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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북기6] 2016년 10월 평양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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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6-11-14 13: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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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북기6] 2016년 10월 평양의 이모저모

 

 

위찬미 기자

 

 

2016년 10월의 평양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포근하였다. 만나는 사람들은 누구나 역사적인 함북도의 대수해를 언급하였고 복구사업에 전 인민이 떨쳐나섰다는 것과 피해복구 과정에서 나온 많은 미담을 전해주었다. 나라의 한 귀퉁이가 물에 잠기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지만 아무도 불안해 하지 않았고, 이 재해가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데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주말에는 모란봉에 올라가서 많은 평양 시민들이 나와서 운동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공원에 온 사람들에게서 여유를 느꼈고, 거리에서는 활력을 느꼈다. 평양의 곳곳에 많은 아름다운 현대식 건축물이 세워지고 있었다.

 

어디를 가도 내가 만난 사람들은 미국의 숨 막히는 봉쇄와 제재를 정신력과 자강력으로 이겨내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나라의 모습에 크나큰 긍지와 자신감을 표현하였다.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사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서방에서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들은 기죽지 않고 당당해 보였다. “우리는 한다면 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서 더 나은 미래를 기어이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강한 힘을 느꼈다.

 

 

 

 

▲평화롭고 잘 정돈된 모란봉의 평화스러운 모습에서 이 평화가 있게 한 사람들의 헌신과 긴 투쟁의 역사를 생각하였다.

 

 

▲모란봉에서 젊은이들의 배구경기가 한창이다.

 

 

▲따스한 주말 청소년들이 화구를 들고 공원으로 모였다.

 

 

 

▲모란봉의 자태를 화폭에 담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

 

 

▲여학생들이 그늘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성들이 우산으로 햇볕을 막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혼부부가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사진에 담고 있다. 북에서는 민족의 상징인 조선옷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이며 민족의 넋, 자랑으로 여기고 모두가 즐겨 입는다. 서양 드레스 같아 보이는 이 결혼 예복도 조선옷을 기본으로 하여 더 화려하고 우아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또 한 쌍의 신혼부부가 행복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있다.

 

 

▲소녀가 꽃을 입에 물고 나비를 쫓아가고 있다.

 

 

 

▲데이트하는 젊은이들이 모란봉의 경관과 어울려 보기 좋았다.

 

 

 

▲소풍객들이 음식을 펼쳐놓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여기저기 소풍객들이 모여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담소하는 모습이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모란봉에는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을밀대는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을밀대의 봄맞이를 특별한 행사로 여겼으며 모란봉 을밀대를 평양8경의 하나로 꼽았다. 우리 조상의 건축술과 미적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가 알 수 있는 16세기의 유적 을밀대, 적당한 곡선의 지붕과 푸른하늘, 소나무와 돌층계가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을밀대에는 임진왜란 시기에 왜적들의 침입을 반대하여 싸운 평양주민들의 기록이 적혀 있다.

 

 

▲만수대예술극장 앞 공원의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이 계속 뿜어져 나왔다. 평양 시내에는 도심에도 눈앞이 탁 트이게 넓은 공간들이 많다.

 

 

▲올해 개관한 자연사박물관 앞마당은 참관자들을 실어나르는 대형버스들로 항상 바쁘다고 한다.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박물관 구경을 왔다. 북은 인민들이 최고의 사회주의 문명을 최상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다. 특히 후대교육에 투자를 크게 하는 것 같다. 최근에 과학기술 전당을 비롯하여 최근 각 도에 많은 학교를 건설하였다. 자연사박물관은 지구의 생성을 비롯하여 인류와 동식물들의 생성 진화에 관한 자료들을 엄청 많이 전시해놓아서 살아있는 자연사백과사전 같았다.

 

 

▲호랑이 머리 모양의 자연박물관 앞에서 단체 참관을 마친 근로자들이 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거북이 모습의 동물원 파충류관 건물에서 친근감을 느꼈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어머니

 

 

▲어디를 가도 손전화를 쓰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전화기로 결재하며 상품도 사고 최신과학정보도 입수하고 사진도 찍어 보낸다고 한다.

 

 

▲옥류관 1층 식당은 갈 때마다 손님으로 만원이었다.

 

 

▲양로원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게임을 즐기고 계신다. 북에서는 학자나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들 외에 누구나 60살이 되면 연로보장(은퇴)을 받고 집에 있게 된다. 자식이 없어 돌볼 사람이 없게 되면 양로원에 갈 수 있다. 지금 평양양로원을 본보기로 하여 전국의 각 도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양로원을 지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을 추진할 때 제일 먼저 지은 건축물 중의 하나가 양로원이다.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한 나라의 배려에 인민들은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

 

 

▲전기마사지 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고 계시는 양로원의 어르신들, 북에서는 여성들이 일하러 가면 육아원에서 아이들을 맡아 돌보아주고, 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방과 후에 학생소년궁전으로 가서 소조활동을 하고, 늙어 의지할 곳이 없으면 일류호텔 같은 양로원에서 무료로 돌봐준다고 한다. 그러니 인민들이 어찌 “우리 당 최고!, 우리 지도자가 최고!”라고 하지 않겠는가?

 

 

▲볼 때마다 정답게 느껴지는 여성교통안전원을 보게 되어서 반가웠다. 안전원의 자세는 언제 보아도  흐트러짐이 없다.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룡남산 좋은 터에 자리 잡은 김일성대학 주변에 집을 많이 지어 이 일대를 훌륭한 대학촌으로 만들자고 말했다고 한다. 북은 그의 뜻을 받들어서 금수산태양궁전과 룡남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려명거리를 꾸리고 있다. 건설자들이 모두 수해복구 지역으로 가게 되어 완공을 눈앞에 둔 고층살림집들의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서 중단되었다. “려명거리 완공의 환희보다도 재해 지역 인민들의 새집들이 소식이 몇천 배로 더 귀중하다.”라고 한 김정은 위원장 말은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인민들은 지도자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려명거리 고층 살림집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명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려명거리의 이 구호는 김일성대학 전자도서관 현관 앞 벽에 김정일 위원장의 친필로 새겨져 있다. 북은 자기식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이 구호에 담고 있다. 1%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좌지우지하는 미국식 변화가 아니라 100%가 주인이 되고 잘사는 조선식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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