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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기자회견문] 국민주권연대,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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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12-04 15: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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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라

 

박한균 기자

 

 

▲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전투기 굉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일대 시민들은 평소보다 더한 소음에 불만을 토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미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가 5일간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지금 당장 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경기민권연대 유주호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8일까지 한미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진행된다”며 “이 훈련에는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와 F-35A 6대를 포함해서 230여대의 비행기가 대한민국 하늘에서 위험한 전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경기민권연대 유주호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8일까지 한미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진행된다”며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와 F-35A 6대를 포함해서 230여대의 비행기가 대한민국 하늘에서 위험한 전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 훈련은 700여개의 목표 미사일기지 핵무기 그리고 북한의 주요 거점을 타격하는 전쟁훈련”이라며 “전쟁광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날 것이라고 발언하고, 대한민국을 방문하면서 핵 항공모함 3개의 타격편대를 한반도로 몰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주호 대표는 이번 훈련에 대해 “공중에서 하는 훈련은 어느 훈련보다도 위험하다”며 “순간의 판단으로 이 훈련이 대한민국의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주호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광 트럼프는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다음으로 평화이음 황선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한 평택시민을 만났는데 오늘만이 아니라 오산 미군기지 주변은 늘 어수선하고 하늘에서는 굉음이 들리고 이러한 상황이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다음으로 평화이음 황선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한 평택시민을 만났는데 오늘만이 아니라 오산 미군기지 주변은 늘 어수선하고 하늘에서는 굉음이 들리고 이러한 상황이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도 국방부에서 앞으로 5일 동안 쉼 없이 공군훈련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시끄러울 수 있어 국민들이 양해해 달라고 했다”며 “평상시도 이런데 훈련까지 진행된다는 것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년간 군사훈련이 이곳에서 진행돼 왔을 것”이라며 “빨리 군사 훈련을 끝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요즈음은 태평양을 넘어 ICBM이 날아가고 핵실험을 하는 시대이다”며 “이후에 벌어질 전쟁은 50년 겪었던 한국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참화를 불러일으킬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런 전쟁연습으로 우리 국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미군기지에 기대서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하겠는가” 묻고는 “우리 국민들은 이곳 송탄에서 평화롭고 아름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보다 훨씬 못한 B-29 폭격기로 1950년대 저지른 만행을 알고 있다”며 “38선 이남 이북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민간인이 죽어갔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대표는 “그런데 이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미국 무기 F-22, F-35A, F-35B 등이 폭격을 가하면 이남 이북의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전쟁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며 “한반도에서 한미 공군 230여대 전투기가 전개된 상황에서 이것을 보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지금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 아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미국이 가지고 있는 수천 개의 핵무기를 전혀 쓰지 않는 정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위험천만한 핵실험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미국이 이미 6천기가 넘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ICBM이 나는 위험천만한 정세를 끝내기 위해서는 230여대의 공습훈련이 아니라 평화협상에 나서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도 미국이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평화협상만이 이 땅에서 전쟁을 막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 이후 국민주권연대 김성일 사무처장 ‘전쟁광 트럼프는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문 낭독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후 국민주권연대 김성일 사무처장 ‘전쟁광 트럼프는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문 낭독 후 F-22 스텔스 전투기가 그려진 피켓에 '전쟁훈련 중단' '한반도 평화실현'의 요구가 적힌 종이를 붙이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4일 오후 1시 오산 미군공군기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주최로 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시 걸어 두었던 것으로 횡단보도를 가로막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후 국민주권연대 김성일 사무처장이 ‘전쟁광 트럼프는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문 낭독하고 참가자들은 F-22 스텔스 전투기가 그려진 피켓에 '전쟁훈련 중단' '한반도 평화실현'의 요구가 적힌 종이를  붙이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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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공군훈련 규탄 기자회견문

 

전쟁광 트럼프는 한미연합공군훈련 중단하라!

 

 

오늘부터 한미연합 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가 5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무려 230여 대의 항공기가 동원되며 미군 병력만 공군, 해군, 해병대 등 1만2천 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물론 주일미군 기지, 괌 미군기지, 나아가 미 본토에서도 날아와 실전을 가정해 24시간 북한 전역을 공격하는 훈련을 한다고 한다. 

 

또 F-22 랩터가 전례없이 6대나 출격하고 F-35 라이트닝 II A, B 모두 18대, B-1B 랜서 전략폭격기 등 미군 주력 항공기가 대거 참가한다. 

 

실로 하나의 전쟁을 치러도 될 만큼의 대규모 훈련이며 이 훈련이 한반도 전쟁 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릴 것임은 명백하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처럼 대규모 ‘도발’을 하는 것인가. 

 

북한을 자극해 전쟁 위기를 최대한 고조시켜보겠다는 것 아닌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을 발사하기까지 무려 75일 동안 군사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미국은 무엇을 하였나 돌아보자. 

 

9월 18일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출격해 모의 폭격훈련을 진행했다. 

 

9월 23일에는 전략폭격기 B-1B 편대가 정전 이후 처음으로 동해 NLL을 넘어가 북한을 공격하는 훈련을 했다. 

 

10월 2일에도 전략폭격기 B-1B가 날아와 한미일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0월 7일에는 미 핵잠수함 투산이 진해항에 입항했다. 

 

10월 10일에는 B-1B 편대가 동해 상공에서 가상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 

 

11월 11일부터 4일 동안 무려 항공모함 3개 전단이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1월 20일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11월 24일에는 이번 공군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75일은 누가 한반도에 전쟁을 부르는 도발자인지 명백히 드러나는 기간이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킨 다음 한국에 엄청난 양의 미국 무기를 팔아먹겠다는 심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끌어올린 위기가 실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항공모함 3개 전단을 동원한 훈련을 한지 1달도 되지 않아 항공기 230여대를 동원한 훈련을 또 하는 건 무기 판매를 위한 군사행동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다. 

 

전쟁광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묻는다. 

 

진정 이 땅에서 전쟁을 하려고 하는가.

 

과연 미국 본토 전역에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걸 감당할 수 있는가.

 

당신이 무모하게 일으키는 전쟁에 한국이 순순히 동참할 것이라고 여기는가.

 

우리 국민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은 무모한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전쟁을 포기하고 북한과 즉각 평화협상을 시작하라.

 

2017년 12월 4일

국민주권연대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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