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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해방 4] 메시아국가로 등장한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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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환 작성일16-04-07 17: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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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해방

 

편집국

 

 

김현환 박사는 기독교 목사로서 1980년부터 조국의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변혁사상인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으며 각종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을 하였다. 그러는 과정에 많은 진보적인 기독교인들로부터 기독교인으로서 조국통일과 사회변혁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받곤 하여 김현환 박사는 체계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저서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그는 기독교 성서를 새롭게 해석하는 저서 <신학의 해방>을 1987년도에 완성하여 공개하였다. 김현환 박사는 이 저서를 통해 절대적이고 문자주의적인 신학으로부터 해방하는 방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해설하였으며 궁금해하는 이들의 질문에 답하였다. 그는 29년이 지난 지금 변화한 정세와 오늘의 현실에 맞게 저서 내용을 다시 수정보완하였다. 서문에도 언급하였듯이 그는 저서 <신학의 해방>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민중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사회변혁의 길을 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신학의 해방>을 연재한다.

 


 

 

새로운 그리스도론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모든 종교와 이념이 그러하듯 기독교의 기원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초대 기독교인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그리고 심리적 삶의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 검토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앞 장에서 이미 지적했듯이 기독교가 발생할 당시의 팔레스타인은 로마제국의 식민지로서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그 당시 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한 유대인 하층민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었다. 로마 다음으로 예루살렘이 이러한 하층 계급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였다. 이들 하층 계급들은 거지행세를 해야 하였다. 토지를 소유한 시골의 농부들도 심한 세금부담으로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있었고 빚에 눌려 소유하고 있던 농토마저 저당 잡히고 노예 신세가 되었다. 이들도 역시 고향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몰려와 생계를 찾아 헤매거나 거지 신세가 되었다. 이 당시 <구걸>이란 생계를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이들 중 용기 있는 사람들은 로마제국과 그 옹호자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에 항거하는 정치적인 반란을 시도하거나 약탈을 일삼았다.

 

예수가 태어날 무렵인 BC 4년경 예루살렘에서는 이들 하층 계급에 의해 큰 반란이 일어나 반란 주모자들은 잡혀 처형당했고 시위에 참여했던 수천 명의 대중들도 로마병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그러나 잃을 것도 없던 굶주린 하층 계급들에 의한 로마제국과 지배계급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에 항거하는 혁명운동은 더욱 강화되었고 심지어 시골주민들까지 변혁운동에 참여하였다. 옛날의 혁명의 중심지였던 갈릴리(예수가 태어나 활동한 곳)에서는 주민들과 로마 병정들 사이에 큰 충돌이 자주 일어났으며 요단강 건너편에서도 폭동은 그치지 않고 일어났다. 목동들은 자진해서 지원병이 되어 게릴라전으로 로마에 대항하였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무기로 무장한 로마병들도 이러한 유대인 저항세력과 싸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로마병들은 혁명에 가담했던 2,000명의 유대인 정치범들을 대량으로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시켰다.

 

한동안 잠잠하던 혁명운동은 AD 6년에 로마의 행정부가 세금을 목적으로 인구조사가 시작된 직후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하였다. 도시와 농촌의 하층계급으로 구성된 새로운 혁명세력인 열성당원들(Zealots)의 활약이 대단하였다. 열성당원 중 극좌파는 시카리(Sicarii)라는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검을 차고 다니면서 로마에 항거했으며 로마에 아부하는 상류층들을 약탈하기도 했다. 요한복음 18장 10절에 보면 예수가 잡힐 때 수제자 <베드로>가 차고 있던 검을 꺼내어 <말고>라는 대제사장의 종의 오른쪽 귀를 자른 것을 보아 예수 그룹의 운동이 결코 종교적인 운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던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로마와 헤롯당과 종교지도자들에 항거하는 혁명세력은 날로 증가하여 AD 66년에는 로마에 대항하는 거족적인 민중봉기가 발발했으니 이것이 유명한 <유대인 전쟁(The Jewish War)>이다. 유대인의 민중봉기는 그 당시 세계 최강의 로마병의 장군 타이터스(Titus)의 지휘 아래 진압되어 전쟁은 로마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역사학자인 요세퍼스의 [유대인 전쟁]이란 책에 의하면 이 전쟁에 가담했던 약 10만의 유대인들이 살해되었다. 이것이 AD 67년에 시작하여 AD 70년에 끝난 <유대인 전쟁>이었다. 이 전쟁으로 유대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였던 <성전>이 파괴되어 지금은 울음의 벽(Wailing Wall)만 남아 있다. 생존한 혁명세력은 AD 73년까지 반란을 계속했으나 로마병에 의해 모두 제거되었다.

