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백금산> 연속극 제15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5 23:0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백금산> 연속극을 연재하며
편집국
북에서 온 나라 사람들이 감동하며 보았던 94년도 텔레비젼연속극 <백금산>을 최근 재방영하여 시청자들에 또다시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백금산>은 룡양마그네사이트광산에서 일하던 제대군인들이 단체로 영웅이 된 70년대의 실제 이야기를16부 연속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연속극은 하루가 멀다하고 북에서 창조되는 눈부신 기적들을 추동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많은 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고, 또 살벌한 개인주의 속에서 거칠어진 마음들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을 의심치 않기에 우리 편집국은 이 연속극을 연재하기로 하였다.
<백금산> 연속극 제15부
집단주의 정신으로 승승장구하는 7호 소대
소대장 철훈은 자기 광구만 챙기려는 광구장에게 온 사회가 한식구로 되어 남에게 자기의 살점을 떼어주고, 힘없는 공장을 힘있는 공장이 도와주고, 뒤쳐진 단위를 앞선 단위가 끌어주는 정신으로 살고 있어서 혁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광구장처럼 자기 욕심만 차린다면 혁명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비판한다. 이 장면은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북 사회주의 특징인 집단주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철훈은 친구인 광구장에게 지난 날 제대후 사령관의 명령을 받들기 위하여 광산으로 올 때의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애국의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간곡하게 설득한다. 광구장은 직위가 자신보다 낮은 소대장으로부터 비판을 받아 그의 면전에서 반발하지만 다시금 자신의 광산생활을 스스로 되돌아 본다. 북에서는 직위가 낮은 사람이라도 상관의 면전에서 비판도 자유롭게 하는 실상을 볼 수 있다.
선동원 정희의 어머니는 잘 생기고 종합대학을 나온 능력있는 사위감을 찾아놓고 정희의 결혼을 밀어부치는데, 선동원은 누구와도 결혼말을 꺼내지 말라고 어머니에게도 소대장에게도 단호하게 말하고, 공부를 더 하겠다며 소대를 떠나려고 한다.
내심 정희와 결혼하고 싶어한 류혁은 평양으로 시집갈 것이라는 정희의 소식을 듣고 괴로워하며 술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자신이 너무 한심한 생각에 잠 못이룬다. 이러한 류혁을 보는 소대장은 류혁을 받아주지 못하는 정희에게 실망하고, 소대원들이 모두 한 형제처럼 류혁을 염려한다. 철훈은 정희에게 편지를 보내 평양으로 시집가서 살 사람이니 류혁을 생각해서 공부가 끝나면 광산에 오지 말고 바로 평양으로 가서 살라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받은 정희는 너무나 놀라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과연 정희는 평양으로 시집갈 것인지 아니면 혁이와 결혼할 것인지….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3-17 12:14:2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