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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민족화해협의회/ 외세는 민족화해의 방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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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17 18: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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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는 민족화해의 방해꾼

 

 

편집국

 

북의 <민족화해협의회>는 17일  “외세가 아니라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하였다.  

 

논평은 지금껏 조선반도에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남북의 관계개선이나 통일을 원치 않는 미국은 전쟁과 맞먹는 합동군사연습을 벌여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켰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도 북과 남이 2차고위급접촉을 합의하자마자 미국은 국무부와 국방부의 차관보들을 즉시에 파견하여 이남당국에게 압력을 가하고, 인간쓰레기에게 수많은 자금을 쥐여주며 삐라살포행위를 하게 부추겨 남북관계개선을 방해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이어 이러한 외세와 그 무슨 공조를 운운하는것은 민족의 운명문제, 통일문제를 완전 파국에로 몰아넣는 어리석은 짓이므로 이남당국이 진심으로 남북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우리민족끼리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갈 것을 강조하였다.

 


 

외세가 아니라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 선수단의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참가, 특히는 북남고위급접촉을 계기로 조선반도에는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그런데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란동으로 하여 북남간에는 총탄까지 오고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물론 이것이 표면상으로는 인간쓰레기들때문인것처럼 보인다. 허나 내속을 파헤쳐보면 그것이 단순한 인간추물들의 란동이 아님을 알수 있다. 

 

하다면 과연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 북남관계가 계속 파국에로 치닫고있는가. 

 

올해에 있었던 일들을 다시한번 상기해보면 답이 나온다. 

 

올해 정초부터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남조선당국에 보냈으며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2월 14일 북남사이에 고위급접촉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바로 그 시기에 마련되였다. 

 

하지만 미국은 북남적십자실무접촉이 진행되는 기간에 《B-52》전략핵폭격기를 남조선의 직도상공에 들이밀어 대화상대를 위협하는 군사적망동을 부렸으며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되던 시기에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독수리》훈련기간 미국은 핵잠수함 《콜럼부스》호와 지휘함 《블루릿지》호를 남조선에 들이밀어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결과 북남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된것으로 하여 좋은 징조를 보이던 북남관계는 또다시 파국의 수렁에 빠져들게 되였다.

 

그후 미국은 남조선에 한개 전쟁도 치룰 방대한 무력들 들이밀어 이른바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간판밑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켰다.

 

이번에도 북과 남이 2차고위급접촉을 합의하자마자 미국은 국무부와 국방부의 차관보들을 즉시에 파견하여 남조선당국에게 압력을 가하였고 지난 13일에는 마크 토콜이라는자를 내세워 《관계개선과 북 비핵화는 병행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이번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도 그렇다.

 

북남간에 불신과 대결이 가셔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 미국이기에 인간쓰레기들의 집단에 해마다 수많은 자금을 쥐여주며 삐라살포행위를 하도록 부추기고있다. 산송장들역시 돈구멍수를 노리고 《삐라장사》에 매달리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의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사실들은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길을 차단하고 불신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주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이러한 외세와 그 무슨 공조를 운운하는것은 민족의 운명문제, 통일문제를 완전 파국에로 몰아넣는 어리석은짓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서 대담하게 벗어나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의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이고 평화통일을 누구보다 갈망하는 사람들도 바로 우리 겨레이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 립장에서 북과 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북남관계는 하루빨리 개선되게 될것이며 조국통일은 더욱더 앞당겨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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