 

이것이 예수가 탄생하여 3년간 공생애를 보내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의 제자들과 바울에 의해 초대교회가 탄생한 역사적 배경이다. 그리고 앞 장에서 이미 길게 설명했듯이 혁명적이던 <인간이 신이 된다>는 <상향식 그리스도론>이 왜 <신이 인간이 된다>는 <하향식 그리스도론>으로 바뀌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시대적 배경이기도 하다.

 

예수가 활동하다 죽고 초대교회가 설립된 지 2,0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21세기의 정치 상황은 어떠한가? 그때와 뭐 달라진 것이 있는가? 로마제국주의가 미 제국주의로 바뀌고 약소민족과 민중들을 지배하고 약탈하는 방법만 더 교묘해지고 사람 죽이는 무기만 더 강력해진 것 이외에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현대의 로마제국인 미국은 핵무기, 수소탄, 장거리 미사일, 최신식 폭격기, 핵잠수함, 항공모함, 등 최강의 살상 무기들을 개발하여 세계 각처에 배치하고 있으며 다른 강대국들과 손잡고 약소국들을 식민화시켜 지배와 약탈을 일삼고 있다. 미 제국주의는 세계 각처에서 로마제국보다 더 악독한 식민화 정책을 쓰고 있다.

 

2016년 3월 23일 이북의 민간 통일 단체인 아리랑 협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기관지 [메아리]는 [전횡과 비굴-세계정치 풍조를 바로잡을 때가 되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아리랑 협회의 [메아리]는 다음과 같이 현 21세기의 정세를 분석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행성을 둘러보면 어디라 없이 엉망이다. 문명의 세기라고 하는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살륙과 파괴, 전쟁의 불구름은 가셔지지 않고 전인류를 시시각각 위협하고 있다. 합법적인 주권국가들에 대한 전복과 침략이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안정과 발전의 길을 순탄하게 걷던 나라들이 종족분쟁과 테로의 악순환 속에 빠져들어 피난민 원천국으로 전락되고 있으며 수십 수백만의 피난민들이 지경과 지경, 대륙과 대양을 넘나들며 수많은 국제정치 외교 문제들과 커다란 인도주의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인류가 지향하는 정의와 진리는 여전히 불의와 강권에 짓밟히고 나라들 사이의 상호존중과 내정 불간섭, 자주권 존중의 원칙들은 오늘도 국제조약들의 문서상에만 남아 있다.”

 

[메아리]는 계속하여 그러면 어째서 세계는 이토록 불공평하고 불안하며  평화와 안정, 영토 완정과 주권 존중, 평등과 존엄에 대한 인류의 기원이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으며 왜 약소국들과 약소민족들은 영토가 작고 인구가 적고 힘이 약한 대가를 수천 년이 지나도록 계속하여 치러야 하는 지를 묻고 있다. 또한 [메아리]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할 것을 목적으로 창설된 유엔은 어째서 7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유명무실한 허수아비 노릇을 하는 지 그 이유를 묻고 있다.

 

[메아리]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답하고 있다.

