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행위에 매여달리는 철면피한은 누구인가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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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이중적행위에 매여달리는 철면피한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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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30 0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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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행위에 매여달리는 철면피한은 누구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를 걸고들 때마다 줄곧 《이중성》이니,《량면전술》이니 뭐니 하며 악담질을 늘어놓고있다.

    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고 불을 지른 놈이 불이야 하는 식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개선에 장애로 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문제를 두고 취하는 행동 하나만을 놓고서도 이를 잘 알수 있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문제에 대해 《제한할 법적근거와 규정이 없다.》고 동에 닿지 않는 외마디소리만을 줴쳐왔다.

    이번 남조선 림진각일대에서 25일로 예정되였던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가 이 지역 주민들과 진보단체 성원들의 강력한 반대투쟁으로 수포로 돌아갔을 때에도 같은 립장을 취하였다.

    괴뢰통일부 당국자는 26일 공개석상에 나타나 《헌법상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므로 민간단체의 자률적인 대북전단살포를 제한할 법적근거와 관련규정은 없다.》고 하면서 《정부의 이러한 기본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력설하였다.

    그렇다면 최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한 시민단체가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삐라풍선을 청와대에 날리려 하는데 대하여 비행금지구역이라는 리유로 기를 쓰고 막아나선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세월》호 삐라풍선에는 폭압법이 따라붙고 인간추물들의 삐라살포광란에는 아무런 법도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가.

    정의의 목소리는 탄압하고 범죄자들의 죄행은 묵인조장하며 적극 비호두둔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인간이기를 그만둔자들과 계속 입을 맞추어가며 짝자꿍이를 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이 가련하기 그지없고 역겹기만 할뿐이다.

    추구하고있는 속심은 명백하다.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 다 긁어모아서라도 반공화국삐라소동을 계속 일으켜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겠다는것이다.

    한마디로 같은 겨레를 누르고 기어이 《흡수통일》을 이루어보겠다는 야망이 아직도 기를 뻗치고있다.

    오늘날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북남관계에 미친 파국적후과는 헤아릴수 없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들이 《정부의 기본립장》이요 뭐요 하며 아닌보살하면서 이중적행위를 보이고있는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수 없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도발적인 행위들을 근원적으로 완전히 중지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는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 처하게 될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자들자신이 지게 될것이다.


    그것을 똑똑히 알고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0-30 03:34:4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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