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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용포사격》강행과 주지사의 조선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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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2-23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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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용포사격》강행과 주지사의 조선방문
궁지에 몰린 미국의 수습책
 
  서해포격전이 터진 때로부터 약 한달후에 강행된 연평도에서의 포실탄사격은 현재 미국이 놓인 딱한 처지를 반영하듯 《김빠진 훈련》으로 실시되였다. 인민군의 대응타격을 회피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사격수역과 탄착점이 변경되였다. 미국은 남조선군을 도발에로 부추기는것으로 허세를 부리고있지만 파산에 직면한 강경로선을 수습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가고있다.

파탄된 강경책

조선외무성 리근국장과 악수를 하는 빌 리챠드슨 미국 뉴멕시코주지사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훈련》이 끝난 직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비렬한 군사적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았다.》고 립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두고 《왜 조선이 대응타격을 하지 않았는가.》고 문제를 세우는 관점은 초점이 빗나간것이다. 《미국은 조선의 반격이 두려워 그것을 피하기 위해 잔꾀를 부렸다.》고 보아야 대결의 구도가 뚜렷해진다.

  11월 23일 남조선군의 도발에 대한 인민군의 물리적대응은 정전협정체결당사국이며 남조선의 전시작전권을 틀어쥐고있는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오바마정권은 《천안》호침몰사건 이후 서해와 동해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긴장을 격화시켜왔으나 그것이 림계점에 달하면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목격하게 된것이다.

  이번에 미국은 리명박정권과 남조선군의 체면을 살리기 위한 《선전용도발》을 준비하면서 조선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고 대응타격을 막을수 있는 《도발》수위를 타산하였다. 사격수역과 탄착점을 변경하고 11월 23일의 사격때 쓰다가 남은 포탄을 1시간동안 날렸다.

  그날, 미국은 세계여론을 연평도에 집중시키며 어마어마한 연극을 펼친것이다. 《남조선군주도, 미군지원》의 간판밑에 진행되는 훈련을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대표》와 《군사정전위원회 실무자》도 참관하였다. 미국무성은 조선측에 《포사격현장에 미국인들과 외국기자들도 있다.》고 《통보》하였다고 한다. 《인간방패》를 마련하여 상대를 협박하는 수법이다.

  한편 미국언론들은 백악관, 국무성의 조선반도 담당자들이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였고 미군의 합참의장은 국방성 청사인 펜타곤에서 《심야지휘》를 하였다고 대대적으로 전했다.

  그런데 미국의 《총동원태세》가 연출된 《훈련》에 대하여 인민군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소리만 요란하게 낸 천하비겁쟁이들의 유치한 불장난》이라고 꼬집었다. 조선반도의 분쟁에 나타난 오늘의 국제적인 력량관계를 이처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은 없다.

《포괄적조치》론의

  미국은 외교분야에서도 종래의 로선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다. 또 하나의 정전협정체결국인 중국이 대화외교의 재개를 주장하고있는데 미국은 《중국이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면 된다.》는 공허한 말을 늘어놓을뿐 실효성있는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있다.

  연평도에서 《훈련》이 계획된 기간에 미국의 뉴멕시코주지사가 조선을 방문하였다. 지사는 남측의 《훈련》과 관련하여 조선측에 《자제》를 요구하였다고 한다. 긴장을 격화시킨 《도발자》가 누구인가를 알고있는 당사자인 조선측의 대답은 쉽게 짐작할수 있다.

  어느 일방이 인내력을 발휘하려고 해도 다른 일방이 소동을 피우면 사태는 수습될수 없다. 분쟁의 근원이 제거되여야 한다.

  지사에 동행한 CNN취재인 보도에 의하면 지사가 평양에 체류하는 기간,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포괄적조치》들이 론의되였다고 한다. 미국, 남조선과 분쟁지역감시를 위한 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하는데 조선이 동의하였다고 언론은 전하였다. 주지사는 《개인자격》으로 조선을 방문했다고 하지만 보도된 내용들은 《개인》이 아무런 담보도 없이 내놓을수 있는 의제가 아니다.

  백악관, 국무성은 주지사의 방문이 정부와 무관하다며 겉으로는 랭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이 연평도에서 《선전용도발》을 실천에 옮기려고 할 때 《정보발신력을 가진 정치인사》의 조선방문과 조선의 외무성, 국방위원회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허용한것만은 사실이다.

  올해 1월 조선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켜 반세기이상 지속된 《교전상태》에 종지부를 찍을것을 정식으로 제의했었다. 이를 부정하고 한해동안 일촉즉발의 불장난을 일삼아온 미국이 인민군의 포격에 급소가 찔려 조선의 평화공세에 밀리는 국면이 시작되였다는 관측들이 나오고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남측의 호전세력들은 연평도 《사격훈련》에 이어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최대규모의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하는 등 계속 허세를 부리고있다.

  실제로 오바마정권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언급한 《2차, 3차의 강위력한 대응타격》을 피하려면 포실탄의 탄착점을 계산하는 식의 일시적인 방편이 아니라 대화재개를 위한 외교적타협점부터 찾아야 할것이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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