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0만리 대장정 > 회원마당

본문 바로가기
회원마당

아! 20만리 대장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0-05 15:20 댓글0건

본문

 

!  20만리 대장정

 

 

1980년대 중국의 관한 서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려져 있던 중국 사회주의 국가가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감명적인 부분이 몇 가지 있지만 그중의 백미는 25,000 리 대장정이었다

인간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글자 그대로 대장정이었다

1방면군에 속했던 모택동주석은 3만여명을 강서성 서금이라는 곳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

수많은 강과 산을 장개석 군대와 싸우며 넘고 설산을 넘고 습지를 넘었다

1년여후 산서성 연안에 도착했을때 8천여명이 남았다

희생이 너무 컸다

그러나 연안은 수많은 진보 젊은이들이 모이는 혁명성지가되었고 마침내 혁명을 완성했다

위대한 대장정이다 !

 

김일성장군께서는 1940년 소할바령회의에서 지난 십여년의 항일투쟁을 총화하시며 하신말씀중에

20만리 장정을 해왔다고 하셨다

20만리다 !

가능할까?

지도를 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남만주에서 동만주로 그리고 북만주를 위로 아래로 옆에서 옆으로 종횡하며 투쟁하며 싸우고 다녔다

그것도 눈속에서 굶주림으로 죽음에 이른 적이 몇번인가 !

전인미답의 밀림을 헤치며, 밀영을 건설하며 다닌 그길 그 거리 이게 가능한 일인가 !

  

조선인민 혁명군은 중국관내에서만 싸운게 아니다

조선땅을 넘나들며 싸웠다

일제의 동북침략은 9.18사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다

동북에만 73만명의 정규군인 관동군을 투입하여 관내 항일세력 씨를 말리려 달겨 들었다

중국인 지주와 마적들의 친일화, 현지 조선 거류민회등의 친일화, 현지 조선인 지주들및 교육기관을 통한 친일매국노 양성으로 혁명유격대를 옥죄었다

거기다 내부적으로 흔들리는 동지들, 투항해서 적의 앞잡이가 되어 나타나는 동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민생단과의 투쟁도 해야했다

일제가 조선인을 다 끌어모아 집단부락을만들어서 혁명유격대와의 접촉선을 끊는 악랄한 수법들은 더욱더 대중사업을 어렵게 하고 식량보급을 끊게 했다

또한 이 기간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초에 동북항일연군의 대부분의 위대한 투쟁가들 혁명가들이 희생되었다

어디서 희망을 찾고 미래를 볼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에서도 김일성 장군께서는 소할바령회의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신다

대규모부대 투쟁에서 소규모 유격전술로 전환

혁명력량보존 중요성

후대 혁명을위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어디서 이런 미래를 낙관하는 혁명관을 보겠는가?

 

7차 코민테른 국제당은 중공중앙과 협의 동북지역 항일조직을 조중인민이 함께 투쟁할 조직을 내온다

동북항일연군이다

김일성장군 부대는 동북항일연군 1로군 26사로 편제되었다

이를 다른 혁명가들과 비교하여 직위를 가지고 폄하한다

무식하고 무지하다

조선인민혁명군은 동북항일련군보다 앞서 조직되어 독자적 활동을 한 부대다

실제 조선국내에서 전투를 중요시하셨다

?

조선내에서의 싸움은 국내외 혁명세력에게 우리투쟁이 살아있음을 알리고 힘을 주기위해서라 하셨다

실제로 1937년 보천보전투는 얼마나 큰영향을주었는지모른다

모두가 엄청난 일제의 물자와 군대에 짓이겨져 희망을 잃었을때다

오죽하면 보천보전투가 있고난 다음 여운형선생이 너무도 놀라고 기뻐서 이곳을 가봤다 하잖은가

혁명세력들이 모두가 백두산만을 바라보고 희망을 가졌단말이 최용건 동지의 말에서도 나오지않는가

혁명적 낙관주의가 아니면 할수없는 인간의 의지다

왜 백두를 중요시하고 백두의 혈통을 중요시하는가?

위대한 대장정을 통해서 얻은 혁명군과 인민대중들의 경험을 통해서 나온 사상이다

 

참으로 우리 김일성장군과 조선인민혁명군대에 죄송하다

남의 땅 중국인들이 보여준 대장정이 큰줄만 알았다

내땅과 중국땅에서 내 민족이 이뤄낸 더 위대한 여정이 있었음을 소홀히 했다

20만리다 !

그후 남야영 북야영을 넘나들던 그 길과 거리는 얼마나 될까?

위대한 조선혁명이다 !

 

 박충일(재미동포)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10-05 15:20:1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화보] 조선 2024년 11호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1월 11일 (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1월 20일 (수)
[동영상] 조선관광소식 - 해방탑을 돌아보고 외 7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자주강국
미사일제한조치해제와 전술핵제한조치해제 / 전쟁준비완성에총력을!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2월 10일 (화)
[동영상] 그늘이 없다 외 7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높아가는 지지의 목소리
지역과 단위 발전의 위력한 무기로 3대혁명을 틀어쥐어야 한다고 강조
올해 농사정형에 대한 총화,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고 계속 증산을》
조선로동당의 령도력을 과시한 2024년
[사설]〈전쟁계엄〉책동하는 반란수괴와 내란공범 외 1
탄핵 부결 이후 내란 사태 종식을 위한 시급한 투쟁 과제를 제안한다!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2월 8일 (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2월 9일 (월)
산림을 리용하여 잘 사는 《자강도의 막바지군》
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