 

“이유는 명백하다. 힘세고 포악한 일개 열강이 세계를 좌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힘이 남보다 좀 세다고 그것을 등대고 작고 약한 나라들을 억누르고 국제법도 무시하며 세계위에 군림하는 나라가 있다면 이 행성은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쟝글과 전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정치에는 평등과 호혜의 관계가 아닌 먹이사슬 관계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비극은 인류역사가 그렇게 흘러왔고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오늘날 지구라는 <쟝글>에서 <제왕> 노릇을 하고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생겨나기부터 인디안의 피바다 위에 솟아나 오직 살륙과 약탈로 배를 불리우고 침략과 전쟁으로 살쪄온 미국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수억만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행으로 되고 있다. 현 시기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테로와 분쟁, 기후 온난화와 핵문제, 군비경쟁과 연료위기, 식량위기, 금융위기, 피난민위기 등 수많은 난문제들이 모두 미국과 연결되어 있다. 미국이 없었다면 그중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지 않았거나 벌써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은 매일 매시각 인류를 괴롭히는 위기들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그러한 위기 속에서 저들의 이속을 채워가는 악마의 나라이다. 바로 이런 악의 제국이 세계 정치무대에서 독판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불행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1세기가 문명세기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아비규환 속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북의 4월 1일자 [조선중앙통신]에 [불공정한 세계 정치질서를 변혁하기 위한 정의의 불길을 지펴올리자]라는 글이 실렸다. 이 글도 역시 위에 언급한 [메아리]의 분석과 같이 현재의 세계정세를 “정의와 진리, 양심과 의리, 평등과 존중이 점점 사라지고 불의와 강권, 패권과 전횡, 침략과 지배가 살판치며 인류가 합의하여 규제해놓은 국제관계의 가장 초보적인 원리 원칙마저 무시되는 강대국 중심의 폭력적 난무장”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계속하여 “미국을 괴수로 하는 횡포한 제국주의세력은 약소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공공연히 유린하며 노골적인 지배와 간섭을 일삼고 있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위의 글은 계속하여 악의 제국 미국이 “세계 <경찰관 행세>를 하며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하고 자기의 의사를 내려 먹이고 있는가 하면 저들이 하는 것은 다른 나라들이 하면 안 된다는 강도적 논리를 전면에 내들고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와 정정당당한 자주권 행사까지 문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심지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주인노릇을 하는 일부 강대국들이 대다수 약소국의 “자주적인 요구와 이익을 란폭하게 짓밟고 있으며 모든 문제들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일방적으로 처리해나가고 있다”고 위의 글은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윗글은 또한 미국과 일부 강대국들은 그들에 반대하는 나라들을 “<불량국가>, <깡패국가>, <악마의 나라>로 매도하고 그들의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고 있으며 정치, 경제적 제재와 압박을 가하다 못해 백주에 국가 지도자를 암살하거나 내전을 일으키고 그를 구실로 침략 무력을 들이밀어 정권을 붕괴시키는 것과 같은 날강도짓도 서슴지 않고 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의 글은 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의 참상이 바로 그 대표적인 실례라고 지적했다

 

