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차 수요시위, "연대 기록이자 평화의 역사"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남녘 | 1300차 수요시위, "연대 기록이자 평화의 역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9-13 09:25 댓글0건

본문

1300차 수요시위, "연대 기록이자 평화의 역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면담

 

조정훈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3일 낮 12시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30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열였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천삼백 번의 수요일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수많은 시민들의 끈기와 열정이 만들어 낸 연대의 기록이며 평화의 역사이다."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300번 째를 맞았다. 1300번의 수요일을 맞았지만,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일본군'위안분'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3일 낮 12시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30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열였다.

 

이날 수요시위 참가한 7백여 명의 목소리는 하나였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한국정부와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라."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범죄인정과 공식사죄, 법적배상 이행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킬 것을 요구하는 정의로운 외침은 오백 번을 넘고 천 번을 넘어 오늘 여기에서 천삼백 번의 울림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300번 째 수요일임에도 변하지 않은 일본 정부를 꼬집었다. "일본정부의 후안무치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귀를 막고 진실을 부정하며 피해자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2015년 아베-박근혜 정권은 제대로 된 사죄도 없이 법적 배상금도 아닌 정체조차 불분명한 10억 엔으로 면죄부를 거래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 1300차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청와대 들머리까지 행진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이들의 지적은 한국정부에게로도 이어졌다. "피해자들 스스로가 끝없이 고통스러운 기억을 되새기며 절규하고 정부가 외면한 정의의 회복을 위해 시민사회가 발벗고 뛰어온 시간들, 바로 수요시위의 역사만큼이나 한국정부 역시 오명의 나이테를 쌓아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를 향해, "2015한일합의의 재협상 내지는 무효화를 공약으로 밝혀왔지만, 출범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2015한일합의 문제를 포함하여 일본정부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는 적폐청산과 비정상의 정상화, 평화를 바라는 촛불의 염원과 정통으로 배치되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는 것.

 

그러면서 "숭고한 역사의 주인이 된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바라는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함께 이자리를 지키며 진정한 해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정부청사를 지나는 행진 참가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하자작업장학교 페스테자가 행진을 이끌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이날 1300차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출발, 청와대 들머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하자작업장학교 페스테자의 북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외쳤다.

 

청와대 들머리 도착 이후, 피해자인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와 윤미향, 한국염 정대협 공동대표, 김선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관장이 청와대를 방문,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을 만났다.

 

이들은 2015한일합의 파기와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요구했지만, 은수미 비서관은 북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중요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 나온 김복동 할머니의 얼굴에는 화난 기색이 역력했다.

 

 

 

[출처: 통일뉴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Speech at UN by H.E. Mr. RI YONG HO, Minister for Foreign Af…
KBS·MBC 파업, 노동계·시민사회의 지지와 연대 선언 잇따라 외 1
미국과 유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선전포고,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유엔 대북 제재안 통과
북 리용호 외무상, 유엔총회 제72차회의에서 기조 연설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9월 3일(일)
제 푼수도 모르는 가소로운 《대화의 조건》타령
오토 웜비어의 죽음과 이북 여행 금지의 부당성
최근게시물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는 누구인가 (43)
북에서 인기 높은 생활상품 4개
김정은 위원장,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지도
김정은 위원장,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기념촬영
[단편소설] 생은 아름답다(하)
미당국의 조선여행금지의 허구성
천연건강식품 강냉이발효음료 외 100여가지 새 제품 개발
[동영상]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9월 5일(화)
언론노조 “이명박근혜 정권 방송장악 자료 공개하라”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는 누구인가 (44, 45)
북 외무성, 북과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미국 요구는 노골적인 내정간섭행위
<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Copyright ⓒ 2000-2017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