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국제 | <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8-31 11:56 댓글0건

본문

<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윤현일 기자

8월 29일 북이 발사한 <화성 12>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북 <화성 14>형 시험발사에 대응해 7월 30일 상주에 사드 4기가 기습적으로 임시추가 배치되었다. 사드만 배치되면 북 미사일을 막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8월 29일 북이 발사한 <화성 12>형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에 대해 사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북의 공식적 보도가 나오기전까지 남쪽과 서방언론은 아주 단편적 추측 보도만 냈다.

 

남녘과 일본 그리고 괌에는 사드 레이더가 배치되어있지만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사실만 알고 미사일의 종류와 낙하지점등 사실에 대해서는 깜깜무소식이었다. 탐지와 요격을 전제로 사드가 배치되었는데 미사일 종류도 모르고 날아간 자리도 모르는데 어떻게 요격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결국 남녘 성주땅에 배치된 사드가 제 구실못하는 깡통으로 드러났다. 10억달러의 천문학적 돈을 부담하면서 서둘러 배치한 사드는 북 미사일을 막지도 못하고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등 주변국가로부터 공격대상물이 되었다. 전쟁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타격대상물이 된다.

 

오래전부터 미국 비영리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 모임(UCS)’ 보고서와 미 의회 보고서등에는 사드에 대한 정확한 검증없이 서둘러 배치되었다면서 사드 배치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능력 검증도 되지 않은 사드를 배치한 것은 미국 군수회사의 이익 때문이다. 사드를 개발한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마틴만 돈을 벌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 회사에 돈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라 불리는 뒷돈을 챙기고 있다.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전쟁무기를 팔아먹는 미 군수업체와 이와 결탁한 정치인의 추악한 탐욕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2016년 2월 7일 한미간 사드배치 공식논의 발표 이후 중국과 러시아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드 철회를 요구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가 동북아시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것에는 일치된 의견이었다. 중국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미사일 발사 탐지 등 군사정보를 확보하려는 사드가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이들 나라들은 사드가 공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다.

 

미국 내에서도 사드능력에 대해 의문시하는 각종 보고서가 나왔지만 전쟁논리로 가려진 군수업체의 로비 때문에 사드를 계속 개발과 함께 실전배치되었다. 괌과 일본의 주일미군기지에 배치되었고 이어 성주땅에 배치되었다.

 

미국 내에서 먼저 제기된 능력에 대해 의문시 하는 사드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도 정확히 검증하지 못했지만 북은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한 <화성12>형 발사로 검증한 것이다. 북이 <화성12>형을 발사한 것은 11일 발표한 괌도포위사격훈련 계획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북은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의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미국은 사실상 거부하고 훈련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비록 전쟁훈련 참여 미군 수를 줄이고 핵전략자산무기 반입에 대해 입장을 애매모호하게 하면서 북은 21일 시작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때 괌도를 향해 쏘지 않았다. 그러나 21일 이후 미국은 또다시 대북독자제재법안을 발표하고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 존 하이텐 미국 전략군 사령관이 잇따라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장에 나타나 훈련을 강행하였다.

 

이에 북은 경고한 대로 <화성12>형을 발사하였다. 이번 발사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초미의 관심을 가졌다. 이제 중국, 러시아는 대미 군사대결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북이 나서서 사드의 성능을 확인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좀더 적극적으로 대미대결에 임할 것이다. 북미대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북의 자세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교훈을 찾고 북이 내세운 세계자주화위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보다 북에 친선적 자세를 가질 것이다.

 

일본을 가로지르는 <화성 12>형 발사에서 드러났듯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드를 시급히 철수시켜야 한다. <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사드가 패배했다. 그러나 사드가 요격능력은 부족하다하여도 X벤드레이더를 이용한 탐지능력만으로도 중국과 러시아를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군사무기다. 전쟁이 나면 사드가 있는 곳에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먼저 공격할 것이다.  문재인정부는 사드 추가배치가 아니라 사드 철회를 하는 것이 전쟁을 막을 수 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Speech at UN by H.E. Mr. RI YONG HO, Minister for Foreign Af…
KBS·MBC 파업, 노동계·시민사회의 지지와 연대 선언 잇따라 외 1
미국과 유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선전포고,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유엔 대북 제재안 통과
북 리용호 외무상, 유엔총회 제72차회의에서 기조 연설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9월 3일(일)
제 푼수도 모르는 가소로운 《대화의 조건》타령
오토 웜비어의 죽음과 이북 여행 금지의 부당성
최근게시물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는 누구인가 (43)
북에서 인기 높은 생활상품 4개
김정은 위원장,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지도
김정은 위원장,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기념촬영
[단편소설] 생은 아름답다(하)
미당국의 조선여행금지의 허구성
천연건강식품 강냉이발효음료 외 100여가지 새 제품 개발
[동영상]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9월 5일(화)
언론노조 “이명박근혜 정권 방송장악 자료 공개하라”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는 누구인가 (44, 45)
북 외무성, 북과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미국 요구는 노골적인 내정간섭행위
<화성 12>형과 사드와의 대결은?
Copyright ⓒ 2000-2017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