3월 23일자 [메아리]는 윗글에서 더욱 깊이 있게 미 제국주의의 횡포가 이렇게 오랫동안 세계적 판도에서 허용되고 있는 이유가 미국만의 책임이냐고 묻고 덩칫값도 못하는 중국과 러시아 같은 강대국들의 공동책임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물론 미국은 가장 큰 핵몽둥이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큰 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의 기축통화를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는 특권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데 있다. 세계의 정치 풍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힘에 눌리고 돈에 유혹되어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에 맹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소위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예외가 아니다. 국제적 영향력과 발언권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모두 미국에 아부하고 미국과 타협하며 국제적 정의를 짓밟는 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 세계정치의 현실이다. 얼마든지 미국과 맞설 실력을 갖운 나라들마저 덩칫값을 못하고 미국의 선창을 졸졸 따라 외우고 있는 것은 미국이 두렵기도 하거니와 대국들끼리의 이해관계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일곱을 먹고 다른 대국들이 셋을 나누어 먹는 것, 이것이 미국과 다른 대국들 간의 부정한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대국들마저 자존을 숙이고 미국에 빌붙어 구차스레 살아가는 나약한 정치 풍조, 바로 이것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허용하는 근본조건이며 현대 국제정치의 가장 큰 비극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4월 1일자 [조선중앙통신]의 윗글에서도 역시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들을 “미국의 비열한 강박과 요구에 굴종하고 심지어 서푼짜리 친미 창녀의 구린내나는 치마바람에 맞장단을 쳐주는 상상밖의 치사한” 몰골들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들 친미 창녀 강국들이 심지어 “피로써 이루어놓은 공동의 전취물인 귀중한 우의 관계도 서슴없이 줴버리고 이 나라, 저 나라와 밀실 야합하여 만들어낸 그 무슨 결과물로 정의와 진리를 짓눌러보려는 참담한 현실 앞에서” 이북은 아연 질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탄했다.  
 

그러면 이 불공정한 세계의 정치 풍토를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 [메아리]는 다음과 같이 그 답을 언급하고 있다.

 

“인류사상 최악의 깡패국가인 미국이 지금껏 그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산중의 제왕마냥 활개치며 살아올 수 있은 것은 결코 정의를 명시한 국제법이 부족해서도 아니었고 그런 국제기구가 없어서도 아니었다. 그것은 정의를 실현할 참된 의지를 지닌 강국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정의를 실현할 의지와 실력을 겸비한 강국의 출현, 유일한 희망은 여기에 있다. 올해 들어 우리 공화국의 수소탄시험의 대성공과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의 성공적 발사소식에 세계의 진보적 인류가 한결같이 기뻐하고 있는 것은 그때문이다. 인류의 양심과 념원을 대변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정의의 강국의 출현을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의 시선이 우리 공화국으로 향하고있다. 세계의 기대가 크지 않은 나라 조선에 실리고 있다. 후날 사가들은 그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조선인민이 불공정한 국제질서를 어떻게 깨버렸고 강권과 추종, 전횡과 비굴로 어지럽던 세계 정치풍조를 어떻게 바로잡아나갔는 가에 대해 서술하게 될 것이다.”

 

인류는 마침내 정의를 실현할 집단적 의지와 강력한 실력을 갖춘 새로운 정의의 강국, 새로운 <메시아 국가>인 이북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 이북은 지구라는 정글에서 제왕 노릇을 하며 <깡패국가>로 행세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전쟁과 약탈을 일삼아 온 <악의 제국> 미국마저도 굴복시키고 통제하며 잘못된 정치풍토를 바로잡아나가겠다고 세계에 선포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새로운 정의의 강국, <메시아 국가>의 등장을 만천하에 선포한 것이다.

 

나는 2,000년 전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식민지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와 종교, 그리고 현대의 로마제국인 미 제국주의의 신식민지로 70년간 살아오면서 갖은 고난과 희생을 당해온 코리아의 역사와 종교를 연구하면서, 그리고 미국이 일으킨 코리아전쟁을 비롯하여 갖은 추악한 제제로 많은 인명피해와 고통을 받아온 이북이 고난의 행군을 끝장내고 이제 당당하게 <정의의 강국>, <메시아국가>로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등장하여 잘못된 국제적 정치풍토를 바꾸겠다고 나선 것을 보면서 내가 70년간 몰두했던 기독교, 실존주의, 선도수련, 마르크스주의, 주체사상, 등 모든 이념, 종교, 수련, 문화활동, 등을 회고하며 깊은 생각에 잠기곤 한다. 그것들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하여도 그 자체에만 몰두하여 자기만족에만 빠져 버리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이남의 지배층들과 종교지도자들이 만들어 놓은 <지배적인 구조와 지배적인 사상, 철학, 이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종교도 믿고, 수련도 하고, 사회변혁운동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아무리 기독교와 불교와 이슬람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는 자들이나, 깨달음에 도달했다는 선각자들, 선도를 통한 도의 극치에 이르러 펄펄 날아다닌다는 도사들도 결국 외세가 침투하여 민족이 식민화되고 보니 자신들도 식민지 시민으로 전락하고 제국주의의 총칼 앞에 아무런 힘도 못 쓰는 것을 우리는 늘 목격해 왔다.

