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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북, 남과 북, 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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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20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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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민족이 떨쳐나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남과 북, 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조선신보>가 2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북의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에서 '남과 북, 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었다고 전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편집국

 


 

<조선신보> 2015, 01, 20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가슴가슴은 지금 새로운 신심과 락관으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 전체 조선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옴으로써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위대한 원수님시대 통일대진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뢰성으로서 온 겨레의 심장을 뜨겁게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는 온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시대의 지향을 반영하여 뜻깊은 올해를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가장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는 강령적지침이다.

 

돌이켜보면 삼천리강토에 해방만세의 환호가 진감하던 격동적인 그때 우리 민족이 오늘처럼 장장 70년세월 분렬의 고통을 당하게 되리라고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하였는가.

 

그동안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는 크게 달라졌지만 유독 우리 민족만이 아직도 분렬의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겪고있는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안타까운 일이며 누구나가 다 통분할 일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뛰여난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지 못한채 일흔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것자체가 참을수 없는 수치이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조국통일을 절절히 갈망해온 우리 민족이 조국해방 70년, 민족분렬 70년이 되는 올해에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놓지 못한다면 통일은 더욱더 료원해질것이며 이 땅에는 영구분렬의 위험이 한층 짙게 엄습하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은 지금 자주통일이냐 영구분렬이냐 하는 중대한 력사의 분기점에 서있다.

 

우리 민족은 뜻깊은 올해를 절대로 헛되이 흘러보내서는 안되며 시대와 력사는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이제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다는 확고한 신념과 강렬한 통일의지,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시려는 비범한 용단과 숭고한 민족애가 구절구절 맥박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는 새해 조국통일의 진군길에 나선 온 겨레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북남관계의 대전환의 해, 대변혁의 해로 빛내일 일념을 안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다음과 같이 열렬히 호소한다.

 

1. 온 겨레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표대이며 고무적기치이다.

 

악화된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길도, 전쟁화약고나 다름없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완화하고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는 실천적인 방도도 여기에 있다.

 

신년사의 중대제안들이 실현된다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이 일어나고 대결과 적대로 꽁꽁 얼어붙은 삼천리강토에 6.15시대와 같은 경이적이며 환희로운 화폭이 장엄히 펼쳐지게 될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고 민족의 넋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그토록 대범하고 격동적인 애국애족의 호소에 어찌 가슴 높뛰고 심장이 끓지 않겠는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전도와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게 될 올해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으로 력사적인 신년사의 호소에 화답하자!

 

전체 조선민족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통일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 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은 지금 거세게 분출하는 우리 겨레의 통일열기와 화해단합기운을 두려워하며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온갖 비렬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우리 민족을 리간시키고 대결을 고취하며 통일의 길을 가로막고있는 일체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침략책동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해나가야 한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드높은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

 

2.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관계개선의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자!

북과 남은 언제든지 통일조국의 한지붕밑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한피줄을 이은 한겨레, 한동포이다.

 

통일의 길에서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절대시하지 않고 그가 누구이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지향한다면 함께 손잡고 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동족을 《적》으로 보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반대하면서 일방적인 《체제통일》을 추구한다면 언제가도 북남관계는 개선될수 없다.

 

승승장구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몇몇 인간쓰레기들을 부추겨 날리는 어지러운 종이장따위로 흔들릴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

 

누구나 눈앞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야 하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한줌도 못되는 반통일분자들의 망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한다.

 

민족분렬 70년이자 조선전쟁이 일어난지 65년이 되는 올해를 동족을 반대하여 외세와 함께 벌리는 전쟁연습이 없는 첫해, 조선반도의 평화가 시작되는 력사의 해로 만들자!

 

해마다 강행되는 북침전쟁연습이 《년례적》이여서 중단할수 없다고 강변하고 《방어적》이라고 정당화해나선다면 백년이 가도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할수 없고 핵전쟁의 위험을 가실수 없다.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관계개선을 해치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단호히 반대배격해나서야 한다.

 

3. 북남당국은 관계개선과 통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화와 협상을 적극 전진시켜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자!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데서 북남당국의 책임은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

 

지금 세계가 관계개선과 통일의 중대고비에 들어선 우리 민족의 발걸음을 커다란 관심속에 지켜보고있다.

 

우리는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고 관계개선의 제반 문제들을 풀어나갈 준비가 되여있으며 북남대화와 관련한 중대립장을 천명하였다.

 

북과 남은 더이상 별치 않은 문제를 가지고 무의미한 언쟁을 하면서 시간과 정력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를 진실로 개선할 의지가 없이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려고 하거나 정략적목적에 리용해보려는 대화는 백해무익하며 시간랑비일뿐이다.

 

남조선당국은 대결과 전쟁밖에 초래할것이 없는 무모한 《체제통일론》과 결별하고 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며 편협하고 적대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 새로운 자세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길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남조선의 정당, 단체들은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력사의 장엄한 흐름에 적극 합류해나서야 하며 그에 제동을 걸거나 훼방해서는 안된다.

 

4. 북과 남의 각계각층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합,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리념밑에 통일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진군하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열다섯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을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전민족적인 대경사로 뜻깊게 기념하여야 한다.

 

북과 남이 민족공동행사도 벌리고 계층별통일회합도 성대하게 열어 우리 동포, 우리 겨레가 사는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함성, 민족단합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치게 하자!

 

북남사이의 체육문화 등 각 분야의 접촉과 교류를 적극 추동하여 민족의 혈맥과 뉴대를 잇고 민족의 우수성과 공통성을 온 세상에 과시하자!

 

전체 조선동포들!

 

올해의 투쟁목표는 뚜렷하고 겨레의 통일기세는 충천하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간다면 그 장엄한 위용은 세계를 경탄시키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유관국들과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에서 동족대결을 부추기며 정세를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며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통일의 앞길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조선민족의 슬기와 힘으로 기어이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려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전도는 락관적이다.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통일애국의 불타는 일념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다시한번 열렬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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