H., Mohri S., Yokoyama T. / Journal of General Virology. 88, p.1850-1858 (2007). )

말초신경계는 살코기 즉 근육과 피부 등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살코기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인 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현재 20개월 미만의 미국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변형 프리온은 광우병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단백질이다.
미국은 그래서 특정위험부위를 제거한 소고기라고 해도 30개월 이상 된 소는 절대 수입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미국의 FDA에서는 30개월 이상 된 소는 애완동물의 먹이로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미국에서 애완동물은 인간과 접촉을 자주 하는 동물이다.
미국인들은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을 하며 안고 잠도 자고 수시로 키스도 주고받고 목욕도 시키고 장난도 친다. 미국인의 문화를 고려했을 때 미국의 FDA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그만큼 30개월 이상 소의 광우병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광우병 소를 먹으면 애완동물도 감염이 되고 그 애완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미국인들이 먹는 소고기와 한국 수출용이 똑 같다고 볼 수 있는가.


<정부의 해명이 더 문제>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다.

“미국인이 먹는 똑같은 쇠고기, 한국에 수출”이라는 제목의 7일자 조선일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에 대해 정부당국자는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고 한다.

[광우병 원인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편도, 소장 끝, 머리뼈 등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다면 30개월 이상과 미만은 안전성에서 차이가 없다. 미국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려는 것은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수입 제한을 없앰으로써 다른 나라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상징적 조치라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다.]-7일 조선일보

정말 기가 막히다. 차이가 없다면 미국은 자국민에게는 왜 30개월 미만도 아니고 20개월 미만 소만 판매하는가.
정말 미국이 자국에서는 사람은 물론 애완동물에게도 먹이지 못하게 하는 30개월 이상 소를 한국과 협상을 통해 본보기를 만들어 전 세계에 유통하려고 한다면 우리 정부는 더욱 철저히 막았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인류를 상대로 한 미국의 범죄행위를 도와준 나라로 전 세계의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벌써 일본의 관계자들은 우리 공무원들을 공개적인 방송에서 “바보들”이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미국의 축산업계를 도와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를 한국과 전 세계에 수출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그 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사정이 이런 것이라도 수출해야 할 정도로 심가한 상황이거나. 그 양이 많아 팔았을 때 돈이 많이 되거나, 아니면 많은 사람들의 우려대로 한국인을 마루타 특 광우병 임상 실험용으로 이용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처치할 방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광우병에 걸린 소는 묻거나 소각을 해도 그 프리온 물질이 흘러나와 토양과 강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하다. 일단 당장 제일 좋은 방법은 국외로 보내는 것인데 그것을 수출할 수 있다면 돈도 벌고 위허물질도 처리하고, 또 광우병이 다른 나라에 퍼질 경우 미국은 가장 발전된 의학시스템을 이용해 치료약을 개발하여 또 떼돈을 벌 수도 있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뻔한 이치이다.

위의 조선일보기사에 따르면 김창섭 농식품부 동물방역팀장은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

[“미국은 사료값 부담 때문에 20개월 미만 때에 도축하는 경우가 90% 정도”라며 “나머지 10% 정도는 5~8년 사육한 젖소, 8~10년 사육한 새끼를 낳는 암소, 8~10년의 정액 채취를 위한 수소”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한국에 수출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한국인들이 ´LA갈비´를 선호해 갈빗살을 키우려 24개월 정도 키운 뒤 도축한다”면서 “24개월 이상이면 사료를 먹여도 고기가 늘지 않아 경제성이 없어 더 이상 사육하지 않는다”고 말했다.]-7일 조선일보

도대체 미국은 그래 20개월 이상 된 젖소와 송아지를 생산하는 암소와 수소를 다 합쳐서 10%가 안 된단 말인가. 미국은 그렇다면 어떻게 치즈와 유제품을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을까. 그리고 미국의 어미 소들은 송아지를 그렇게 잘 낳을 수 있단 말인가. 

특히 젖소는 생존주기가 10여년 정도로 아주 길다. 이것은 마리수가 많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며 또한 프리온단백질이 많이 축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도축장 고발 동영상에서도 이 젖소가 가장 많이 비틀 거렸다. 8년 9년 된 젖소고기를 한국인에게 먹으라는 미국은 한마디로 대량학살만행을 자행하겠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20개월 이상 소가 10%라고 해도 문제는 심각하다. 왜냐면 미국은 20개월 이상 소는 한 마리도 먹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전량 수출될 것이 자명하다.

거기다가 미국은 소의 출생부터 월령을 관리하는 이력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20개월 이상인지 미만인지 추적하기 어렵기에 미국에서 딱지를 붙이는 데로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감시관을 파견해서 출생부터 사육과정을 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소고기와 우리가 수입한 미국 소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소인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어떻게 버젓이 미국인들이 먹는 소고기와 우리나라에 수출되는 소고기가 똑 같다고 해명할 수 있는가.
도대체 미국 농무부 소속 정부인지 한국인을 대표하는 정부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미국 한인회도 실수하고 있다.>

미국의 한인회의 일부 사람들도 문제다.

자신들은 평생 미국 소고기를 먹었지만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다며 한국 사람들이 지금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데, 광우병 잠복기로 알려진 10년 동안 한국수출용 미국소고기만 계속 먹지 않았다면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물론 한인회에서는 미국정부에게도 미국 소비용과 똑같은 소고기를 한국에 수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은 뒷북이고 엉터리 진단이다. 이미 미국소비용과 전혀 다른 소고기를 한국에 수출하기로 협상이 끝났다는 것이 본질이다.
그렇다면 미국인에게는 20개월 미만을 공급하고 미국 FDA에서 개나 고양이에게도 먹이지 말도록 방침을 정한 30개월 이상 소를 한국에 수출하기로 했는지 따져야 하는 것이 한인회의 본령이다.
그것이 미국에서 살아가는데 피해가 된다면 그냥 침묵을 지키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은 행동이다.

그런데 왜 정부의 초청에 한국에 까지 와서 상황에도 맞지 않는 말들을 하는가. 인식을 하건, 못하건 그것은 자신들의 모국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흔히 검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말한다. 민족의 존망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메리카에 페스트와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을 퍼트려 수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원주민들을 거의 멸종시키고 그 땅을 독차지한 극악한 반인륜 범죄경력을 가진 나라이며 반인륜 무기인 핵무기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용하였고 지금도 그것을 잘 했다고 자랑하는 나라이다.  
 
특히 광우병은 잠복기간이 10여년이나 된다.
광우병이 없다고 10년 동안 학교급식에 광우병 소가 마구 공급된다면 자칫하면 민족의 대가 끊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아닌 단 한 사람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해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은 결코 경솔하게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존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 한 사람이 누구의 자식이 될지 지금은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출처: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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