 

인간의 악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고 믿는 종교들이 많다. 최초의 우리 인간의 조상인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원죄가 유전되어 인간은 누구나 다 악의 씨를 갖고 태어난다고 믿는 종교도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은 태어나면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본다. 단지 어떤 사회체제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사회적 계급과 신분을 가지고 나서 자랐느냐에 따라서 인간은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동물적인 삶의 수준을 탈피하고 한 장소에서 농사를 지며 정착된 삶을 살면서 잉여물질이 생겨나자 그것을 제대로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힘에 의존하게 되자 계급이 생겨나고 자기 가족, 자기 씨족, 자기 부족, 자기 민족만의 이익을 앞세우게 되다 보니 서로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고 본다. 그러한 계급적, 종족적, 더 나아가 민족적 이익만을 앞세우는 세력이 성장하여 가장 <조직적인 악의 세력>으로 발전한 것이 <제국주의>라고 생각한다.

 

2,000년 전 이스라엘의 민중들이 로마제국에 항거했듯이 지금도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에 대한 약소민족들이 대동단결하여 조직적으로 항거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의 전쟁과 착취와 압박은 계속되리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물론 인간은 제국주의에 의한 파괴와 약탈, 착취와 억압, 살상으로 인한 피해 말고도 여러 측면에서 피해를 보고 살아간다. 자연재해와 질병, 요사이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인간은 항상 불안 속에 살아간다. 한 치  앞의 일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이것이 종교를 만들어 내는 근본원인 중 하나이다.

 

그리고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피해를 받는 일반 대중들은 그 이유도 모르고 당황하여 단지 생존을 위하여 발버둥 치며 살아간다. 이들에게는 당장 의식주가 필요하고 치유가 필요하다. 제국주의가 저지르고 있는 범죄 중에서 가장 악독한 범죄는 전쟁 자체이다. 지금 매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시리아,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은 피해의 근본원인이니 근본치유니 하는 문제에 관심을 돌릴 여유가 없다. 가족과 집, 모든 재산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당장 의식주가 필요하고 상처의 치료와 정신적 위로가 필요하다. 공포와 불안 속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무엇인가 필요하고 구호물자가 필요하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은 자기들의 <전쟁경제>를 위하여 세계 각처에서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전쟁을 일으켜 계속 축적한 무기들을 소모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파괴하고, 그다음에는 그들의 종교를 보내 구호물자를 주면서 전도하도록 유도하여 자기들의 가치관을 주입한다. 전쟁의 근본원인을 모르고 있는 당장 치유와 위로, 구호물자가 필요한 희생자들은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들에게 감사하여 그들이 전하는 사상과 문화, 그리고 종교마저 받아들이게 되니 자기도 모르게 침략자의 식민지 시민이 되어 버린다. 이리하여 제국주의의 조직적 지배와 약탈은 계속된다.

 

일본제국주의가 지배하던 때에 일제에 대응하여 무장투쟁까지 벌였던 세력들이 이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친일파들을 철저하게 숙청하고 새로 등장한 미제국주의에 집단으로 항거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이남에는 미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세력들이 정권을 잡고 친일파들을 다시 등용하여 민중을 조직적으로 탄압하고 약탈하기 시작하였다.

