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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건국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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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23 18: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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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에 관하여

 

 

김창옥(국선도미주대표 사범)

 

 

국선도 수도자 여러분, 개천절 삼일절과 더불어 조국의 삼대경축일 광복절이 올해는 경축이 아닌 논란의 광복절이 되었습니다. 광복(光復)이라는 말은 삼대경축일 노래를 모두 작사하신 독립투사 위당 정인보 선생을 비롯하여 심산 김창숙 옹 등 한학의 대가들이 만든 용어입니다. 한자는 뜻글자로 용어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뜻은 ‘우리민족은 광명의 민족으로 일제에 의해 잠시 가려진 빛을 되찾는 날’ 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광복절이 건국절로 국민들이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국론이 분열되고 보수와 진보가 서로 증오심만 높아 가는데 이는 일제의 농간에 우리 민족이 아직도 놀아나고 있는 꼴입니다. 특히 일제가 지원하고 일제의 논리를 답습하는 극우 기독교 세력 뉴라이트가 우리민족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그 민족의 혼이요 얼입니다. 이들이야말로 역사왜곡으로 위대한 한국인을 노예민족으로 만들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하려는 장본인들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과물에 앞서서 건국절로 정지작업을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뉴라이트 계열은 아주 뿌리가 깊습니다. 조선후기 세도정치가들에게 빌붙어 성리학을 빙자해 탐관오리들이 다시 세를 형성해 노론으로 흡수되고 노론의 당수 이완용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국노들이 그 뿌리입니다. 이들은 퇴계이황, 율곡이이, 성호이익 선생 등, 정통 유학 참다운 성리학자들과는 거리가 먼 순전히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유교학자인양 행세한 것입니다. 조선총독부가 생기자 배를 바꿔 타고 경술왜란 36년 동안 총독부에 부역하며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다시 미 군정이 성립되자 미국에 빌붙어 미국의 국교인 기독교인으로 배를 다시 바꿔 탄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뜻을 쫓는 진실한 기독교인이 아니고 사이비 극우 기독교인들입니다. 뉴라이트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이고 예수님의 뜻을 거슬러 참 기독교인들을 욕먹게 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이 다시 자신들의 죄악을 감추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기 위해 건국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우두머리에 이승만이 존재합니다.

 

우리 겨레에게는 건국(建國)이란 용어 자체가 틀린 용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건국이란 말을 쓸 수 없습니다. 건국은 아프리카 신생국가나 미국처럼 나라 없는 땅에 새나라를 건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환국 배달국으로부터 시작된 오천 년 이상 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우리민족은 독특한 하늘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북두칠성에 계신 삼신할머니가 하늘에서 보낸 하늘민족입니다. 우리민족은 하늘의 핏줄, 천손족이 우리뿌리사상입니다. 따라서 우리민족은 하늘의 뜻을 쫓아 이 땅에 하늘의 대행자 단군께서 하늘 뜻에 맞는 광명의 아침나라 조선(朝鮮)를 열었기 때문에 개천절(開天節)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건국보다 훨씬 상위개념인 개천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대조선 이후로 이 땅에 건설된 모든 나라는 건국(建國)이 아니라 개국(開國)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는 하늘의 뜻 광명을 추구하는 나라이므로 유구하며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왕조와 그 왕조의 이름만 바뀔 뿐이지 나라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왕조가 바뀌면 개국(開國)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즉 나라는 그대로이고 명칭만 바뀝니다. 헌법전문에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와...”는 이것을 의미합니다. 무지몽매와 자신들의 영달과 악의만이 가득차 있는 뉴라이트 모리배들이 일제의 논리를 답습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어 1948년에나 건립된 아프리카 신생국처럼 우리역사를 왜곡하려 하는 것입니다.

 

1948년 이승만은 미군정을 끝내고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세웠습니다. 48년 건국절 운운은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그리고 그가 등용한 친일매국노들을 건국공신으로 영원히 기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잠시 분단국의 아픔을 격고 있는 우리나라를 통일이 없는 영원한 분단국가로 만들려는 일제의 음모를 실현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하늘 뜻에 맞는 광명의 천손국가로 개천(開天)이후로 한번도 건국(建國)된 일이 없으며 오직 왕조와 왕조이름만 바뀐 개국(開國)만 있을 뿐입니다. 왕조가 썩어 그 왕조를 닫고 새 왕조를 열었으니 즉 왕조가 바뀔 때 개국공신(開國功臣)은 있어도 미국처럼 건국공신(建國功臣)없습니다. 이승만이 기독교 장로라 이승만으로부터 하느님 나라 건설이라는 건국(建國)절을 주장하는 극우기독교 뉴라이트가 얼마나 우리민족에게 죄악을 범하는지 우리겨레는 철저히 그들의 의도를 알고 다시는 건국 운운하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개천 이후 우리겨레의 왕조 변천사는 환국-배달국-조선-북부여,남삼한(1차남북시대)-삼국시대-대진(발해),신라(2차 남북시대)-고려-조선-대한제국-임시정부(경술왜란시대)-3차남북시대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분단이란 일시적 현상으로 이 시대에 잠시 겪는 아픔과 불행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지금 여기서 분단국가를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과거 환국시대 이후 1만년 이상 세계인의 등불로 존재해 왔듯이, 앞으로 하루빨리 3차 남북시대를 끝내고 번영과 행복의 통일국가를 이루어, 국선도의 목표이기도 한 성통광명(性通光明:天) 제세이화(齊世理化:地) 홍익인간(弘益人間:人)으로 우리후손들과 전세계에 광명의 빛을 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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