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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고주몽을 소개합니다.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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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민 작성일17-01-26 16: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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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고주몽을 소개합니다.1-2부

 

 

고주몽 제1부

 

 

 

고주몽 제2부

 

 

 

[출처 우리민족끼리]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을 보고

 

요즘 TV로 방영되는 새로 나온 다부작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인기가 대단하다.

며칠전 우리 아빠트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3층 4호에 사는 철혁이는 올해 5살인데 우리 아빠트에서 사는 그 또래 아이들중 제일 장난이 세찬 애이다. 놀음에 정신이 팔리면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늘 유희터에서 시간을 보내군 하는 철혁이를 집에 쉽게 데려갈 좋은 방법이 생겼다고 한다.

《철혁이 빨리 집에 가서 <고주몽>만화영화 보자요.》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애는 금시 열중하던 놀음을 그만두고 엄마를 따라 집으로 뛰여올라간다.

그런가 하면 어느 뻐스안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40대 중반쯤 되여보이는 사람이 안해와 나눈 말이다.

《여보, 지금 몇시나 되였을가? 빨리 집에 가서 <고주몽>을 봐야겠는데...》

《원, 아이같이 만화영화에 흥미를 다 가지다니요.》

《이런, 무식한 소리라구야. <고주몽>은 정말 잘 만들었거든. 두번세번 다시 보고싶은 아주 멋진 영화란말이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뻐스안의 손님들은 즐겁게 웃으며 모두 남편의 말을 긍정해주었다.

보다싶이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속에서까지 대인기를 끌고있다.

어떻게 되여 한편의 만화영화가 이처럼 보기드문 인기를 모을수 있는것일가.

력사책에서만 보아오던 《고주몽》이야기를 실지 살아 움직이는 화폭으로 보아서일가, 아니면 영화의 줄거리가 극적으로 잘 째여서일가.

해모수와 금와왕과의 대립, 해모수와 류화의 아버지 하백과의 오해선, 해모수와 류화의 사랑, 금와왕과 해모수와의 관계에 쐐기를 박는 아란불의 간교함, 해모수를 끌어당길수 없게 되자 음모를 꾸며 살해하는 금와왕과 아란불, 고주몽의 출생과 성장, 주몽에 대한 대소와 부소의 질투…

정말이지 만화영화의 매 장면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의 만화영화라기보다 생동한 력사교과서나 력사극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만화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의 초상과 의상, 화려한 궁전과 노예들의 비참상, 태고의 풍경들 등 많은것이 력사를 거슬러 올라 그 시대를 사는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만화영화의 노래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는것이던가.

 

사나이 큰 뜻을 하늘에 새기고

천년세월 잠든 산악 흔들어 깨우리라

내 진정 이 땅의 남아라면 의로운 검을 들라 검을 들라

하나될 강토 위해

 

이 노래는 가사의 심오성과 선률의 장중함으로 볼 때 예술영화의 주제가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아주 훌륭한 노래라고 생각된다.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훈배우 김희옥의 풍부한 성량과 뛰여난 가창력도 노래의 무게와 특색을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였을것이다.

그래서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아이, 어른 할것없이 누구나 따라부르고있는것이며 지어 우리 사촌동생처럼 노래부르기를 몹시 주저하던 《음치》까지도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것이다.

그런가하면 영화에는 단군성왕을 상징하는 박달나무잎새를 하나로 이어놓은 해모수의 단검세부처럼 뜻이 깊고 의미심장한 장면들도 많다.

만화영화의 모든 장면들이 다 흥미진진하고 심금을 울려주고있지만 그중에서도 명장면을 꼽으라면 해모수가 류화의 아버지를 찾아가 류화와의 혼인을 청혼하는 장면이 아닐가 한다.

《청하세력에게 흐르는 피 이 해모수의 몸에도 흐르고있나이다. 하나의 피줄을 이은 동족일진대 형제를 찌르는 검이 아니라 마땅히 외적의 목을 베는 검이 되게 해주옵소서…》

형제를 찌르는 검이 아니라 외적의 목을 베는 검!

손에 흐르는 붉은 피를 바라보며 해모수가 터친 이 웨침이 어찌하여 그리도 강렬한 느낌과 깊은 여운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인가.

한몸 다 바쳐서라도 동족분렬의 비극적인 상황에 종지부를 찍고 단군조선의 넋을 이어가려는 해모수의 심장의 웨침, 그것이 다름아닌 지금 이 시각 우리 겨레의 심장마다에 끓고있는 불같은 통일의지와 너무도 닮아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바로 그래서 하나의 피줄을 강조하며 단합을 절절히 호소하는 해모수의 웨침이 비단 수천년전의 메아리로만 들려오지 않고 70여년의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의 마음속에 그처럼 강렬한 울림을 일으키고있는것이리.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의 현실을 보라. 너무도 방불하지 않은가. 저 하나의 리속을 위해 겨레의 지향을 마구 짓밟는 금와왕과 같은자들도 우리의 지척에 있고 민족리간술책으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점지갈같은자들도 다름아닌 우리의 눈앞에 있다.

하나될 강토 위해!

하나될 강국 위해!

해모수와 주몽의 심장에 불타던 이 웨침을 결코 지나간 력사의 메아리로만 대할수 없는 우리 민족이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선다 해도 기어이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올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는 우리 민족, 우리 겨레인것이다.

참으로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은 민족분렬과 동족대결의 수치스러운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기를 열렬히 기원하는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 누구나 꼭 보아야 할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애국애족의 더운 피를 끓게 하여주는 이 영화를 보게 되면 누구나 최고의 애국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게 될것이다.

만화영화의 주제가가 다시금 떠오른다.

 

선조들 넋이 깃든 우리의 땅이다

대를 이어 지켜 갈 이 마음 변할소냐

내 진정 이 땅의 남아라면 의로운 검을 들라 검을 들라

하나될 강국 위해

- 평양시 중구역 류성동 려은아 -

 

[출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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