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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4-09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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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4월 3일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개최된 ´제주 4.3항쟁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4월 3일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제주 4.3항쟁 정신계승 노동자대회´가 개최됐다. 사진-통일뉴스 송지영 통신원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반미구국항쟁의 불길이 타오른때로부터 6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당시로 말하면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가 민족분렬책동과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947년 10월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상정시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란것을 조작하고 그의 감시하에 남조선에서 5.10망국단선을 실시하여 괴뢰정부를 조작하려고 책동하고 있던 때였다.

조성된 정세는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의 민족분렬정책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인 일대 반미구국투쟁을 벌릴것을 온 민족앞에 절박한 요구로 제기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러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민족분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구국대책을 제시하시고 전체 조선인민을 망국단독선거를 반대배격하는 거족적인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조선인민은 망국단독선거를 반대하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북반부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망국단선을 반대배격하는 항의집회들을 가지고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민족분렬책동을 폭로규탄하였다.

남반부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들도 북반부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밑에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입국과 망국단선을 반대배격하고 나라의 통일독립을 위한 구국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섰다.

이 투쟁은 1948년에 벌어진 거족적인 2.7구국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다.

1948년 1월 8일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배격하여 서울의 여러 공장로동자들과 사무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으며 1월 19일에는 경성전기회사 로동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로동자들이 파업을 일으켰다.

2월 7일 서울, 대전, 목포, 부산, 인천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 철도로동자들이 총파업을 일으켰다.

로동자들은 이르는곳마다에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물러가라!》, 《미군은 즉시 철거하라》, 《남조선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한다》 등의 구호밑에 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였다.

투쟁은 순식간에 40여개의 도시를 포괄하면서 남조선 전지역을 휩쓸었으며 철도, 체신을 비롯한 각 부문에 걸쳐 수백개의 공장, 기업소 로동자들의 참가밑에 대규모적인 동맹파업으로 확대되였다.

이 동맹파업으로 말미암아 남조선일대에서는 교통과 통신이 마비되였으며 대부분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이 정지상태에 빠져들어갔다.

로동자들의 투쟁에 호응하여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도 투쟁에 일떠섰다.

전라북도 완주군 농민들의 투쟁에 뒤이어 합천, 김제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이르는곳마다에서 시위와 홰불투쟁이 벌어졌으며 청년학생들도 동맹휴학, 시위투쟁을 벌리면서 괴뢰경찰들과 맞서 굴함없이 싸웠다.

적들이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투쟁이 일어난지 사흘후인 2월 10일 현재로 파업 15건, 동맹휴학 18건, 시위 81건, 홰불투쟁 67건에 달하였다.

제주도인민들도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입국》을 반대배격하는 2.7구국투쟁에 일떠섰다.

미제국주의자들은 2.7구국투쟁을 전후하여 제주도에서만도 무려 1만여명의 애국자들을 체포, 투옥, 학살하였다.

그러나 인민들은 5.10망국단선을 반대하는 투쟁에 더욱 힘차게 일떠섰다.

3월말부터 제주도인민들은 2.7구국투쟁때 탈취한 무기로 인민무장자위대를 편성하고 한나산을 중심으로 하여 산악지대에 들어가 근거지를 꾸리였으며 4월 3일 새벽 무장항쟁으로 넘어갔다.

그들은 《미제를 타도하라!》, 《단선단정결사반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 《인민의 원쑤 반동무리들을 처단하라》, 《주권은 인민위원회에로》 등의 구호를 웨치며 도처에서 경찰지서들을 습격하고 경찰들과 주구놈들을 처단하였으며 미제에 의하여 강제해산당하였던 인민위원회들을 다시 복구하였다.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에만도 봉기군중들은 13개의 괴뢰경찰기관들을 습격하여 그중 3개의 경찰지서를 파괴하거나 불태워버렸으며 13명의 악질경관, 주구놈들을 처단하고 6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30만의 도내 인민들중 24만명을 망라한 봉기군중들은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 제주도에서의 망국단독선거를 완전히 파탄시켰으며 적들의 통치질서를 완전히 마비상태에 빠뜨리게 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제주도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제주도비상경비사령부》를 설치하고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도내 부락의 절반이상이나 되는 295개의 부락에 불을 지르고 7만여명의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그러나 놈들의 탄압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에 대처하여 봉기군중은 자기 대오를 여러 대로 나누고 투쟁을 더욱 완강히 벌려나갔다.

그들은 4월 15일 애월면 광령부락에서 적기동부대를 들이친것을 비롯하여 여러차례에 걸친 습격전투를 벌려 놈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제주도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야수적폭압과 미제의 고용간첩인 박헌영도당의 간첩행위로 말미암아 계속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제주도인민봉기는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주적인 힘에 의하여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제주도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완강한 투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으며 미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공지사항: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기사교류협약 아래 조선륙일오편집사로부터 기사를 제공받거나 그가 운영하는 종합적인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http://uriminzokkiri.com) 의 기사를 전재해오고 있습니다. 기사교류협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매체들을 통하여 나오는 다양한 기사들을 왜곡없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기사들이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공식적인 입장 그리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개별적인 견해나 입장과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표기는 원문대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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