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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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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40년만의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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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08-13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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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할 듯

 

 

 

 

홍수가

< 사진 : 북의 홍수, 조선신보 보도사진>

치수공사가

< 사진 : 치수공사가 잘 되었다고 하는 평양의 일부가 물에 잠길 정도로 지금 북의 홍수피해가 막대하다. >

홍수피해를

< 사진 : 홍수피해를 입은 평양 >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북한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수백명이 사망하거나 행불명 되는 등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북의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밝혔다고 한다.

중앙통신 “7일부터 연일 내리는 무더기비(집중호우)로 하여(인해) 많은 인적.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12일까지 초보적으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번 무더기비로 수백명이 사망 및 행방불명되고 3만여 동에 6만3천300여 세대(가구)의 살림집이 파괴 및 침수됐다”고 전했다. 초보적인 조사자료이니 더 구체적으로 조사하면 피해규모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각지에서 무더기비로 수만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매몰·유실됐고 800여 동의 공공건물, 540여 개소의 다리, 70개소의 철길 노반, 1천100여대의 윤전기재(운수기재), 양수기, 전동기들이 파괴됐다고 한다.

중앙통신은 “나라의 중요 철길과 도로, 다리들이 끊어지고 전력공급이 중단되었으며 통신망이 좌절되는 등 물질적 피해가 막대하다”고 강조하였는데 북이 자연재해에 대해 이렇게 신속하게 공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북은 고난의 행군을 했던 90년대에도 홍수와 가뭄, 냉해 등 연이은 자연재해를 당했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렇게 신속하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번 홍수가 심각한 상황임이 분명해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재 8천 가구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침수됐고 9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매몰·유실된 함경남도에 현지지도를 나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북한 중앙기상연구소 관계자는 13일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5일간 북한의 많은 지역에서 연 평균 강수량 1천mm의 절반 이상의 비가 내렸다며 평양의 경우 “11일 오후 3시 현재 종합자료 분석 결과 1967년 8월 말 평양시내가 물에 잠졌던 홍수 때와 맞먹는 강수량”이라고 밝힌 뒤 대동강변의 산책로와 보통강호텔 1층 등이 물에 잠긴 소식 등을 전했다.
이번 북의 홍수는 40년만의 대홍수라는 것이다.

문제는 안타깝게도 지금 이 시각에도 비를 머금은 먹장구름들이 계속 북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데에 있다.
기후 온난화로 세계 각지의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한반도도 장마철이 이미 끝났음에도 장마보다 더한 비가 연일 내리고 있다.
남측도 농경지 피해가 적지 않은데 북은 남에 비해 더욱 막심한 상황이다.

남북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는 조건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북녘의 홍수피해가 더 커진다면 남녘에서도 동포애적인 자세로 지원 대책을 준비해야할 것이다.

북은 1984년 남한에서 홍수가 났을 때 쌀 5만 톤, 옷감 50만 미터, 시멘트 10만 톤을 지원해준 적이 있다. 당시 가격으로 1천8백만 달러에 상당하는 물품지원이었다.
당시에 수해가 난 남한에 미국은 2만 달러, 일본은 10만 달러 지원하였을 뿐이다.
 
북이 남한에 지원해준 물품은 국제적십자구제운동 사상 가장 많은 지원이었다고 한다. 그 전까지 가장 많았던 지원액은 1983 스웨덴이 홍수가 난 인도에 보낸 75만 달러였다고 한다. 

2005년 8월 9일 평택의 홍한표 농민과 여러 평택농민들은 80kg 1000가마니의 쌀을 북에 지원하였다. 홍한표 농민은 84년 홍수로 논밭이 잠겼을 때 북에서 쌀을 보내주어 일곱 식구가 한 달 여간 끼니를 이을 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을 간직하고 살아오다가 북의 식량 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 평택의 농민들이 모아 준 300가마니에 자신의 700가마니를 더해 시가 1억7천만 원 상당의 쌀을 북에 보내준 것이다.

이 일만 봐도 당시 북의 지원이 수재민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84년 당시 남한에 수해가 났을 때 남쪽에 자꾸 내리는 비를 보며 그렇게 걱정을 하면서 ‘분열된 조국 땅에서 사는 참된 애국자는 남녘동포들을 항상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남녘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하고서는 참된 애국자라 말할 수 없다고 힘을 모아 남녘 수재민을 돕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90년대 북이 자연재해를 겪으며 고난의 행군을 할 때는 김영삼 정부의 반북정책과 북핵문제 등으로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대북지원을 하지 못하고 시민단체들 중심으로만 진행되었었다.
그것이 가슴 아팠기 때문에 홍한표 농민과 같은 분들은 스스로 나섰던 것이리라.

이번 북의 홍수를 극복하는데 남녘에서 동포애를 발휘한다면 남과 북의 통일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북의 상황을 빨리 조사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판단된다.

출처: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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