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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 엘에이 추모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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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1 13: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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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 엘에이 추모행사 열려

문성근 장호준 토크콘서트, 세월호와 총선을 주제로 교민들 토론벌여

 

성지호 기자

 

 

▲세월호참사 2주기인 4월16일 엘에이 영사관 앞에서 2년전 희생자 영정사진을 걸어놓고 추모제가 열렸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해내외 수십여 지역에서 주모제와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가운데 엘에이지역에서도 단축마라톤과 그림전시회, 추모음악회가 이어졌고, 4월16일 세월호 2주기 당일에는 추모제와 토크콘서트가 있었다.

 

오후 5시반, 엘에이 영사관 앞에서 여러 지역단체들과 100명 가까운 교민들이 참가한 추모제가 열렸다. 임수태(내일을여는사람들)의 사회로 시작한 세월호 2주기추모제는 2년전 모셨던 영정사진들을 배경으로 묘경 스님의 독경과 곽건용 나성향린교회 목사의 추모사에 이어 교민들들이 헌화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추모사를 하고 있는 곽건용 나성향린교회 목사

 

 

      ▲ 묘경 스님의 독경속에 헌화하는 엘에이교민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추모제에 참석한 교민들의 소회를 밝히는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하나같이 아직까지 세월호참사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참담한 심경을 금할수없고 박근혜정권의 부도덕하고 몰염치한 작태에 대해 숨길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었다. 해외에 살고 있는 교민으로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루어지지까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계속하자고 목소리를 높혔다.

 

추모제는 장니콜 내일을여는사람들 대표가 세월호 인권선언을 낭독하고 참석한 교민들의 이름을 마지막에 외치는 것으로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처벌을 이루기까지 각자의 결의를 다지고 아침이슬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4.16 인권선언을 낭독하는 장니콜 내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이날 추모제에는 세월호와 총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참석차 엘에이에 들런 문성근 시민의날개 대표와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대표도 참석하여 교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추모제 사회를 맡은 임수태(내일을여는사람들)의 소개로 엘에이교민들에게 인사하는 문성근 시민의날개 대표

 

 

      ▲ 추모제에서 연설하는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대표

 

 

2년전 세월호추모시 "부활의 꽃으로 다시 피어나라 -세월호에 묻힌 꽃봉오리들을 생각하며-"를 발표했던 백승배 범민련재미본부 의장은 이날 헌화를 하면서 추모시를 낭독하였다.

 

 

     ▲​ 문동호 화가의 세월호추모 만장을 배경으로 추모시를 낭독하는 백승배 범민련재미본부 의장

 

 

애들아,

불의의 정권하에 일찍 차디찬 바다에 잠든 아이들아

아직 채 꽃봉오리를 피우지도 못하고 떠난 아이들아

세월이 흘러 벌서 2년이 지났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

어찌 너희들을 잊으랴

꽃봉오리들, 성난 파도를 넘어

다시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너희를

정의가 살아 약동하기를 기다리는 너희를

 

우리들 가만히 있지 않으리라

외치리라

너희들을 다시 살려내라고

움직이리라 활동하리라

정의가 숨쉬는 사회를 위해

세우리라

절름발이 우리나라를

자유, 자주, 민주, 평화, 평등, 하나된 나라로 세우리라

너희들이 해저에서 웃는 나라를 위해

부활의 꽃으로 피어나는 너희를 위해

 

 

▲ 세월호 2주기 엘에이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뛴 세월호 티셔츠를 입고 추모제에 온 강두형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간사

 

 

      ▲ 추모제에 참석한 엘에이 교민들

 

 

문성근 대표와 장호준 목사의 토크콘서트

 

 

     ▲ 좌로부터 장호준 목사, 문성근 대표, 곽건용 목사

 

 

저녁 7시부터 2시간 넘게 LA 평화의교회(김기대 목사)에서 문호근 시민의날개 대표와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대표의 토크콘서트가 곽건용 나성향린교회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세월호와 총선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시민의날개와 미주희망연대가 공동으로 미주순회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문익환 목사의 아들과 장준하 선생의 아들들이 함께 연사로 나선 점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월호 2주기와 총선결과 여소야대 정국이 이루어진 점 등이 겹쳐서 150 여명이 넘는 교민들이 모여서 열띤 토론을 별였다.

 

세월호참사 2년동안 빚진 마음으로 살았다는 장호준 목사는 불의한 정권을 심판하자는 신문광고 때문에 여권을 몰수당했다고 했다.

 

문익환과 노무현, 김근태의 정신을 가슴에 안고 산다는 문성근 대표는 이번 총선결과를 박근혜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반복되기 어려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 평화의교회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200 여명의 교민들이 참가해서 세월호와 총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세월호 2주기 엘에이지역 추모행사안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6-12-17 14:55:49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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