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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미간의 문제를 북남사이에 해결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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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6-19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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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간의 문제를 북남 사이에 해결할 수 없다

 

리해천(메아리 논설위원, 북녘동포)

 

 

요즘 남조선당국이 핵문제를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전제로 내들고 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대화》의 병행추진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이라고 하고있으며 본격적인 북남간 당국대화와 개성공업지구사업을 비롯한 경제협력도 핵문제와 관련한 《북의 태도변화 등 여건이 마련되여야 가능》하다고 떠들고있다.

 

현 남조선당국이 핵문제해결을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전제로 들고나오는것은 그야말로 언어도단이다.

 

핵문제는 북남관계와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따라서 그것은 관계개선의 장애물로 될수 없다. 왜냐하면 조선반도핵문제는 세기를 두고 지속되여오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끊임없는 핵위협공갈의 산물로서 철두철미 조미간의 문제이기때문이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때 우리 공화국에 여러차례나 원자탄위협을 가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58년에 남조선에 핵무기를 처음으로 끌어들이고 세상에 공포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화약고로 전변시키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기정사실화한 핵전쟁연습들을 해마다 계단식으로 확대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은 바로 미국의 이러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공갈위협에 대처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천만번 정당한 자위적선택인것이다. 미국때문에 산생된것이 조선반도핵문제인것만큼 이것은 오직 조미사이에서만 해결될수 있다는것은 자명하지 않는가.

 

게다가 남조선은 조미간의 문제인 조선반도핵문제론의에 끼여들 체면도 자격도 실권도 없다. 남조선은 우리 공화국을 노린 미국의 핵무력을 끌어들이고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려오면서 핵전쟁위협을 체계적으로 증대시킨 장본인이다. 그리고 우리를 겨냥한 미국의 핵위협에는 입 한번 벙긋 못할 정도로 미국과 주종관계에 있는것이 남조선이다.

 

이렇게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아무런 역할도 할수 없는 남조선당국이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모르고 그 누구의 《핵문제해결》을 운운하니 실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우리 공화국과의 대결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침략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분별없이 《북핵포기》를 계속 떠들어대다가는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편승하여 북남관계를 결딴낸 박근혜패당의 전철을 답습할수밖에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조미간의 문제인 핵문제를 북남사이에 해결해보겠다고 하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부질없는 망상이며 스스로 제 손발을 묶어놓는 어리석은짓일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겨레의 안전을 바란다면, 북남관계개선과 민족화해를 바란다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데로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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