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정치운명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웹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시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게시판 관리자가 그때그때 삭제합니다. 


자유게시판

윤석열의 정치운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09-11 06:11 댓글0건

본문

지금 ‘공정’과 ‘정의’라는 벽돌로 보기 좋게 포장된 윤석열이란 굴뚝에서 연신 탐욕과 위선의 검은 연기가 매캐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논란의 불씨인 윤의 ‘고발사주 의혹’은 과연 근거 없는 낭설일까, 정가를 뒤흔들 메가톤급 게이트일까?

윤석열을 향해 여야의 융단폭격이 가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주의깊게 투시해보면 기실 거짓 ‘假(가)’보다는 참 ‘眞(진)’쪽으로 변별의 눈금이 쏠린다. 대체적으로 추정해보아도 검찰총장 재직시 현 정부와의 힘겨루기서 중과부적, 명분 부족으로 코너에 몰리우던 윤석열의 당시 처지를 떠올려보면 역전의 카드가 분명히 필요했을 터.

뿐아니라 신통히 고발대상이 주요 여권계 인사들이었다는 점과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멤버인 손준성이 매개 역할을 하며 국민의힘 측에 고발장을 전달한 사실, 관계자인 김웅 의원의 ‘잘 기억이 안 난다’는 꼬리자르기식 회피성 답변 등 드러나는 퍼즐들을 맞추어보면 하나의 완벽한 큰 그림이 그려짐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점입가경으로 익명을 요구하던 제보자(조성은)까지 돌연 베일을 벗고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고발청탁 의혹을 확실하게 까밝힘으로써 공정의 패턴으로 묘사되던 윤석열은 완전히 결정적 한방을 먹었다.

설상가상이라 부동일 것만 같던 고공의 지지율도 맥주컵안의 거품처럼 각일각 사라져가고 있고.

이쯤 되면 윤석열의 정치운명도 뻔한 거지. 참 권력에 대한 윤의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졸지에 파멸로 끝나게 되였으니…

이래저래 윤씨의 맘고생이 꽤 많을까 싶다. 정치적 스타성과 경쟁력을 상실한 윤석열이 국힘에게는 채용가치가 더는 없는 비루한 존재일 테고 또 국민은 이같은 거짓의 몸통, 위선의 유형을 워낙 제일 증오하고 경멸시하니까.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화보] 조선 2024년 11호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1월 11일 (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1월 20일 (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자주강국
[동영상] 조선관광소식 - 해방탑을 돌아보고 외 7
미사일제한조치해제와 전술핵제한조치해제 / 전쟁준비완성에총력을!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2월 13일 (금)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친 자랑스러운 화폭 수도의 문화, 선진적인 문화가 지방으로 퍼져간다
[사진] 백두전구에 끝없이 굽이치는 계승자들의 대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조선혁명의 전략적 과업이라고 강조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패륜패덕이 난무하는 암흑사회
[탄핵정국] 노동자·시민들 “이제 윤석열이 체포되고 구속되어야 할 시간”
[민중민주당논평] 2차내란을 선동한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외 2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2월 12일 (목)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2월 11일 (수)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2월 11일 (수)
[화보] 조선 2024년 12호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