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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는 민족의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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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0-20 15: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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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는 민족의 보물이다.


 


 

1910년대부타 1945년까지의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사를 공부하는게 힘들다.

남녁조국에서 공부하기란 더더구나 어렵다.

개인적 알아가기 과정은 이랬다

먼저 남녁조국의 출판물을 접하며 알기시작했다

1910년부터 20년대초까지의 순수한 민족의식과 투쟁은 의병투쟁의 연장이었다

1919년 거족적인 3.1만세운동을계기로 우리 독립투쟁은 거대한 분기점을맞는다

신흥무관학교를 위시하여 홍범도장군에서부터 김좌진장군까지 북로군정서 서로군정서 대한독립단등 많은 무장투쟁단체가있었고

이들의 빛나는투쟁에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가있었다

이를기화로 일제는 마적들과 연합하여 훈춘사건을 조작한후

만주지역의 경신대학살을 자행한다

몇천명의 조선인민이 살해당했다

이후 남녁의 항일투쟁사는 임시정부위주의 력사를 기술한다

오로지 하나밖에없는 항일투쟁으로 알았다

심지어 학도병으로끌려가 탈출한 김준엽 장준하 두분이 위대한 항일투쟁가로 보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두분은 직접항일투쟁을 한적이없었다

임정의 발자취는 김구선생 위주의 길을 보여줬다

김원봉선생의 투쟁여정도 김구선생과 함께 중국 황포군관학교 동기생들과의 인연으로,윤봉길의사의 의거로 각각 국민당 장개석부대의 지원을받는다

김원봉 선생을 중심으로 최초로 중국무한에서 좌우통일전선을 이루고 결과로 조선의용대가 탄생했다

중국무한에서 대부분의 조선의용대가 화북의 태항산지역으로떠난후 기록이끊겼다

같이가지못하고 남은 김원봉선생기록마저도 희미했다 

그 조선의용대는 어찌되었을까?

 

그 실마리는 한참지난후 중국 조선동포들의 노력으로 기록된 책자에서 찾을수있었다

비록 수많은 애국항일투사들의 활동을 알려주었지만 개인전기위주와 발자취답사를 위주로해서 좀 아쉬웠다

더우기 항일투쟁을 직접적으로 투쟁하며 참가한 기록이 매우드물었다

대부분이 희생되었기때문이다

이것만으로도 벅찼다

궁금했던 한쪽의 위대한 중국관내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쟁사를 알았기때문이다

그들의 투쟁은 민족주의자들의 투쟁보다 훨씬더 진보해있었고 가열찼다

황포군관학교 조선인 졸업생들은 중국광주항쟁이 끝나고 일부는 중국대장정에(양림,무정 등), 일부는 동북지역 항쟁에(최용건 ,오성륜등),일부는 임시정부와 연계로(김원봉등) 분화되어 이어져온 투쟁이었다

그리고 대장정이끝나고 화북 태항산을 중심으로 조선의용군이 편성되어 대일항전의  후방 선전선동활동을했다

그런데 위 투쟁가들은 동북에서 진행된 동북항일련군과는 무관했다

 

동북항일련군은 뭘까?

련군편성의 직제와 인물의 활동은 나와있지만 활동내용은 기록이빈약했다

거기서 직제상 김일성장군의 이름이있는데 활동내용이 거의없었다

그저 련군내 즉, 중국관내의 활동직제만 나와있었다

겨우 찾은것은 김일성장군의 조선인민혁명군활동이란게 전부였다

동북항일련군이 1940년에 소련국경을넘어 88교도단에서 활동했다는 기록만있었다

그 이후 기록은 적어도 조선동포들에게선 나오지 않는 기록이었다

이상했다

같은 공산주의 사상으로 중국혁명군과 일제에 대항하여 피로써 함께 싸웠고 생사를 같이한 인물인데 기록이 멈춘듯한느낌이었다

이건뭐지?

이 의문은 짐작만할뿐 여전히 수수께끼같다 

 

어느정도 윤곽은잡혔지만 1940년부터 1945년 10월까지 김일성장군께서 활동하신 기록이 없었다 

있는것은 1949년 중국혁명완수때까지 동북지역해방을위한 팔로군의 활동과 거기에 참가한 조선인 참가자의 기록이었다 

1940년 이후 우리민족의 항일무장투쟁의 기록은 어디서 찾을수있는가?

오로지 중국관내활동 항쟁만있단말인가

의문이었다

 

세기와 더불어를만났다

신세계였다

개인의 생생한 항쟁의 기록과 당시유입된 새로운사상인 공산주의와 무정부주의가 어찌 발전하고 나아갔는지를 생생하게보여줬다

순수민족주의 운동이 1930년 양세봉장군을 마지막으로 상해임정까지도 유명무실해져버린 원인을 알수있었다

김일성장군과 그 부대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싸우면서 성장해왔는지 너무도 생생하게나와있었다

실상 우리 민족의 항일무장투쟁사에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퍼즐이었다

그토록 궁금하던 1940년이후 1945년까지의 놀라운 기록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이 거기있었다

여전히 뜨거운 투쟁을 하고있었다

기간 중국관내에서 중국혁명활동의 소수민족으로써만 참가한 기록이 아니고 내순수한 민족 혁명군이 조선땅을 넘나들며 싸워온 기록이었다

왜 그동안 수많은 중국관내에서 조선인으로싸워온 투쟁가들이 백두산만 바라보았는지 알수있었다

왜 그토록 김일성 장군을 만나고자 애썼는지 알수있었다

그 투쟁의 과정이 너무도 처절했고 초인적인 극복과 투쟁이있었다

 

이렇듯 조국분단과 남의땅에서 이민족으로 살아온 우리조국의 역사가 이렇게 쉽고도 분명한길을 수많은 시간을 돌고돌아 이제야 감을잡고 어느것이 위대한 투쟁이었는가를 알수있었다

이념의 잣대로 남녁조국에서 , 남의땅에사는 동포로써 위치가 민족의 산역사인 대일무장투장의 역사적 기록이 외면받는이때 민족의 귀중한 정사기록이 살아숨쉬고있는 

세기와 더불어는 우리민족의 보물과같은 기록서이다 

김일성장군의 위대한 항일무장투쟁기록은 전무후무한 조선력사의 보물이며 그 혁명적 낙관주의의 결과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조선인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게한다

 

박충일(재미동포)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10-20 15:39:3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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