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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평화협정 체결은 평화통일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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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6 16: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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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은 평화통일의 걸음

NCCK Korea Peace Treaty Campaign US Tour in Chicago

                                                                                 로신희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대표자 23명은 지난 7월 18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코리아 평화를 위한 미주 횡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카고 지역 교회지도자들과 동포교회 목회자들은 23일 시카고 윌링 소재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NCCK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미주감리교교단 (UMC, United Methodist Church)소속  우경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식은 NCCK 방문단이 폭우로 도착이 늦어지면서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6시 30분에 시작되었다.

 

제일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 만찬은 어느 식당, 어느 가정에서 준비한 것보다 정갈하며 맛깔스러웠으며 식탁을 장식한 작은 촛불과 꽃꽂이는 평화의 메신저들을 얼마나 열열히 환영하고 응원하고 있는지 말해주는 듯 했다.

 

현재 위스콘신에서 목회 중인 미국연합감리교회(UMC)  정희수감독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임원들의 소개 시간이 있었다.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세계 어디를 가든 분단조국에서 살고 있는 남녘사람들이 받는 설움과 고통을 공유하면서 울먹이며 말문을 열었다. 신앙을 가진 우리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둔 사람들이며 청교도신학(Pilgrim theology)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내가 왜 여기에 살고 있는가란 질문을 하며 살기를 바란다면서  신앙과 삶의 통일을 강조하였다.  또  그는  평화협정체결은 남북 분단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해학이 넘치는 노정선 목사 (화해. 통일위원회 위원장)는  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시무를 한 경험이 있는 김창준 목사를 소개하였다.  신앙과 애국심이 있는 김창준 목사가 시카고지역에서 활동한 훌륭한 선배였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며 시카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 또 그는 지금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 군사 훈련의 작전명인 <참수작전>을 하고 있다며 이미 특수 훈련도 마친 상황임을 알렸다. 그리고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의 아들들도 미군이 되어 남쪽에 가면 전쟁의 피해자가 될 수있음을 깨닫고  현재 조국반도의 긴장국면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본인은 나이가 있지만 꾸준히 영어로 논문도 쓰고, 지속적으로 전자우편이나 편지를 미국 언론과 학계에 보내면서 미국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전쟁을 막을 수 없다고 하면서 시카고 교회에서도 미 상, 하 의원들을 초대하여 오늘처럼 만찬을 대접하면서 북미평화협정체결에 대해 내용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입장을 가진 그들이 선거에 나왔을 때  밀어주겠다고 하라고 말을 시작할 때처럼 해학적으로 말을 마치었다.

 

평화조약 캠페인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영호 목사는 남북의 평화뿐 아니라 서로 다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체제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평화의 모델을 우리가 한번 만들어 보자고 목청을 돋우며 그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평화협정체결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였다.

 

특별히 연구년으로 중남미에 있다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합류한 한신대 이기호 교수는  남북 뿐 아니라 중남미에 사는 동포들의  마음의 분단이 심각하다고 하면서 통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외에 한국 성공회 목사 대표, 캐나다연합교회(UCC, United Church of Christ) 목사 , 미국장로교회(PCUSA) 소속 선교사 , 화해.통일 위원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등 많은 단체의 대표자들도 이번 미국 횡단 캠페인을 참여하였다. 이들은 한결같이  남쪽에서 뉴스를 통해 보아왔던 미국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평화로워보이는 여정이었으나 이 평화를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심정을 피력하였다.  미국 횡단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각자가 횡단 중에 받았던  느낌과 의지를 밝히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갈 것을 호소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카고 동포들도 간단하게 자기 소개 인사 나누고  평화협정체결 촉구를 위한 청원서에 함께 서명을 하며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마음을 모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모두 함께 원을 그리고 손을 잡고 ‘홀로아리랑’을 부르고 마쳤다.

 

 

 

이후 NCCK 대표들은 24일  주일 예배 참석하여 캠패인을 한 후 인디애나폴리스를 경유,  워싱턴  DC에서 한인 교회, 시민사회, 지역구 상하원 의원, 행정부 관료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위해 평화조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하는 일정이다. 7월 27일 백안관에 청원서를 전달하는 것과 기자회견을 통해 마무리 된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교회협은 정전과 분단체제의 실상을 알리고, 한미 양 교회, 정부, 시민사회가 평화와 화해를 위한 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Global Campaign for a Korea Peace Treaty -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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