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일화] 미국에 가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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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4-13 14:3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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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미국에 가서 할 일
편집국
조선의 오늘 사이트가 김일성 주석의 능한 대화술에 관한 한 일화를 소개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1994년 김일성 주석이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 윌리암 테일러를 비롯한 미국손님들을 접견하였다. 손님들은 접견석상에서 주석의 미국방문을 요청하고 미국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고 미국식우월감을 가지고 질문을 하였다. 그러자 김 주석은 즉시 미국에 가면 낚시도 하고 사냥도 하려한다며 미국을 관광지 이상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뜻이 담긴 대답을 하였다. 이에 미국손님들이 그의 소박하나 깊은 뜻이 담긴 명답에 감탄하며 머리숙였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 가서 할 일
1994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 윌리암 테일러를 비롯한 미국손님들을 만나주실 때였다.
미국손님들은 접견석상에서 어버이수령님의 미국방문을 요청하였다.
《주석님께서 미국을 방문하신다면 열렬한 환영을 받으실것입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조미관계가 개선되면 미국에 갈수도 있다고 흔연히 말씀하시자 그들은 반색하면서 다시 말씀올리였다.
《미국에 오시면 무엇을 하시렵니까?》
묘한 질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즉석에서 나는 미국에 가면 친구도 사귀고 낚시질과 사냥도 하려 한다고 명쾌하게 대답해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대답에 그들은 아연해져 서로 마주 쳐다보기만 하였다.
미국에 가야 낚시질이나 하고 사냥이나 하면 했지 별로 할 일이 있겠는가 하는 의미가 아닌가. 그러니 이분께서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스위스나 바하마제도와 같은 관광지로밖에…
미국식우월감을 가지고 그 어떤 기대를 품었던 미국손님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거인적풍모와 소박하면서도 뜻이 깊은 명담에 경탄하며 머리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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