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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성명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 단체 련합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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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6-15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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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 단체 련합성명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 단체는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15일 다음과 같은 련합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 민족앞에 통일의 밝은 전망을 펼쳐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 단체들은 반통일세력에 의해 조성된 오늘의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숭고한 애국의 일념으로부터 온 겨레의 뜻을 모아 성명한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통일과 반통일사이의 대결이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고 복잡한 속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통일문제해결의 가장 옳바른 원칙과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준 새 세기의 통일강령이고 민족의 총의와 지난 시기의 모든 북남합의들을 총집대성한 통일의 최고기치이다.

6.15공동선언은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이 빛나게 구현되고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민족자주리념과 확고한 통일의지, 열렬한 애국, 애족, 애민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는 통일의 리정표로서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와 전 세계의 폭풍같은 지지환영을 불러일으켰다.

6.15공동선언발표는 외세에 의해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자주통일의 새 력사, 새시대를 안아온 획기적사변이며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에서 전환적국면을 마련한 민족사에 특기할 일대 쾌거이다.

오랜 세월 적대하며 살아온 우리 민족이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화해하고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다그침으로써 지난 10년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돌이켜보면 6.15는 이 땅에 얼마나 경이적이고 가슴벅찬 현실을 펼쳐놓았던가.

끊어졌던 강토가 하나로 이어지고 갈라진 동포형제들이 꿈같이 다시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며 삼천리강산에 통일의 만세함성이 세차게 메아리치는속에서 금강산관광길이 활짝 열리고 개성공업지구가 고고성을 터쳤다.

온 겨레가 기쁨과 환희로 끓어넘치고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던 격동적인 나날들이였다.

6.15는 평화와 통일번영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안아와 북남관계발전을 새로운 경지에로 더욱 힘있게 추동하였다.

정녕 6.15는 분렬된 우리 민족이 통일민족으로 다시 태여난 뜻깊은 날이며 조선민족의 통일의지와 기개를 만방에 떨친 민족경사의 날이다.

6.15통일시대의 흐름이 오늘까지 이어졌더라면 북남관계는 더 멀리 전진하고 통일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졌을것이다.

그러나 6.15의 위업은 지금 내외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과 좌절에 직면하고있다.

남조선의 현 보수《정권》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6.15공동선언을 짓밟고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음으로써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었다.

역적패당에 의해 북남사이에 진행되여오던 대화와 접촉들이 모조리 차단되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위기에 처하고 민간협력사업이 질식되였다.

괴뢰보수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체제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게 하였으며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함선침몰사건과 같은 특대형모략극을 조작하여 전쟁의 불구름을 엄중하게 몰아오고있다.

괴뢰패당이 대결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은 어떻게 하나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서 6.15를 영영 지워버리고 그것이 되살아나지 못하게 하자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에 환장한 한줌도 못되는 역적패당에 의해 6.15시대의 거창한 창조물들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통일로 향한 겨레의 발걸음이 지체되고있는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다.

현실은 북남선언들이 아무리 훌륭하고 6.15통일시대가 아무리 좋았다 해도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백지화되여 재난과 죽음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평화냐 전쟁이냐, 민족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심각한 사태앞에서 6.15의 소중함이 오늘처럼 절실하게 느껴진 때는 일찌기 없다.

정세가 복잡하고 전쟁위험성이 클수록 6.15공동선언의 진리성과 생명력은 더욱 빛을 뿌리고 6.15자주통일시대를 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한층 강렬하게 분출하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남조선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하고 보수패당이 패한것은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6.15의 승리이고 통일애국세력의 승리이며 분렬과 대결, 전쟁을 추구하는자들에 대한 민심의 응당한 징벌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6.15공동선언을 유린하고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뛰는 친미괴뢰파쑈도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남조선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가 무엇인가를 내외에 똑똑히 보여준 《선거》결과는 겨레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내린 6.15정신을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으며 자주통일로 향한 민족의 대행진을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6.15의 혜택과 덕을 한껏 누려본 우리 겨레는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는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 길임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는 길밖에 없다.

6.15공동선언에 자주도 있고 평화도 있고 통일도 있으며 민족의 번영도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만난이 겹쌓이고 정세가 엄혹하여도 조선민족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실천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세계가 민족의 선택을 지켜보고있는 이 엄숙한 시각 우리 공화국 정당, 단체들은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온 겨레와 함께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사명감을 더욱 절감하면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민족최고의 통일강령인 북남공동선언을 최우선적으로 존중하고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현시기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유일한 타개책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는것이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판단하는 절대적기준이며 평화적립장과 대결과 전쟁의 립장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최고의 지위에 놓고 적극 지지하며 최우선적으로 리행해나가야 한다.

둘째, 우리는 북남공동선언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소속과 정견, 과거를 불문하고 누구와도 손잡고 나갈것이지만 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모독하며 짓밟는자들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6.15의 기치밑에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 전 민족의 대단합을 이룩하는것은 반통일세력의 분렬과 대결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북과 남의 수뇌분들이 마련하고 온 겨레와 유엔을 비롯한 전 세계가 전폭적으로 환영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으며 그것을 유린하는것은 곧 북남합의를 위반하고 내외여론을 거역하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6.15를 지지하는 남조선과 해외의 그 어떤 정치세력이나 단체,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만나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해결해나갈것이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을 헐뜯고 그에 배치되게 행동하는자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셋째, 미국은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방해하지 말며 우리 민족문제와 북남관계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고 통일을 방해하는 주범이며 6.15위업의 전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재난만을 강요하는 미국은 우리 민족문제에 간섭할 자격이 없으며 미국이 손을 떼는 여기에 조국통일의 지름길이 있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출로가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핵소동과 대결모략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해나서야 하며 북남관계와 우리 민족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동족과 대결하고 외세에 붙어 명줄을 부지해보려는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패당에 철추를 내려야 한다.

반민족적인 외세와의 공조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며 미국과 야합하여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뛰는 괴뢰호전광패거리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려야 한다.

남조선의 정당, 단체, 각계층인민들은 괴뢰역적패당의 반통일대결책동에 총파산을 선고하고 발악하는 반역의 무리들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이 6.15의 기치밑에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고 거족적인 통일대성전에 한결같이 총궐기해나설 때 우리 겨레가 그처럼 바라는 조국통일의 대문이 활짝 열릴수 있다.

시련과 난관, 우여곡절은 있어도 정의의 6.15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며 위대한 선군의 해발아래 우리 민족은 머지않아 조국통일의 세기적숙원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 단체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력사적사명과 영예로운 임무를 끝까지 다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기구들과 세계각국의 정부, 정당, 단체들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6.15를 고수, 리행하며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9(2010) 6 1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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