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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사드배치 원천 무효!"...전국서 모인 평화버스 5천여 명 경북 성주 평화행진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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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3-20 10: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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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원천 무효!"...전국서 모인 평화버스 5천여 명 경북 성주 평화행진 발걸음

 

-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전국 각지에서 사드배치 강행 중단 촉구하기 위해 5,000여 명의 시민들이 평화버스를 타고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을 찾아 평화의 함성을 질렀다.

 

18일 사드배치반대김천대책위,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 등 사드배치 반대 6단체가 주최한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소성리 마을로 5,000여 명의 평화버스 참가자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본대회를 마친 후 진밭교 원불교 철야 연좌 기도터를 지나 롯데골프장 입구까지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애초 경찰은 행진 장소를 골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진밭교 삼거리로 제한했지만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골프장 25m 앞까지 행진했다.

 

아침 일찍 평화버스를 타고 성주 초전농협 앞에 모여든 2,000여 명의 평화버스 참가자들은 소성리 마을까지 10km에 달하는 대장정 행진하며 "사드가고 평화오라", "박근혜, 황교안, 한민구는 감옥으로", "전쟁무기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소성리 주민들과 성주군민, 김천시민들도 평화버스 참가자들과 약 4시간여간 행진을 함께 했다. 행진을 중 많은 주민들이 중간 중간 거점에서 '사드배치 반대' 파란 깃발을 흔들고 현수막을 펼치며 환영인사와 함께 응원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열리고, 평화버스 참가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손팻말과 손펼침막, 깃발 등을 흔들며  "백해무익한 사드, 한국배치를 온 몸으로 막아내자"고 외쳤다.

 

이종희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성주에 이렇게 많은 촛불시민들이 모일 줄 몰랐다"며 "우리 힘으로 사드를 물리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경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위원장은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서, 한미 당국간 유효한 합의 문서가 없고 국내법상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으머, 주민과 국민의 동의도 받지 않았으니 '3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박근혜 탄핵 이후 시즌2는 박근혜 잔당의 적폐 청산"이라며 "이중 6대 당면현안이 있고 그중에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사드배치 철회"라고 지목했다. 민주주의국민행동 상임대표 함세웅 신부는 "종교인들은 평화의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와 전쟁을 반대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강대국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범국민 평화행동을 마친 참석자들은 사드배치 예정지인 롯데 골프장으로 행진해 항의집회를 진행하고, 이미 철조망을 치고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파란 풍선과 리본을 다는 상징의식을 펼친 후 다시 소성리로 내려와 마무리 평화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중국의 한 언론이 롯데골프장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있는 범국민 평화행동 소식을 전했다.

 

앞서 평화번스 참가자들이 롯데골프장으로 향할 때 쯤 경찰들이 진밭교 원불교 철야연좌기도터에 설치된 천막을 강제철거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다. 원불교라고 써진 천막 휘어지고 부서졌다.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불법시위 물품이라는 이유라고 했다. 원불교비대위 강현욱 교무는 "밤새 자리를 지키는 교무들의 옷에 서리가 끼고,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천막을 설치했다"며 "교무들이 다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폭력적으로 답했다"고 분노했다.

 

늦은 밤 8시께 천막이 다시 쳐졌고, 9시 40분 즘 원불교 교무들의 안정적인 기도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변백선 기자 n7349794@naver.com

 

[출처: 노동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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