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백금산> 연속극 제16편(마지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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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7 20: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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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산> 연속극을 연재하며
편집국
북에서 온 나라 사람들이 감동하며 보았던 94년도 텔레비젼연속극 <백금산>을 최근 재방영하여 시청자들에 또다시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백금산>은 룡양마그네사이트광산에서 일하던 제대군인들이 단체로 영웅이 된 70년대의 실제 이야기를16부 연속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연속극은 하루가 멀다하고 북에서 창조되는 눈부신 기적들을 추동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많은 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고, 또 살벌한 개인주의 속에서 거칠어진 마음들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을 의심치 않기에 우리 편집국은 이 연속극을 연재하기로 하였다.
<백금산> 연속극 제16편(마지막 편)
북 전역에 7호 소대의 기적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선동원 정희가 공부하러 백금산을 먼저 떠나고 소대원 류혁도 정희를 힘들게 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마음이 무거워 광산을 떠난다. 기차가 단천역에 이르자 한 여인이 류혁의 가방을 가지고 가는데 그가 바로 꿈에도 못 잊는 그러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정희였다. 둘은 기차에서 내려 류혁은 다시 광산으로 돌아갈테니 자기를 신경 쓰지 말고 공부 잘하여 다른 남자와 사귀라고 한다. 그러나 정희는 류혁이 자기 마음을 다 흔들어놓고 무슨 그런 말을 하느냐며 절대로 떠나보내지 못하겠다고 한다. 정희의 진심을 알게 된 류혁은 감격해하며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정희 곁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기차는 떠나버린다.
광산을 떠났던 류혁은 다시 돌아오고 7호 소대는 6개년 계획을 2년 7개월 만에 완수하여 소대원 모두가 평양에 초청되어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마련한 일정 속에서 만인의 축하를 받는다. 그리고 모두가 노력영웅칭호를 받게 된다. 집단영웅칭호 수여는 북 건국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소대장은 비범한 영웅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도 아닌 평범한 우리 소대원들이 시대가 존경하는 영웅칭호를 받았다며 감격해한다. 그는 이런 영광을 안겨준 최고지도자의 배려와 사랑에 격동하며 흐느낀다.
그런데 7호 소대원들 중 유일하게 강정식 소대원만 영웅명단에 빠져 있다. 정식은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려고 당원이 되고자 그토록 노력했고 계획을 못한 다른 소대에 가서 열심히 일하였건만 자기만 빠진 것은 자기가 저지른 과거의 실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몹시 괴로워한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번 평양을 방문한 9명 중에 한 명이 영웅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물어 알게 된다. 위원장은 다함께 노력하여 공을 세웠는데 과거의 잘못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한 사람도 빼지 말고 영웅명단에 다 포함시키도록 한다. 과거의 잘못으로 영웅명단에 빠진 강정식까지 생각하는 위원장의 세심한 사랑에 정식을 비롯한 7호 소대원들은 너무나도 기뻐하고 그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듯하다.
사회주의 사회는 집단주의 형태로 표현이 된다. 앞선 자가 뒤쳐진 자의 손을 잡아주고, 능력있는 단위가 부족한 단위를 도와서 모두가 함께 가고 함께 성공하는 사회이다. 그러는 가운데 개인의 약점도 극복하게 되고, 각자의 작은 지혜와 기술이 모여 더 큰 창조로 이어진다. 북이 지향하고 지켜온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 사랑의 대가족이 되어 노력의 열매를 함께 나누는 사회, 낙오자조차 혁신자로 만들어 모두 함께 끝까지 같이 가는 사회는 인류역사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염원하던 사회가 아니던가.
북은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천대받고 멸시받았던 노동자 농민이 이제는 주인으로 내세워주고 대접받는 사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북은 제국주의세력의 온갖 방해에도 승승장구하였고 오늘날까지도 백금산의 기적, 집단주의 영웅소대, 7호 소대의 기적이 북 전역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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