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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의 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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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9 14: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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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의 일기(1)

 

편집국

 

 

조선의 오늘 사이트가 함경북도 피해지역 학생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보내준 나라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감격한 한 여학생의 일기를 소개하였다. 필자 한명순 학생의 부모는 이번에 수해에 수령들의 초상화를 안고 불어난 강물을 헤쳐가던 중에 사망한 것 같다. 일기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 녀학생의 일기 (1)

 

회령시 송학고급중학교 1학년  한 명 순

 

 

주체105(2016)년 10월 14일(금요일)

 뜻밖의 소식

 

 

오늘은 나에게 있어서 한생을 두고 추억할 참으로 잊을수 없는 날이다.

 

학교건설에 떨쳐나선 인민군대 오빠, 언니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줄 공연준비를 서두르고있는데 난데없이 방송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북부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동지들과 지원자 여러분, 엄혹한 재난을 당한 조국의 북변에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마련해가는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온 세상을 울리는 숭고한 후대사랑의 새 전설이 꽃펴났습니다.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께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학생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불러주시였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공연준비를 서두르던 학급동무들이 일제히 환성을 지르며 천막밖으로 달려나갔다.

 

온몸이 땀투성이가 된 시인민위원회 위원장아저씨며 인민군군인들과 함께 피해복구전투를 벌리고있던 아버지, 어머니들이 작업공구들을 손에 쥔채 우리에게로 달려왔다.

 

《애들아, 너희들도 소식을 들었지, 우리 원수님께서 너희들을 야영소로 불러주셨단다.》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우리 아이들이 송도원에 야영을 간대요. 원수님께서 우리 애들을 불러주셨대요.》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시인민위원회 위원장아저씨가 군중들앞에 나섰다.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회령시와 무산군, 연사군, 경흥군, 경원군, 온성군을 비롯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의 학생소년들이 뜻밖에 덮쳐든 자연재해로 부모와 보금자리를 잃은 마음속아픔과 눈물을 가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행복한 야영생활을 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뜻깊은 야영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온 나라가 떨쳐나섰습니다.》

 

순간 만세의 열광적인 환호가 터져올랐다.

 

 

 

 

 

 

나도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학교와 탁아소,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복구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피해지역 학생소년들이 학습을 중단없이 진행하도록 교구비품과 기자재, 악기, 학용품들을 가슴가득 안겨주시고도 우리를 야영소로 불러주신 아버지원수님의 그 사랑에 목이 꽉 메여 저도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초상화를 가슴에 품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사품치는 강물을 헤쳐나가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아버지, 어머니가 야영소로 떠나게 된 나의 모습을 보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가.

 

이때 한 장령아저씨가 나를 번쩍 안아주며 군중들앞에 나섰다.

 

《동무들, 이 한명순학생을 비롯한 많은 학생들의 부모들은 지금 우리곁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결코 고아가 아닙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까. 북부피해지역 인민들과 학생들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쓰시는 경애하는최고사령관동지께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뛰고 또 뜁시다.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야영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완공된 살림집에 들어서게 합시다.》

 

숙소로 돌아온 그날 저녁 나는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내가 소학교 1학년시절 평양견학을 떠나게 되였을 때 밤을 새워가며 견학준비를 해주시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다시금 떠올라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야영모자며 운동신과 새옷, 그리고 사탕, 과자도 있어야겠는데 나에게는 아버지, 어머니도 없으니…    (다음호에 계속)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29 14:07:2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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