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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평양선언, 태평양전선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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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9-01 1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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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평양선언, 태평양전선시대가 열렸다. 

 

조영선 기자

 

평양에서 날아오른 <화성 12>형

 

▲평양에서 날아올라 8월 29일 일본을 넘어 태평양을 향해 날아간 <화성 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순간 밝아오는 평양의 새벽하늘을 붉은 화광으로 물들이며 거세찬 폭음높이 주체적핵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안고 《화성-12》형이 도도히 솟구쳐올랐다.”

 

조선중앙통신은 8월 29일 일본을 넘어 태평양을 향해 날아간 <화성 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보도 소식을 위와 같이 전하였다. 

 

이 기사에서 시간, 장소, 미사일 종류, 발사 의의 등 여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재정리하면 “북은 29일 새벽 평양에서 <화성 12>형을 발사하였다”라고 읽을 수 있다.  

 

<화성 12>형은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하여 발사한다. 그래서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평양에서 발사되었다. 수도인 평양에서 발사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우리 국가의 수도에서 첫 발사훈련을 진행하게 된 화성포병들의 가슴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전투적열광으로 세차게 높뛰고있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에서 발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화성포병들의 전투적 열광으로 넘친다고 하였다. 그동안 수도인 평양에서 미사일 발사 혹은 시험발사가 없었다. 이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수도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군사훈련을 하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평양>에서 화성 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화성 12>형 발사에 대해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 첫걸음이라고 북 중앙통신은 보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의 대북고립압살위협에 대응한 북의 군사훈련은 코리아반도를 넘어서지 않았다. 한미연합군의 대규모 북침군사훈련에 맞대응하여 동해와 서해 그리고 휴전선에서 방어훈련을 한 것이다. 그래서 북미핵무력대결 전선은 코리아반도에 국한되었다. 

 

북은 중대한 결심을 한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반도에서 북미가 맞대응하여 전쟁이 일어나면 코리아반도는 전쟁터로 변한다. 민족참화를 또 다시 겪게 된다는 사실을 북은 잊지 않고 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은 생전 조국통일을 하여도 남과 북에 있는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도 선대지도자들의 유훈을 받들어 전쟁만을 막고자 할것이다. 그리고 설사 전쟁이 일어나도 코리아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발사한 <화성 12>형에는 이러한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이 담겨져 있는것으로 보인다. 즉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대신 태평양에서 전쟁을 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북미대결 전선이 코리아반도였다면 이제 전선을 코리아반도를 떠나 태평양으로 옮긴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태평양전선시대와 2107년 평양선언

 

태평양 전선시대를 여는 것은 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수많은 다른 나라와 수차례 전쟁을 한 미국 역사에서도 태평양에서 대미전선이 형성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미국의 강제된 힘으로 어쩔 수 없이 코리아반도에 형성된 북미대결전선이었지만 북은 도리어 핵무력강국이 되어 힘으로 북미핵대결전선을 태평양으로 옮겼다. 그리고 당당히 태평양 시대를 선포하였다. 주체의 핵무력강국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2017년 북의 신년사에서 밝혔듯 김정은 위원장의 구상과 지도력으로 북은 핵무력강국이 되었다.

 

북은 평양을 혁명의 수도라고 부른다. 북미대결사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오는 기념비적인 발사를 다른 곳이 아닌 사회주의 혁명 성지, 평양에서 하는 것은 당연하며 큰 의미가 있다. 힘의 대결 우위가 변하고 북미대결전선이 코리아반도에서 태평양으로의  이동을 세계앞에 선포하는 <화성 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수도 평양에서 발사한 것이다. 

 

이것은 1992년 세계를 놀라게 한 <평양선언>과 버금가는 2017년 <평양선언>이다.   

 

1992년 4월 20일 사회주의 혁명의 성지 평양을 방문한 51개국 70개 정당들과 함께 발표한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는 <평양선언>을 하였다. 1990년대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붕괴되어갈 때 <평양선언>을 통해 사회주의는 인류미래의 사회이며 제국주의자들은 결코 사회주의를 멸망시킬 수도 없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발전시켜나가려는 진보인류들의 앞길을 막을 수도 없다고 하였다. 

 

북미대결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대결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2년 <평양선언>은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전진시키자고 주장했다면 2017년 <평양선언>은 사회주의를 옹호전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담겨져 있다. 이는 <6.15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대강이라면 <10.4선언>은 구체적 실천방도가 담겨져 있는 것처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연결되어있다. 1992년 <평양선언>과 2017년 <평양선언>과의 관계도 이와 같다고 볼수 있다.

 

태평양에 도달한 <화성 12>형은 당연히 괌도를 겨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이라고 발사 의미를 밝혔다. 한미합동군사훈련에 필요한 각종전략물자를 제공하는 기지인 괌을 원천봉쇄하여 더 이상 코리아반도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당연히 일본에 자리잡은 주일미군기지도 타격대상이 되어 이를 봉쇄하면 미군이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 나아가 하와이 그리고 알라스카 미 본토까지 전선이 형성된다. 태평양전선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는 것을 원천봉쇄하여 막고자 한 것이다. 

 

이제 북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태평양을 전두지휘하게 된다.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고 탄도로케트 발사훈련을 많이 하여 전략무력의 전력화, 실전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보도한 내용대로 태평양에서 <화성 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과 <화성 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그리고 <북극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그리고 더 발전된 각종 미사일 발사훈련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미국이 앞으로 북과의 관계에서 전향적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태평양에서 계속하여 북의 군사훈련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북미대화, 평화협정체결하여 북미국교정상화만이 미국이 살길이다.  미국이 앞으로 계속 대북적대정책을 고집한다면 북은 변함없이 크고 작은 선물을 계속 보낸다고 하였으니 태평양전선은 계속 확장될 것이다. 

 

또한 미국은 코리아반도에서 1945년 8월부터 수조 달러와 시간 그리고 군인을 동원해 준비한 모든 전투작전을 폐기하고 태평양전선에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 당장 코리아반도에 주둔한 미군기지들은 모두 철수해야 한다. 주일미군기지도 마찬가지다. 괌과  하와이도 안전하지 못하다. 결국 70년 넘게 엄청난 돈과 군인을 동원해 마련한 작전계획을 태평양전선에 맞게 다시 세워야 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도 위태로운 미국 경제는 완전히 파탄난다.

 

북미대결은 이제 태평양전선으로 옮겨진다.  북 지도부 제거, 북군사시설 타격 등 북 선제공격의 내용이 담긴 <작전계획5015>은 코리아반도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할 때만 유효한 작전이다. 태평양전선에서는 <작전계획5015>는 쓸모가 없다. 코리아반도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코리아반도의 평화는 주체의 핵무력으로 코리아전선을 없애고 태평양전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가 온다는 것은 조국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된다는 것이다. 평화가 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남북해외가 더욱 굳건하게 손잡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열어 통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9-01 17:05:39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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