 

2차 대전 후 천만에 육박하는 미국의 실업자들에게 직장을 주고 중단된 무기공장들을 다시 돌리고, 폐기된 무기들을 퍼부을 장소가 필요하여 미제국주의는 어디엔가 전쟁터가 필요하였다. 전쟁터를 찾던 중 마침 1949년 중국에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패전국 일본을 재무장시켜 자본주의의 모델로 삼을 필요성을 느낀 미 제국주의는 코리아반도가 가장 적합한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1950년 <코리아 전쟁>을 일으켰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은 코리아 전쟁 3년 동안 코리안 민중을 희생제물로 삼아 2차 대전에서 남은 무기를 다 처리하였고, 멈추었던 무기공장들을 재가동시켜 1,000만에 육박하던 미국의 실업자들을 구제하였으며, 일본을 다시 부흥시켜 아시아에서 자본주의의 모델을 세울 수 있었다. 코리아 전쟁 3년간 코리아 민중을 희생제물로 삼아 미국과 일본경제는 몇 배로 올라섰다. 미제와 일제는 결국 우리 민족을 희생제물로 삼아 2차 대전 후 다시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쟁경제>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는 미 제국주의의 소모전을 3년간 경험한 코리아 민중은 깨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북은 미 제국주의의 <조직적 악>에 대응하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군사를 모든 국사 중의 제일 중요한 국사로 삼는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나라를 재건하기 시작하였다.

 

이남에서는 미 제국주의가 직접 자기의 뜻에 맞는 친미 인사들을 등용하여 정치를 해왔으나 용감한 코리아 민중은 깨어나 4.19. 5.18, 6.29, 6.15, 10.4선언을 탄생시키면서 조직적 악에 대응해 왔다. 물론 미 제국주의가 이남 민중을 그냥 내버려 둔 것은 아니었다. 미제는 코리아 전쟁 후 물심양면으로 친미수구 언론들과 보수기독교 세력을 키워왔으며(총인구의 4분의 1) 새누리당을 비롯한 우익정당들을 키워왔고 미국에서 훈련한 군인들을 중심으로 친미군대를 키워왔다.

 

그러나 용감한 코리아 민중은 아무리 미 제국주의가 조직적 악의 칼을 휘둘러도 거기에 용감하게 대응하여 힘을 키워왔다. 그리하여 마침내 남북, 해외 우리 7천만 겨레는 <6.15 민족공동선언>, <10.4선언>을 탄생시켜 마침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직적으로 악의 세력인 미 제국주의와 그 동조세력에 대응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다. 여기에 경악한 미제와 새누리당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파괴하고 새로운 독재정치를 회복시켰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북이 코리아 전쟁 후 지금까지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오다가 2006년 10월 9일 처음으로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해내었고, 그 후 몇 차례 핵실험을 더하였으며 마침내 올해 2016년 1월 6일 수소폭탄까지 만들어 내는데 성공함으로써 더는 코리아 반도에서 전쟁이라는 조직적 악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조처를 했다는 점이다.

 

