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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 재미통일애국열사 선우학원 고문, “조국을 위해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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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4 13: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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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살라”

 

-재미통일애국열사 선우학원 고문 추모식-

 

 

편집국

2015-05-23

 

 

 

 

 

재미통일애국열사 선우학원 고문(1918-02-02~ 2015-05-13)의 추모식이 23일 오후 2시 West LA 연합감리교회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유족들을 비롯하여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많은 통일, 평화운동 동지들, 친지들 모두 200여명이 모여 고인을 삶을 추모하였다. 

 

추모식은 게리 오바 목사의 기도와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의 설교가 있은 후에 가족들의 추모사가 있었다. 이어 추모객들이 유족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한 후에 함께 식사를 하였고, 서로 고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윤길상 회장은 설교를 통해 참석한 조문객들의 마음을 격동시겼다. 조국이 몸살을 앓고 신음을 한 격동의 한 세기를 온몸으로 맞받으며 살아오신 선우학원 고문의 일생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민족에 대한 헌신이라고 하였다. 그는 일제의 조국강점기에 고통받는 겨레를 위하여 독립 운동을 하였고, 미국에서도 분단된 조국에서 늘 전쟁의 위협을 느끼며 불안하게 사는 동포들을 위하여 통일과 평화운동에 매진하였다. 이렇게 그는 역사와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귀 기울였고 그 부름에 성실히 응답하며 살았다.

 

그는 “조국을 위해 살라”고 하시던 홀어머니의 당부를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여 좋은 아버지, 존경받는 선생님, 존경받는 이웃, 그리고 이민자들의 훌륭한 모델이 되었다. 모은 재산을 모두 통일운동에 바치고 생의 마지막까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모색하며 집필을 하던 그는 우리에게 참으로 아름답게 그리고 보람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 훌륭한 동지이며 스승이었다. 애국의 발걸음 속에 아로새겨진 그의 가르침을 우리는 잊지 못할 것이며 그의 뒤를 따라 조국통일과 애국의 길에 헌신하며 살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다짐이다.

 

손자 데이비드와 그랜트는 추모사에서 할아버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게 하였다. 두 손자는 인자하시면서도 엄하셨던 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말하며 함께 북을 방문했던 일 속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도 말해주었다. 생의 마지막에 사람들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죽음도 생의 일부라고 하시며 죽음 앞에서 언제나처럼 의연한 모습을 보이시던 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큰아들 정민씨와 둘째 아들 정국씨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정민 씨는 선우학원 고문님이 가족들과 지내는 모습과 마지막 시기에 양노원에서 노인들을 가르치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화목한 가정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었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큰아들의 이름은 바른 국민, 작은아들의 이름은 바른 나라라고 지을 정도로 사회정의에 관심이 높았고 가정에서부터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자식들이 조국과 공동체를 위해 일해줄 것을 늘 기대하였다고 하였다.

 

윤길살 회장을 비롯하여 선우학원 고문을 추모하는 가족들은 추모사를 하는 도중 가끔 특별한 동지, 특별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압도되어 말을 멈추고 눈물을 삼키기도 하였다. 추모객들도 그가 삶 속에서 실천하며 지켜온 철저한 자기관리와 이웃 사랑의 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며 숙연해졌다. 오늘의 추모식은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재미통일애국열사 선우학원 고문의 강의시간 연속이었다.

 

 

 

▲"조국을 위해 살라"고 당부하신 재미통일애국열사 선우학원 고문님

 

 

 

▲조선민주주의의 인민공화국 해외동포원호위원회와 유엔대표부에서 보내온 화환

 

 

 

자주통일을 염원하는 진보적 국내외 동포 단체들의 화환

 

 

 

추모설교하는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죽음도 생의 한 부분이니 슬퍼하지말라고  하시며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시던 할아버지를 잊을 수 없다는 손자 데이비드

 

 

 

▲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함께 북을 방문하였던 때를 추억하는

손자 그랜트

 

 

 

▲큰아들의 이름은 바른 국민, 작은 아들의 이름은 바른 나라라고 지을 정도로 사회정의에 관심이 높았고 가정에서부터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보여주시던 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큰 아들 정민씨

 

 

 

▲아버지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화목한 가정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었다고

말하는 둘째 아들 정국씨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현준기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가족들을 위로하는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 회장

 

 

 

▲국내외에서 보내온 조문모음집

나는 주석님께 미국에서 통일 운동하시는 인사들에게 하실 말씀을 여쭈어 보았다. 주석님께서는 “나는 미국과 좋은 사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통일 운동하시는 동포들이 우리나라와 미국사이에 친선을 위해서 노력해 주십시오. 우리는 친선관계가 되기를 원하며 평화를 원합니다.” 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었다.

(김일성 주석님과 첫 만남을 회고하며..1990년 4월 15일) 

 

 

 

▲한글과 영문 추모집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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