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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몽 제10부,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창작과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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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민 작성일17-02-20 22: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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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주  몽 제 10 부

 

 

고주몽 제10부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창작과 후일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예술은 사상과 열정의 산물이다.》

최근 공화국의 평양시와 지방의 영화관, 문화회관들에서 방영되고있는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제1부-제10부)에 대한 사람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만화영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영화》, 《력사전문가들은 물론 평범한 가정주부들과 학생소년들의 심금을 대번에 사로잡은 영화》, 《한번 보면 오래전의 력사이야기를 실지 체험한듯이 외울수 있게 하는 영화》

 

 

영화는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면서 날이 갈수록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있다.

하다면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창작가들은 누구들이며 앞으로 작중인물들의 운명선을 어떻게 구상하고있는지 알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조선4. 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았다.

 

 

불과 한두페지에 달하였어도

 

흔히 사람들은 그 어떤 사건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앞서 살아움직이는듯 한 인물의 성격에 이끌려 문학예술작품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사건보다 성격에 더 매혹되게 하려면 성격형상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에서 나오는 매 인물들은 해당 시대의 사상감정을 체현하고있으면서도 비반복적인 성격을 지닌것으로 하여 깊은 인상을 남기고있다.

겨레의 단합을 위해 자기에게 칼을 들이대였던 하백에게도 주저없이 손을 내미는 해모수,

아버지의 큰뜻을 받들어 어제날의 오해도 대범하게 풀고 닥쳐온 시련도 죽음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고주몽,

나라와 겨레를 위하는 해모수의 모습에 감동되여 스스로 사랑을 청혼하고 남편의 뜻을 이루도록 아들을 억세고도 대바르게 키우는 류화,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해모수를 그대로 두면 왕실이 위태로워지게 될것이라고 타산하면서 재상과 공모하여 그를 죽이고는 그를 충신으로 내세우고 주몽을 왕자로 책봉하며 부여왕실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교묘하게 행동하는 2중성격의 소유자 부여왕,

한때는 주몽이에 대한 정을 품고있었지만 장차 부여왕실을 흔들수 있는 큰 뜻과 뛰여난 재능을 지닌 인물임을 깨닫자 그를 살해할 음모를 꾸미는 대소 등 영화에 등장하는 매 인물들의 성격은 하나같이 개성적이다.

 

 

그렇듯 생동한 인물성격형상에는 창작가들의 고심참담한 노력과 수고가 깃들어있었다.

고구려창립 이전의 력사적사실에 대해 서술한 옛 문헌사료는 한두페지에 불과했다. 그런것으로 하여 창작집단은 당대시기 인물들의 용모와 성격을 전혀 파악할수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을 력사주의원칙에서 창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오래동안 많은 참고문헌들을 탐독한데 이어 해당 전문가들과의 련계밑에 작품의 종자해명에 이바지하는 사건선과 매 인물들의 성격을 훌륭히 완성하여 내놓았다.

 

수천장의 원고지들이 전하는 사연

 

사람들이 긴장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영화의 세계에 심취되게 하려면 인간관계와 사건, 이야기줄거리 등을 극적으로 엮어나가는 문제가 중요하게 나선다.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은 겨레의 단합은 애국이고 매국은 분렬이라는 종자를 제시하고 매 부마다에서 극성이 강한 문학적이야기로 구성을 짜나갔다.

실례로 제2부가 하백이 해모수를 죽이라는 부여왕의 령을 거부하고 제가 대신 죽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제3부는 고주몽이 대소가 준 활로 무술시합에서 그를 통쾌하게 이긴 이야기이다.

 

 

하지만 영화의 매개 부가 사람들의 머리속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줄수 있게 된데는 결코 창작집단의 지혜만 깃들어있은것이 아니였다.

복면의 사나이를 잡겠다고 나섰다가 제가 되려 복면의 사나이로 몰리우는 이야기를 담은 제4부의 영화문학을 쓸 때였다.

어느날 작가 김춘원동무는 창작집단과 가족들, 친우들에게 부소의 모해에 걸려 복면의 사나이로 된 고주몽의 앞으로의 운명선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며칠후 그의 안해가 이런 의견을 내놓았다.

지금처럼 주인공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 작품의 견인력은 떨어지게 된다. 영화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제4부에서 주인공이 죽게 될것이라고 누가 과연 믿겠는가.

생각해보니 옳은 의견이였다.

작가는 그후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인 해모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의 내면세계에 형상의 초점을 집중시키였다. 이로부터 작품에는 죽음을 앞두고 화살을 실컷 쏘고싶다는 고주몽의 소원에 대한 문제가 설정되게 되였다. 그리고 화살로 새를 그리는 장면을 통해 저 하늘의 수리개가 되여 겨레를 위한 길에서 장수가 되고싶었던 뜻이 꺾이우게 된 고주몽의 원통함을 보여주는 명장면이 나오게 되였던것이다.

 

 

이런 실례를 들자면 끝이 없다.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을 창작하는 나날 이들이 다시 쓰고 또 쓴 원고지가 무려 수천페지에 달한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창작집단의 고심어린 노력과 심혈을 충분히 엿볼수 있었다.

 

알고싶은 이야기들

 

력사만화영화문학 《고주몽》을 창작한 조선4. 26만화영화촬영소 작가 김춘원동무는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졸업생이며 조선영화문학창작사 작가 김은옥동무는 김형직사범대학 작가양성반을 졸업한 녀류작가이다.

작가 김춘원동무는 영화문학 《평양에서의 약속》을, 작가 김은옥동무는 영화문학 《가를수 없는 정》, 《소원》 등을 창작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이미전부터 널리 알려져있다.

 

 

총연출을 담당한 평양미술대학(당시) 졸업생인 김경호동무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앞선 제작방식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진실감을 보다 살렸다고 피력하였다.

취재마감에 이르러 창작집단은 우리에게 앞으로 고주몽과 대소와의 대결이 기본갈등선을 이루게 되며 여러 작중인물들이 예상밖의 인생행로를 걷게 될것이라고 말해주었다.

 

 

하다면 누가 진정 겨레의 단합을 위한 길을 변함없이 가게 될것인지, 그리고 누가 긍정인물로부터 부정인물로, 부정인물로부터 긍정인물로 될것인지.

그에 대해서 아직은 작가들자신도 모르고있다. 한것은 작중인물들이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자기의 생활론리, 성격론리에 따라 움직일것이기에

앞으로 방영되게 될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련속편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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