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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축하단은 왜 김영남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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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2-05 1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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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축하단은 왜 김영남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했나?

 

윤현일 기자

 

북측은 동족의식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축하단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보내기로 했다. 

 

1월 1일 발표된 북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북측은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월 24일 북 정부, 정당, 단체연합회 명의로 발표된 호소문에서 남과 북은 한피줄을 나눈 동족으로서 민족적대사들을 다같이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내외에 힘있게 떨쳐야 한다고 하였다.

 

신년사와 호소문에 나타난 의지를 반영하여 북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대표축하단장으로 결정하였다. 북 최고위급을 단장으로 파견한 것은 그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올림픽 성공 개최는 민족의 위상을 더 높이는 것이며 곧 남북관계 개선의 지름길이다. 그래서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그만큼 문재인정부보다 더 컸으면 컸지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다.

 

북의 용단에 세계는 놀라고 있다. 이만큼 동족의식을 갖고 적극적 참여를 하는 북측의 태도에 세계는 경이로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정착분위기를 기어코 만들려는 북의 강력한 의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북은 최룡해부위원장이 아니라 김영남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최룡해부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소속이며 김영남상임위원장은 내각소속 최고책임자다. 북은 올림픽을 치루는 남측의 입장과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여러나라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당소속 고위급이 아니라 내각소속 고위급을 단장으로 한 것이다.

 

민족문제를 풀기위해 남북대화를 하는 경우는 주로 당출신 고위급인사를 대표로 선정했으나 국제무대에는 주로 내각출신고위급인사를 대표로 한다. 올림픽은 국제행사다. 그래서 당소속이 아닌 내각소속으로 대표단장을 선정한 것이다.

 

김영남상임위원장은 방남기간 중 철저하게 민족의 입장을 견지하여 올림픽 성공을 축하할 것이다. 미국축하단은 올림픽 축하메세지가 중심이 아니라 대북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활동한다고 하였다.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북은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정신에 입각해 남북이 힘을 합쳐 올림픽이 성공하도록 노력하자고 할 것이며 미국은 올림픽에서 북을 정치쟁점화시켜 남북화해를 가로막고 또다시 대결로 돌아설 것을 꾸미고 있다.

 

미국축하단은 올림픽의 성공개최보다 남북개선분위기를 파탄 내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화합과 친선의 장이 아니라 북인권운운하면서 북을 올림픽에서 난도질해 북고립압살책동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잔치날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다. 재뿌리는짓을 하는 미국은 언제나 타국가들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는 오만한 국가다. 이러한 미국의 의도를 깨기위해 북은 내각 최고책임자를 축하단 단장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미국의 방해의도 폭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 개선에 더 노력할 것이다.

 

북측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반으로 조국통일사에 영원히 빛날 대전환, 대사변의 해로 빛내이기위해 과감한 제안을 할 것이다.

 

김영남상임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전진시키기위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강조하면서 남북교류와 협력을 위한 일정을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일정에는 남북정상회담도 포함될 것이다. 또한 올림픽을 통해 어렵게 문이 열린 육해공을 이용한 전면적 교류제안을 할 것이다.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남북관계 개선 속도가 붙을 것이다. 남북이 화해하고 단결단합하여 교류를 힘있게 추진한다면 미국이 고의적으로 조장한 4월 전쟁위기설을 잠재울 수 있다. 미국의 대결의도를 깨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남북관계 개선에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된다면 미국의 전쟁의도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은 없어질 것이다.

 

북축하대표단은 김영남상임위원장 단장으로 하여 3명의 단원과 18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된다. 3명의 단원을 발표하지 않아 궁금해 한다. 3명의 단원이 어떻게 구성되는가에 따라 북측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북은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 방남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정부와 만나기 위해 방남한다. 실지로 북은 더 이상 북미대화에 관심없다. 이미 북미대화는 끝났다고 여긴다. 북은 북미관계 개선이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미국도 북의 입장을 알고 있어 창피를 면하자고 개막식때 북과 만나지 않도록 동선을 재배치해줄 것을 청와대에 요청했다고 했다.

 

북은 작년까지 미국과 함께 버스에 타고 있었지만 북은 미국을 강제하차시켰다. 북은 국가핵무력완성이라는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미국과 같이 버스를 타고 갈 필요를 못 느꼈다. 미국은 길 가에 홀로남아 다시 승차하기를 바라지만 이미 떠난 버스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북은 이제 남측과 함께 버스에 올라 조국통일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전면적 남북관계 개선의 대로를 달리고자 한다.

 

그래서 단원 3명도 당소속이 아니라 내각소속 책임자들로 구성될 것이다. 북 보도에 따르면 1월 24일 북 정부, 정당, 단체연합회가 모여 호소문을 발표할 때 양형섭동지, 김영철동지, 로두철동지와 우당위원장, 사회단체 일군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일군들을 비롯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대표들이 참가하였다고 하였다. 단원 3명은 이들 중에 될 것이며 아무래도 올해 북 조직개편에서 당소속에서 내각으로 옮긴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 그동안 이명박근혜적폐세력에 의해 중단된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경제, 사회, 문화, 체육교류등을 전면적으로 할 것이다.

 

김영남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축하단은 북이 발표한 신년사와 호소문에 언급된 평창동계올림픽성공을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러 왔으며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은 축하단의 활동 진심을 바로보고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것만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 남북관계 개선의 주인된 자세로 남북정상회담 제안 수락을 시작으로 남과 북이 손 맞잡고 함께 하여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 해외동포들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2-05 19:09:4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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