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백금산> 연속극 제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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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30 18:4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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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산> 연속극을 연재하며
편집국
북에서 온 나라 사람들이 감동하며 보았던 94년도 텔레비젼연속극 <백금산>을 최근 재방영하여 시청자들에 또다시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백금산>은 룡양마그네사이트광산에서 일하던 제대군인들이 단체로 영웅이 된 70년대의 실제 이야기를16부 연속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연속극은 하루가 멀다하고 북에서 창조되는 눈부신 기적들을 추동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많은 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고, 또 살벌한 개인주의 속에서 거칠어진 마음들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을 의심치 않기에 우리 편집국은 이 연속극을 연재하기로 하였다.
앞선 자가 뒤떨어진 자를 도와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소대
<백금산> 연속극 제13부
선동원 정희가 전국선전자대회에 참가하여 백금산 7호소대원들이 난관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는지를 발표하였다. 광산스피커에서는 일을 잘한 선동원과 영웅적인 7호소대를 치하하는 최고사령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열 번으로 안 되면 백 번 투쟁하며 목표를 달성한 7호소대원들이 6년계획을 3년으로 앞당기겠다고 결의한 것을 축하하며 7호소대에게 당중앙 이름으로 감사를 보낸다고 하는 최고사령관의 말이 스피커에서 나오자 백금산광부 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성을 올린다.
한편 2호와 4호 소대는 3월계획을 미달하였다. 소대장들의 무능을 비판하는 광구장에게 4호소대장은 해준 게 뭐가 있느냐고, 채굴장이 나빴다고 반발한다. 철훈은 7호채굴장을 4호에게 주고 나쁜 채굴장을 자신이 받아서 일하겠다고 한다. 광구장과 7호 소대원들 몇 명이 반대하지만, 철훈은 “앞선자가 뒤떨어진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 힘을 합쳐 제기된 혁명과업을 실현하는 것이 공산주의적 생활기풍”이라고 말한 김정일 위원장의 가르침을 상기시키며 그들을 설득한다.
광구장은 전국의 이목이 7호에 집중된 이 기회에 철훈을 영웅으로 만들어서 광산의 영예를 높이고 싶은 생각으로 채굴장 바꾸는 문제를 극구 반대하여 나선다. 비서동지는 생산을 잘 하는 것도 영웅이지만 자기의 좋은 채굴장을 실적이 떨어진 다른 소대에게 넘겨주어 전체광산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진짜 영웅의 마음이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허락한다. 일을 할 수 있게 정리하는 데만도 10일은 걸리는 4호채굴장에서 7호소대원들은 난감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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