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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인모 선생, 43년만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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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9 11: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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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모 선생, 43년만의 귀향

 

 

박수영 기자

 

 

<조선의 오늘>사이트는 23년 전 리인모 선생이 34년 간의 모진 옥중고난을 끝내고 43년만에 북녘 조국으로 송환된 역사적인 날을 맞아 그날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인간에 대한 증오를 이긴 역사의 날”이라고 한 리인모 선생이 쓴 글의 한구절을 인용하며 그의 귀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인간에 대한 증오를 이긴 역사의 날로 말하면 아마도 제가 분계선을 넘어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3월 19일일 것입니다.”

 

조국의 품과 떨어져서 43년,

햇빛한 점 없는 옥중에서 34년 간,

한번 셈세기를 해보자고 해도 숨가쁜 이 기나긴 세월 인간 이하의 갖은 악형 속에서도 혁명전사의 신념과 지조를 지켜온 리인모 동지가 조국의 품에 안긴 지도 어언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1993년 3월 19일,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는 인류사가 지금껏 알지 못한 사변이 펼쳐졌다. 신념과 의지의 전형인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 선생이 판문점분계선을 넘어 꿈결에도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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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족의 장한 아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십 리 연도에 꽃물결, 꽃바다를 펼친 환영 군중들은 “불사조 리인모!”를 목청껏 외치며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그 어느 영웅호걸도 받아보지 못했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조국의 품에 안긴 그를 보며 세상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은 수십 년 간의 모진 옥중고초를 당하면서도 당과 혁명 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신념과 지조를 조금도 굽히지 않은 리인모 선생이 남녘 땅에서 정신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해 가슴아파하며 그를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온갖 노고와 심혈을 기울였다.

 

리인모 선생이 북으로 돌아간 시기로 말하면 핵문제를 둘러싸고 북과 적들 사이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지고 있던 때였다. 적대세력의 악랄한 반북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이 준엄한 시기에도 김정일 위원장은 리인모 선생을 데려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작전을 펼쳤다.

 

김정일 위원장은 아무리 정세가 긴장하고 준전시상태라고 하여도 리인모동지를 데려와야 한다, 우리를 믿고 30~40년을 싸워온 동지인데 우리가 그를 구원하지 않으면 누가 구원하여주겠는가라고 하며 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었다.

 

리인모 선생의 귀환을 국가적 행사로 잘 조직할데 대해 구체적인 가르침을 준 김정일 위원장은 판문점분계선을 넘어설 때 병약한 그의 신변에 있을 수 있는 여러가지 정황에 대처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었다.

 

판문점분계선을 넘을 당시 리인모 선생의 건강상태는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심장기능은 극도로 쇠약해지고 폐농양이 왔으며 운동기능 상태는 영에 가깝고 심한 언어, 호흡장애까지 겹쳐 있었다. 이로부터 남녘 의사들은 그가 북으로 간다고 해도 며칠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하였었다. 점적관을 통하여 방울방울 떨어지는 액체로 실날같은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리인모 선생의 모습은 그야말로 마지막 호흡을 삼키는 임종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혁명전사를 위해 바친 김정일 위원장의 뜨거운 동지적 사랑은 생명의 기적을 낳게 하는 불사약이었고 죽음을 밀어내고 삶을 이어준 생의 젖줄기였다.

 

원수들의 모진 악형에 의해 숨쉬는 화석, 시들어버린 고엽처럼 되었던 그는 사랑의 품에 안기여 꺼져가던 생을 기적적으로 되찾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는 영광을 지니게 되었다.

 

김일성 주석은 오로지 당만을 믿고 굴함없이 싸워온 전사를 뜨겁게 포옹해주고 조선로동당원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숭고한 풍모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크게 치하하였다.

 

이날 김일성 주석은 리인모 선생에게 그가 해방 직후 입당할 당시의 당원증 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조선로동당원증을 몸소 수여해주고 고문으로 뼈까지 탈린 그의 가는 손목에 금시계도 채워주었으며 그의 곁에 서서 기념사진도 찍어주었다.

 

김정일 위원장은 리인모 선생의 병상태를 놓고 마음쓰며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었다.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바쁜 길에서도 그가 입맛을 잃을세라 희귀한 남방과일과 물고기도 보내주었으며 건강과 영양상태를 유지하도록 각종 보약들과 고급영양제들을 안겨주었다. 남녘의 감방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던 리인모 선생의 정상이 그리도 가슴아파서 인민들이 지성 담아 올린 선물 새털이불마저 그에게 보내주고 외국에서 병치료를 받도록 해준 김정일 위원장의 사랑은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었다.

 

리인모 선생은 그 열렬하고 무한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랑 속에서 조국에로의 귀환 후 불과 며칠밖에 못산다던 남녘 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14년 간이나 행복 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 수 있었다.

 

사이트는 이어 비록 리인모동지는 우리의 곁을 떠나갔지만 이 세상에 다시 없는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속에서 값 높은 삶을 빛내어온 그의 한생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기억 속에 영생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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