이북은 헌법에 “혁명적 국가“로 명시하고 “핵무기와 경제발전을 병진할 데 대한 법”을 확립함으로써 현대적인 신무기와 최신식 정보망을 갖춘 가장 교활한 미 제국주의와 당당히 맞서나가는 <정의의 강국>, <메시아 국가>로 세계에 우뚝 서게 되었다. 지금 새로 세계에 등장한 정의의 강국 이북은 미 제국주의의 본질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미제의 군대가 매달, 매일, 매시 몇 번이나 북조선을 감찰하는지를 다 파악하고 다시는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다각적인 치밀한 조처를 마련하게 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진화 발전하여 결국 이북 같은 자주의 나라, 정의의 강국, <메시아 국가>, 진화의 극치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제 진리의 의미, 종교의 의미, 역사의 의미가 새롭게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 이제부터 <새로운 그리스도론>이 정립되어야 한다. 이제부터는 모든 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와 조직적으로 대항하는 나라가 바로 <구세국>(Salvation Nation)이고, 그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바로 구세주(Savior)이고 그리스도(Christ)가 되어야 한다. 한 개인이 메시아 노릇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집단주의 사회인 이북은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으로 수령, 당, 군대와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로 일심단결하여 <악의 축>인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을 강제로 제압하고 통제할 수 있는 정의의 강국, <메시아 국가>로 세계에 등장하였다. 그리하여 정의의 강국 이북은 현대의 제국주의 연합세력과 대항하여 역사를 주도하는 역사의 중심( Center of History)이 되었고 인류의 생명인 <자주성>을 밝힌 주체사상은 세계를 지도할 중심사상이 되어 세계사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왜냐면 주체사상이야말로 인류를 궁극적으로 해방할 해방정신, 인류의 생명인 <자주성>을 핵심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민족이 일제와 미 제국주의에 지배당해 온 지 1세기만에 골고다 언덕을 넘어 마침내 부활의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시는 제국주의에 농락당하여 전쟁을 강요당하지 않을 해방된 조국에 살게 되었다. 이북이 마침내 제국주의세력이 도발할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모든 현대적인 물리력을 갖춘 새로운 강대국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이수복 영웅처럼 이제 우리 코리안들은 모두가 <나는 해방된 조선사람이다>라고 외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수복 청년의 이 자긍심에 넘친 외침이 부러웠다. 이남의 <녹슬은 해방구>에서 긍지 높이 산 장기수들과 전 나라가 해방구인 이북 주체사회주의 나라에서 당당하게 사는 이북 민중들, 즉 <새로운 메시아들>이 나는 한없이 자랑스러웠다. 이북의 장거리미사일과 핵무기 그리고 수령, 당, 대중, 군대가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로 일심단결된 것은 모든 현대적 무기로 무장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에 대응하여 어떻게 조직적으로 항거해야 하는지 그 모델을 세계 인류에게 보여준 것이다. 제국주의가 지배하고 약탈하는 세계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막고 모든 나라가 자주의 세계를 세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대의 <메시아 국가>인 이북이 온 세계에 보여주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가혹한 봉쇄와 덩칫값도 못하는 미국에 동조하는 강대국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서도 이북은 그들의 주체사회주의를 포기하지 않았고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었다. 이제 인류는 새로 세계에 등장한 <정의의 강국>, <메시아국가>인 이북의 주체사회주의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게 되었고, 이북의 제국주의 연합세력에 대한 조직적 대응의 성공을 통해 자신들의 또 다른 미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앞으로 세계의 <사회주의>는 이북의 주체사회주의의 모델을 따라 [평양선언](1992년에 발표)에 나타난 정신대로 실현 가능한 인류의 또 다른 미래로써 자신의 지위를 회복하고 있다(평양선언에 서명한 세계 진보적 정당, 사회단체가 현재 270여 개). 이제 미 제국주의가 역사의 중심이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인류가 진보를 거듭하여 마침내 이북 민중 같은 독특한 인간형, 순진무구하고 자본에 물들지 않은 약육강식의 동물과 다른 본래의 <인간>이란 종(species)의 원형을 창조해 낼 수 있었다. 이들은 현대 제국주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는 <자발적 의인형의 인간들>, <새로운 신들>, <새로운 메시아들>이다. 이들은 자본, 돈의 노예들이 아니다. 이들은 남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정글 속의 동물들이 아니다. 온 나라 전체가 이러한 미국을 비롯한 현대 제국주의 연합세력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선인들>, <메시아들>로 하나의 대 가정을 이룬 정의의 강대국, <메시아의 국가>가 바로 이북이다. 이북은 세계 인류를 구원할 <그리스도의 국가>로 세계사에 우뚝 서고 있다.

