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으로 당선된 거짓 대통령 박근혜의 사퇴를 촉구하며 > 성명/논평/칼럼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성명/논평/칼럼

성명 |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으로 당선된 거짓 대통령 박근혜의 사퇴를 촉구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4 20:51 댓글0건

본문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성명서 전문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으로 당선된  거짓 대통령 박근혜의 사퇴를 촉구하며

 
 
“그만 하여라. 폭력과 억압을 치워 버리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여라.
내 백성을 수탈하는 일을 멈추어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에제 45,9)

우리는 지난 11월 22일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불법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에게 스스로 사퇴하는 것만이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불법 당선자 박근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더욱이 복음을 선포하는 사제의 강론을 국가 안보논리와 종북의 칼을 들이대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 권력의 악행을 보여주는 일이다. 동시에 해방 후 결성된 서북청년단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보수단체들을 부추겨 종북, 좌파 척결이라는 명분으로 미사를 방해하고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종편언론은 국민여론을 불안하게 조성해서 맞장구를 치는 것은 매우 부도덕한 행동이다. 또 정의와 공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사법부는 이미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 정권의 눈치를 보며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사와 판결들을 내리고 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일한다는 국가정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것도 천인공노할 일인데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 볼 수 있듯이 외국정부의 문서까지 조작하면서 정권의 충실한 종노릇을 하는 짓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이것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의 사망선고이여 선거쿠데타로 획득한 부정한 권력을 유지하려는 신공안통치로 밖에 볼 수 없다. 

우리 사제단은 부정과 불법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대한민국을 더 이상 통치하는 것을 지켜 볼 수 없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준엄하게 고발한다. 

국가기관의 부정한 도움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에 된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약속한 대선공약마저도 거짓으로 만들고 있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과격한 언사로 협박하고, 진실과 책임을 요구하는 국민들에게는 벙어리처럼 말을 닫아버리고 있다.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것처럼 착각하지 말고 진정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물러나라. 

정치권은 지방선거를 이유로 국가기관의 대통령 불법 선거 개입 사건을 등한시하고 있다. 언론은 국민들에게 공정하고 진실을 알리지 않고 정부의 입이 되어서 편파적이고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를 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의 주인은 국민임을 깨닫고 국민을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한 대상으로 여기지 말고 국민을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국민을 위한 낮은 자세로 국민에 의한 정치를 요구한다. 언론은 더 이상 정권의 눈치를 보거나 정권의 입 역할을 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공정한 진실을 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안정적인 울타리 쳐진 곳이 아니라 불의한 구조에 의해서 가난하고 고통 받고 억압받고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과 자신들이 속고 있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의 현장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라는 성 밖으로 나가서 이 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국민의 주권회복을 위한 투쟁의 길에 함께 하고 하느님의 구원과 해방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우리 사제단은 하느님의 정의와 공정이 다시금 이 세상에 펼쳐지기를 기도하며 희망한다.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양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진실과 정의의 촛불을 들고 함께 일어날 것을 호소하며 이 땅의 모든 민중들과 함께 외친다. 
국가 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으로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즉각 사퇴하라.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는 국정원을 해체하라.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왜곡, 편파 보도하는 언론은 각성하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교회는 폭력과 억압에 반대하고 구원과 해방의 길에 앞장서자. 

2014년 3월 24일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김성 유엔주재 조선대사, 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전문)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Chair of Delegation Ad…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담대히 실행해야합니다
수도의 관문 순안지구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9월 25일(금)
《세기와 더불어》는 민족의 보물이다.
최근게시물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원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고무격려
인민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인민을 사랑하라
우리 당을 따르는 길엔 오직 승리만이 있다
세계를 뒤흔든 주체조선의 열병식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0월 24일(토)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0월 24일(토)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0월 23일(금)
전우애로 맺어진 혈맹적 조중관계
숭고한 미래사랑을 지니시고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만 걸어온 조선로동당
무자비한 인적자원략탈이 초래한 심각한 후과
Copyright ⓒ 2000-2020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