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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토론연재24] 자연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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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04 19: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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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연재24] 사회와 역사에 대한 토론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모임에서 자유토론이 있었다. 토론은 지금까지 토론한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여 이제 <사회>와 <역사>에 대한 주체사상의 이해, 즉 <주체사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자연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의 상호관계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 모임에는 회원을 비롯해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이 참석하였다. 토론에서 논의된 것을 간추려 소개한다. 회원의 질문에 김현환 소장이 대답한 것을 편의상 질문과 대답으로 표기한다.]

 


 

 

사회와 역사에 대한 토론

 

(자연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질문: 다음으로, 주체사관에서 중요한 법칙으로 들고 있는 <3대개조>인 <자연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의 상호관계에 대한 법칙이란 어떤 법칙인가요?

 

대답: 이 <3대개조>의 법칙성을 분석적으로 보면 세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원의 견지>, 즉 <형성, 발생의 견지>에서 보면 <자연개조>의 성과에 기초하여 <인간개조>가 진척되고, <자연개조>와 <인간개조>가 이루어지는 데 맞게 <사회개조>가 발전되어 나가는 합법칙성입니다. 이 <3대개조>를 <기원의 견지>에서 보면, <인간>도 <사회>도 <자연>으로부터 우선 <에너지>를 가져와야 생존이 가능하지요. <인간>과 <사회> 자체가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원천은 <자연>입니다. 그러니까 <기원의 견지>에서 보면 먼저 <자연>을 개조하여 자연의 에너지를 사회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간도 역시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물질적 기초>, <밑천>을 가질 수 있지요. 이에 기초하여 인간이 개조되면 자연개조와 인간개조의 성과에 기초해서 사람들의 <지위>와 <역할>이 더 합리적으로 규제되어 나가는 <사회관계>의 개조사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측면은 <기능과 역할의 견지>에서 본 합법칙성입니다. 즉 모든 개조사업에서 언제나 <인간개조>를 앞세우는 것이 합법칙성이지요. 자연을 개조하는 담당자도 인간이고, 사회를 개조하는 담당자도 인간입니다. 또한 인간 자체를 개조하는 교육 교양사업의 담당자도 역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개조사업을 <기능과 역할의 견지>에서 보면 언제나 <인간개조>가 선행되는 것이 합법칙성으로 되지요. 그러므로 <자연개조>를 잘 하자면 자연개조를 하기 위한 <인간개조>를 잘 해야 합니다. 즉 <자연개조의 역량>을 잘 준비해야 하지요. 다시 말하면, 생산자들의 <창조적 능력의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즉 자연개조에 종사하는 일꾼들의 <사상의식>도 높이고 과학자들의 <지식역량>과 기술자들의 <기술역량>도 높여야 하지요. <사회개조>를 하는 데 있어서도 사회개조를 담당하는 일꾼들, 주로 정치일꾼들을 잘 준비시켜야 합니다. <인간개조>를 잘 하기 위해서도 인간개조를 담당하는 문화 일꾼들, 교육 일꾼들, 사상 일꾼들을 잘 준비시켜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3대개조>에서 어느 개조를 하려고 해도 먼저 <인간개조>를 선행하는 것이 법칙성으로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개조의 실체, 주체는 인간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다음으로, <기능과 역할의 견지>에서 <인간개조>를 선행해 나갈 때, 매 개조사업마다 <인간개조>를 선행하면서 이 <3대개조사업>을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3대개조사업>을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사회발전을 위한 합법칙적 요구로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 3대개조사업은 사회생활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으로 됩니다. 앞에서 이미 강조했듯이 <사회>가 존재하고 그 운동인 <역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자연>을 개조하여 <물질적 부>를 창조해야 되고, <사회관계>를 합리적으로 부단히 개선해 나가야 되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담당자인 <인간>을 계속 생산하고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 영역은 사회의 존립과 발전에 필수적 조건으로 되지요.

 

이 <3대개조사업>중  어느 하나라도 경시되거나 소홀히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세 영역이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진행>되어야 사회발전이 우여곡절 없이, 그리고 편향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악>은 김정일위원장이 잘 지적했듯이 <물질생활의 기형화>, <정치생활의 반동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입니다. 오늘날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연을 개조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자연개조사업>, 즉 경제는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상응하게 <인간개조사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생산된 물질적 부가 비인간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즉 마약, 알코올 중독, 각종의 변태적 욕망충족 행위들, 등과 같은 기형적 소비, 기생적 소비, 과소비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연개조사업>은 발전되어 생산력은 증가되었지만 <인간개조사업>이 그에 상응하게 발전되지 못한 이유로 빚어진 결과입니다.

 

한편, 사회주의 사회는 위에 언급한 사회악을 모르고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사회는 자연개조사업에만 힘을 집중하지 않고 인간개조사업에도 힘을 돌려 교육, 문화, 과학의 발전에 큰 성과들을 거두고 있지요. 또한, 거기에 상응하게 <사회개조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3대개조사업>의 합법칙성에 대한 셋째 측면은 그 주되는 과업이 해결되는 <역사적 순차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3대개조사업>의 주되는 과업이 해결되는 역사적 순차성의 견지에서 보면, <사회주의 제도>의 확립에 의하여 우선 먼저 <사회개조>의 주되는 과업이 해결되고, 다음에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된 데 기초하여 <자연개조>와 <인간개조>의 과업이 실현되어 나가는 것이 합법칙성으로 됩니다. 이 <3대개조사업>을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이루어 가지만 그 매 개조사업의 주되는 역사적 과업이 해결되는 역사적 순차, 시간적 순차를 보면, 우선 <사회주의 제도의 확립>에 기초하여 사람들의 <사회정치적 자주성>이 먼저 실현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회주의 제도의 확립에 의해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 계급에 의한 계급의 착취와 압박이 청산되면, 인간의 <사회정치적 자주성>이 높아져 <사회개조>의 주된 역사적 과업이 해결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으로 <자연개조>와 <인간개조>를 위한 과업이 전면에 나서게 되고 그러한 과업도 잘 실현해 나가는 것이 합법칙성으로 되지요.

 

근로민중이 <정권>과 <생산수단>을 장악하기 전에는 <인간개조사업>을 원만하게, 순조롭게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민중의 자주성을 유린함으로써만 생존할 수 있는 착취계급이 <정권>을 장악하고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조건에서는 민중의 <자주의식>은 계속 고양될 수 없지요. 그러한 조건에서는 착취계급은 단지 그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한계내에서만 민중의 창조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해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한 조건에서는 민중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역사의 주체를 강화시키는 <인간개조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없지요. 착취계급은 낡은 사회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관계>를 계속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되어야 비로소 민중이 <정권>과 <생산수단>을 장악하게 되고 자연개조와 인간개조의 과업을 전면에 제기할 수 있게 되며 그러한 과업도 잘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합법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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