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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6자회담, 남북정상회담 모두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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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08-12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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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성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제2차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 일정이 남측에서 요구한 13일 일정에 대해 북측이 예상대로 응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반응들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준비접촉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는 있지만 이것보다 심각한 것은 북측 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10일 미군측을 판문점에 불러다 놓고 직접 성명문을 전하며 《을지 포커스 렌즈》한미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한 점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미국 정부측과 남측 정부측의 향후 입장들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미 양측이 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하지 않으면 6자회담, 남북정상회담 모두 위태롭다고 진단한 노 편집인은 100년만에 온 기회를 살려 평화를 창조하려면 무엇보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분석을 게재한다.

10일 북측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는 미군측에게 직접 성명을 전달하면서 《을지 포커스 렌즈》한미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8월 10일 발표된 북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성명은 이것이 북측 군부가 소집한 북미군부접촉을 통하여 직접 통보될 정도로 이 내용이 중대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 성명은 단지 경고성이나 내외 전시효과를 노리자는 측면 보다는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미국 정부당국이나 한국 정부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갈망하는가 아닌가를 구체적으로 검증하는 단호하는 자세로 보여진다.

다시 말하면 북측 군부는 6자회담이 열리고 있고, 특히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남북최고지도자회의가 평양에서 열릴 계획인 시점인데 이른바 《을지 포커스 렌즈》한미합동군사연습이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강행하려고 하는 위험천만한 계획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6자회담을 통해 동북아 평화를 모색하자고 하는 시기에 있을 뿐만아니라 남과 북 최고지도자들이 한반도(조선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제2차남북정상회담을 합의한 상황인데 이러한 마당에 미군과 한국군이 북을겨냥한 침략전쟁훈련을 강행한다면 이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기만적 태도라는 지적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6자회담이나 남북정상회담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는 뜻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성명이다.

조선측 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발표한 성명서를 읽어보면 미국 정부와 한국정부가 이 성명에 담긴 통보내용 처럼 《을지 포커스 렌즈》한미합동군사연습이 중단되지 않으면 파국적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것은 동북아 정세와 조국반도 정세에 조성된 100년만의 기회가 깨질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는 이 성명에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훈련이 중지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가 팔짱을 끼고 앉아 속수무책으로 때를 기다리고만 있을수 없다."라고 경고하면서 "조선인민군은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이 강행되는 조건에서 이에 대응한 위력한 타격수단을 완비하는데 모든 힘을 다할것이라고 한 언약을 실지행동으로 적극 추진시켜나갈것이다.이것이 2.13합의리행과 6자회담에 미치게 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서는 미국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라고 완강한 입장과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 성명은 남측의 당국에게도 강한 뜻을 표명하고 있다. 북측 판문점대표부 성명은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남조선이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여 지난 전쟁때처럼 미군의 총알받이로 나선다면 우리 민족은 또다시 동족끼리 피를 흘리는 수치스러운 참화를 겪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것은 더욱이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이 서명된 날자(5일)로부터 닷세만이며, 합의문이 남북에서 동시에 발표된 8일로부터 이틀만에 나온 시점이기에 이에 대한 향후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정부나 한국정부는 이 성명서에 담긴 요구사항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신중한 자세로 나서야 한다. 북측 당국자들은 그 동안 북미관계나 국제관계에서 빈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명에 대한 미 정부의 자세나 한국 정부의 자세는 진정성과 신중성을 기해 처신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안일한 자세로 북측 판문점 대표부의 성명을 무시하거나 간과한다면 향후 불행한 사건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미 정부와 남측 정부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끝]
출처;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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