 

하층민들로 구성된 초대교인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자신들이 신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으로 상징되던 로마와 지배층들을 제거하려는 혁명적인 <상향식 그리스도론>을 신봉했듯이 새로 등장한 정의의 강국, <메시아 국가>인 주체사회주의의 모든 민중은 현시대를 구할 <신들>로, <메시아들>로 변하였다. 이북 민중들은 <안식일의 주인들>, 세계와 자기 자신들의 <운명의 주인들>, <역사의 주체들>이 되어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질서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들 이북의 선인들, 메시아들과 접촉하면 세계는 변하게 되어 있다. 김주석과 만난 세계의 지도자들이 다 <자주의 길>과 <사회주의의 길>을 지향하는 정치를 했다. 카다피가 김주석의 충고를 받아들여 현대적인 물리력을 다 갖추고 일심단결했다면 아마 지금처럼 저렇게 난장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의 시민들이 <메시아 국가>인 이북의 최고 지도자와 민중들, 즉 <메시아들>과 만나면 새로운 인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하여 현대 제국주의, 미국이 취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즉 그들이 소유한 언론기관, 학교, 종교, 등을 포함한 모든 <이념기구들>을 이용하여 이북을 <악마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북의 최고 지도자와 민중과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술책이다. 그러나 진리를 숨길 수 없다. 진리란 그리스어로 <알레세이아>, 즉 <들어낸다>는 뜻과 같이 아무리 숨기려 해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북을 방문하여 겉만 보지 말고, 물질적 가치로만 이북을 보지 말고 이북 민중의 내면의 인간의 <참모습>을 보라. 그 참모습은 바로 <신의 모습>,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그들의 참모습을 보는 순간 모든 사람은 변화된 새로운 인간, <새로운 메시아>가 될 것이다. 이제 이북의 모델을 연구하면서 우리 모두 종교를 믿어도 제국주의의 <조직적인 악>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선도나 요가 등, 수도를 해도 제국주의의 조직적인 악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자. 정치를 해도 그렇고 경제활동을 해도 그렇고, 예술을 해도 그렇고 스포츠를 해도 조직적 악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자. 이북의 종교인들, 노동자들, 지식인들, 예술인들, 스포츠맨, 정치가들이 그러하듯이. 이제 조직적 악의 세계를 연장하는데 이바지하는 종교, 사상, 정치, 문화, 스포츠, 등의 활동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자.

 

위에서 언급한 [메아리]가 지적했듯이 지금 사상의 강국, 정치의 강국, 문화의 강국, 그리고 군사의 강국으로 새로 등장한 <메시아 국가>인 이북은 현시대의 <자주적 요구>에 맞게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과의 최후 대결전에서 승리하여 마침내 코리아반도를 통일하고, 전쟁이 없는 자주, 정의, 평화, 평등, 친선의 <세계질서>가 확립되도록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이 4월 1일자에서 지적했듯이 “이 행성에서 가장 명백하게 정의를 대표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굴함 없이 싸워온” <메시아 국가>인 이북이 이제부터는 “온갖 침략과 악의 무리를 압도하고 징벌하며” 또한 “세계의 잘못된 정치풍토를 바꾸어 세계역사를 새롭게” 세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윗글에서 강조했듯이 <메시아 국가>로서 이북은 “오랜 세월 강대국의 전횡에 억눌려 지배와 예속, 재난과 희생을 강요당하면서도 항변 한마디 못하고 살아온 약소국들에 신심과 용기를 주고 세계 자주화위업 실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의의 홰불역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메시아 국가>인 이북은 이제부터 “미국이 만들어놓은 불공평한 국제질서와 그에 맹종하여 <익숙>해지려는 크고 작은 나라들의 처사를 바로잡으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권이 보장되고 신뢰와 상호존중의 토대위에 서로 협조해나가는 참된 인류사회, 공정한 인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새로이 세계무대에 등장한 정의의 강국인 <메시아 국가> 이북은 이제부터 불공정한 국제정치 풍토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인류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지구를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강대국들의 패권과 강권에 의해서가 아니라 보편적 정의와 참된 진리를 기준으로 하여 돌아가는 자주의 세계, 평등의 세계, 평화의 세계로 만들어 갈갈 것이다. 그리하여 세계의 모든 민중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고 노래 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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