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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종교인 교류 정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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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9-2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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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종교인 교류 정례화하겠다."
7대종단 대표 귀국 기자회견에서 "남북종교인 대회, 교류 정례화" 밝혀
 
범영수
연평도 사건 이후 첫 방북 길에 올랐던 7대 종단 대표들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를 열고,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7대 종단 협의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방북 기간 중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실무진에서 상황이 허락하는 데로 남북 종교계 교류 정례화를 북측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중 대주교는 “7대 종단 대표들은 이번 방문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으며 북측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감지했다”면서 “이번 방북 기간 동안 북측 종교인들과 백두산 평화 기도회 등을 함께 하면서 민족의 화합과 단합, 평화 통일에 남북 종교인들이 기여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방북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북측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우리 대표단을 예상 밖의 환영 의전과 예우로서 맞이했다"면서 "일정에 없었던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을 각각 만나 이례적으로 통일에 관해서 자유롭고도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북 소감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에 대한 질문에 김 대주교는 "우리가 방북한 것은 최고 지도자를 만나려는 목적이 아니었고, 종교인 지도자를 만나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으려는 것 이었다."며 답을 피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이번 방북에 대해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종교인으로서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해 7대 종단 수장들이 합의해 북한을 다녀오게 됐다.”면서 “의외로 남북관계에 있어 ´남과 북이 서로가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감지했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종교인들이 잘 다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대 종단 대표단 화해와 평화를 위한 평양 방문

기자회견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남북교류 역사상 처음으로 7대 종단 대표가 함께 2011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단절되었던 남북 종교인들의 교류를 재개함은 물론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방북이 가능하도록 배려해 주신 우리 정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북측은 우리 대표단을 예상 밖의 환영 의전과 예우로서 맞이했습니다. 공항 도착으로부터 평양 시내 이동, 대표단 숙소, 회의와 연회장소 선정 등에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물론 많은 분들이 저희 대표단과 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다해 주셨습니다.
이 기간 중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하여 남북종교인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종교시설 방문, 백두산 평화 기도회 등을 통해서도 종교인들이 마음을 합하고 뜻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그리고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데 남북의 종교인들이 함께 기여하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방문 기간 중 우리는 일정에 없었던 북측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을 각각 만나 이례적으로 통일에 관해서 자유롭고도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첫날 환영 만찬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615공동위원회 북측위원회 명예대표도 참석하여 우리 대표단을 환영하였습니다.

이들은 남북관계 개선은 위한 남측 종교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남과 북의 화해와 단합이 절실한 이때 남측의 7대 종단 대표들의 방문이 귀중한 방북길이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대표단은 남북의 상생번영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하였으며, 북측에서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음을 감지하였습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대 종단 대표단의 평양 방문이 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녕은 물론 우리 민족 역사의 저력을 다시금 모아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년 9월 24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출처: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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